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동향] 중국, 뜨겁게 성장하는 핫음료 시장

최근 몇 년 동안 핫음료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tatista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핫음료 시장 매출은 6,724억 달러에 달하고 2025년까지 연평균 7.34%의 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중국 시장이 가장 눈에 띈다. 중경산업정보연구망이 발표한 <중국음료산업의 발전동향 및 경제전략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54.7%가 겨울에 핫음료를 선택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핫음료 시장 규모는 1,000억 위안(한화 약 18.4조원)을 돌파했으며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핫음료가 히트식품이 된 이유는 추운 날씨의 자극 외에도 코로나 영향으로 소비자 식습관의 급격한 변화 때문이다. 프랑스 시장조사 회사인 리포트링커(Reportlinker)는 미래 소비자의 건강 요구는 음료 발전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녹차, 백차, 커피 등이 면역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여 핫음료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가시켰다. 또한, 콜드음료 시장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많은 업체들은 핫음료 시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더 다양한 시도를 시작했다.

 

 

예를 들어, 동결건조 과일 차 브랜드-수달둔둔(水獭吨吨)은 겨울에 한정된 따뜻한 과일 차-계피&오렌지, 레몬&생강을 출시했다. 자당과 향료를 무첨가하고 3초 이내에 물에 녹여 마실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서양식 향기 특성과 중국식 추위를 쫓는 전통 음식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추운 겨울에 맛있고 따뜻한 과일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비자 수요부터 겨울 한정 제품인 핫음료는 보온의 기본 속성 외에도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핫음료의 건강 판매 포인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계속해서 ‘저지방’, ‘무설탕’, ‘무첨가’ 등의 개념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외에도 올해의 핫음료는 중국식 보양 식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건강 보양의 세분화된 영역을 중시한다.

 

 

나이쉐더차(奈雪的茶)는 올 10월에 추동 핫음료 ‘나이쉐난차’ 시리즈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꿀향난배탕(蜜香暖梨汤)’ 및 ‘죽수백모근수(竹蔗茅根水)’ 두 가지 제품이다. 

 

꿀, 대추 등 기타 약용 식품 원료를 첨가하는 것 외에도 과일주스를 첨가하면서 신선하고 상쾌하며 목을 촉촉하게 하여 가을과 겨울에 마시기에 매우 적합하다. 동시에 수크랄로스를 함유하지 않고 천연 설탕 대용으로 나한과(罗汉果) 즙을 첨가한다.

 

중국인들 사이 특히 남방 지역에는 항상 ‘콜라 생강 끓이기’ 라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감기 징후가 나타날 때마다 사람들은 추위를 쫓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이 특별한 음료를 마신다.

 

중국 소비자의 이런 인식 요구를 파악하여 코카콜라는 올해 세계 최초로 가열 가능한 핫음료-코카콜라생강플러스를 출시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90초간 가열하면 따뜻한 미세거품의 맛을 낼 수 있어 콜라 생강의 전통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산수의 상쾌한 느낌을 유지한다.

 

출처.Kati 농식품수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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