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 최고의 치즈는? 12월의 World Trend-2

 

 

아토믹스의 새로운 레스토랑

누욕(NEW YORK) 미국

 

뉴욕의 핫한 한식 레스토랑 <아토믹스>, <아토보이>를 운영하는 부부 대표인 박정현 셰프, 박정은 총괄 매니저가 새로운 한식 레스토랑 <나로NARO>를 록펠러 센터에 10월 31일 오픈했다.

 

 

업장명에는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이름과 한국어 ‘나로 인해서’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단순히 ‘바비큐’나 ‘매운맛’으로 알려진 한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궁중 음식부터 가정식, 안주거리까지 한식의 다양한 역사와 스토리를 뉴요커에게 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오미자, 감태, 고사리, 우엉, 녹두 등의 채소와 해산물을 메인 식재료로 한 한식 메뉴를 코스 또는 단품으로 선보인다.

 

 

2022년 세계 최고의 치즈는?

뉴포트(NEWPORT) 영국

 

지난 11월 2일, 올해의 치즈 챔피언이 가려졌다. 영국 뉴포트의 국제 컨벤션 센터 웨일스에서 열린 ‘월드 치즈 어워드(WORLD CHEESE AWARDS)’는 제34회를 맞이한 치즈 콘테스트로, 올해 총 4천4백34개의 치즈가 출품되었다.

 

 

38개국에서 온 2백50명의 심사위원단은 치즈 껍질과 페이스트의 모양, 향, 보디감, 질감 등을 기준으로 각 치즈를 평가했으며, 16명의 생산자가 결선에 진출했다. 대망의 우승은 스위스 생산자 보데르풀티겐 앤 아피노이어르 구르미노의 그뤼에르 치즈 차지했다.

생우유로 만들어 숙성한 풀보디 경질 치즈로, 바스러지는 질감이 특징이다. 심사위원은 “입안에서 부드럽고 혀에서 녹는 완벽한 수제 치즈”라고 설명했다.

 

미쉐린 가이드 이스탄불 첫 발표

이스탄불(ISTANBUL) 튀르키예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이 미쉐린 가이드의 38번째 여행지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미쉐린 가이드 이스탄불 2023」 리스트가 처음 발표된 가운데, 2스타 1곳과 1스타 4곳을 포함해 총 53개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2스타의 주인공은 바로 2019년 문을 연 파티 투탁 셰프의 <터크 파티 투탁>이다. 전통 튀르키예 요리를 직관적이면서도 모던하게 재해석하고, 현지 생산자의 농산물을 활용해 튀르키예의 테루아를 전하는 다이닝이다. 특히 섬세한 산미와 스모키한 풍미는 셰프의 인장과도 같다고.

 

 

이 밖에 1스타로는 제철 채소와 허브로 대담한 요리를 선보이는 <아라카>, 혁신적인 터치로 아나톨리아 지역의 전통을 조명하는 <미클라>, 튀르키예 조리법과 중동 향신료의 미묘한 조화를 선보이는 <니콜>이 선정되었으며, 생산자와 협업해 멸종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 미식 유산을 보호하는 <네오로컬>은 1스타와 그린 스타를 동시에 받았다.

 

​샹파뉴를 유영하는 럭셔리 크루즈

프랑스

 

럭셔리 호텔과 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벨몬드에서 프랑스 샹파뉴 지역을 유영하는 새로운 럭셔리 크루즈를 론칭한다.

023년 5월부터 운영되는 ‘코클리코’는 샹파뉴 마르네강을 운행하며 지역 예술과 역사에 중점을 둔 투어부터 은밀한 와이너리 방문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일정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인 메종 루이나르와 파트너십을 맺어 빈티지별 퀴베 테이스팅과 함께 포도밭 개인 투어를 선보인다. 메종 루이나르 수석 셰프의 테이스팅 코스 및 실내 욕실이 딸린 3개의 우아한 룸과 함께, 샴페인 바가 마련된 살롱과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데크까지 갖췄다.

 

폐플라스틱 피라미드

카이로(CAIRO) 이집트

 

지난 11월 3일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폐기물 피라미드가 이집트 사막에 상륙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재생 용기를 활용해 세제, 샴푸, 방향제 등을 제조하는 호주의 제로 웨이스트 스타트업 ‘제로 코ZEROCO’와 친환경 와인 브랜드 ‘히든 시HIDDEN SEA’가 해당 구조물을 고안한 것.

 

 

나일강에서 수거한 1백만 병 상당의 폐플라스틱과 회수된 20톤의 플라스틱을 사용해 완성한 피라미드는 높이 10m에 달하며 무게는 18톤에 육박한다.

피라미드는 나일강을 깨끗하게 정화하기 위한 ‘100년 정리’ 운동의 일환으로 향후 12개월간 전시될 예정이며, 모금액은 1천5백만 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운동에 대해 ‘제로 코’의 대표 마이크 스미스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의견을 피력했다.

 

고하 월드의 홀리데이 컬렉션

U.S.A. 미국 전역

 

초현실적인 테이블 오브제를 선보이는 고하 월드GOHAR WORLD가 홀리데이 컬렉션을 공개했다.

고하 월드는 지난 5월 뉴욕의 셰프 겸 푸드 아티스트 라일라 고하LAILA GOHAR와 페인터 및 조각가로 활동 중인 나디아 고하NADIA GOHAR가 론칭한 테이블웨어 브랜드다. 새로운 컬렉션은 리넨, 디너웨어, 캔들을 포함해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바다 생물에서 영감받은 디저트 스푼, 닭발 모양의 진주가 달린 플레이트 커버, 콩 그림이 프린팅된 접시 등 재치와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 해당 컬렉션은 베트남과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이집트까지 전 세계 아틀리에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11월 7일부터 고하 월드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이다.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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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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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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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