[글로벌식품동향] 중국, 건강 강조한 '저당' 제품 인기

설탕의 소비를 줄이는 움직이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중국 역시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건강 중심으로 변화하며 저당 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 베이커리 브랜드들은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설탕을 줄이고 대신 단백질을 더해 저당·고단백 빵의 품목을 늘리고 있다.

 

저당, 중국 식품산업의 주된 고려 요소

중국의 음료 브랜드인 원기산림이 출시한 무설탕 탄산수의 열풍 이후, 저당이 음료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2021년 중국무설탕 음료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무설탕 음료 시장 규모는 2014년 16.6억 위안에서 2020년에는 117.8억 위안(한화 약 2조)으로, 연 평균 약 39%씩 성장했다고 밝혔다.

 

 

요거트 산업에서도 무설탕, 저당의 열풍이 불면서 중국 유제품 업체인 광밍유업이 무설탕 요거트 ‘루스’를 출시하였고, 또 다른 업체인 군락보에서도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요거트 ‘지엔춘’을 선보이는 등 많은 유제품 브랜드에서도 무설탕, 저당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카이두 소비자 지수에 따르면 2019년 요거트/유산균음료 시장에서 당이 함유된 제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0.3% 성장했던 것에 비해 저/무설탕 제품은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저당 빵의 현황과 추세

음료, 요거트 산업 이외에도 중국의 베이커리 산업에서도 ‘저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2월 중국식 베이커리 브랜드 타오씨만만은 ‘저당’을 컨셉으로 빵을 만들어 중국 배달 앱 평점 1위에 올랐으며 틱톡 인기차트에서도 3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의 베이커리 브랜드 하오리라이와 원기산림이 콜라보 하여 출시한 무가당 빵도 인기를 끌었다.

 

 

원기산림의 무설탕 탄산수를 시작으로 최근 몇 년간 에리스리톨과 같은 천연 감미료가 설탕 대체용으로 떠오르고 있다. 즈옌 리서치가 정리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티몰 베이커리 성분 트렌드 중 자일리톨, 저당, 무자당(자당: 인공 감미료)의 시장 규모는 각각 177%, 168%, 84%로 증가하여 각각 성장률 2위, 3위, 5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또한, 노웨이신 시장 조사부는 소비자의 85%가 빵을 살 때 건강에 좋은 제품을 주로 고른다고 말했으며, 건강한 저당·무가당의 베이커리 제품은 소비자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많은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저당’을 중심으로 건강한 원료를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타오씨만만에서는 설탕을 줄이고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빵을 만들었으며, 중국의 코코넛 식품 브랜드 예만만(椰满满)에서는 밀가루 대신 코코넛 파우더를 이용한 빵을 출시했다.

 

코코넛 파우더는 기존 밀가루에 비해 10배 이상의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으며, 탄수화물 함유량이 밀가루에 3분의 1에 불과하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어 소비자들과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인공감미료와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글루텐이나 국화 가루, 귀리가루 등으로 대체하여 만들고 있다.

 

 

현재 중국의 베이커리 업계의 발전 현황을 보면,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베이커리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탕을 줄일 뿐 만 아니라 몸에 좋은 고단백 재료를 사용하여 저당 빵, 프로틴 빵 등 건강 베이커리 제품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중국 베이커리 산업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건강, 유기농에 초점을 맞추고 밀가루 대신 코코넛 파우더,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사용한 건강하고 부담 없는 베이커리 제품을 만든다면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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