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 청년 외식 창업 지원 나선 aT, ‘청년키움식당’ 참가팀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aT가 운영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4주에서 3개월까지 실질적인 외식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외식시장은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 예비창업자들의 비효율적 투자와 사회적 비용이 높다.

이를 방지하고 준비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상권분석과 회계·세무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이 필요하다.

 

 

이에 aT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 부담 없이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을 제공해 실전 운영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51개 팀 190명이 사업에 참가해 10개 팀 18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19명은 외식업계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맥적단’ 팀은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양념육을 전문으로 전통주와 페어링을 시도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흑돼지 불고기 제품을 개발해 청년키움식당에서 상품성을 테스트해보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사업 수료 후에는 제주도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실현했다.

 

 

올해 청년키움식당은 △홍대점 △신촌점 △성수점 △논현점 △분당점 △광명점 △평택점 △대구앞산점 △구미점 총 9개가 운영된다. 참가팀은 각 운영기관 별로 모집하며 서류·실기·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모집기간과 규모, 방식은 운영기관마다 상이하므로 청년키움식당 공식블로그(blog.naver.com/atincubating)의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준비하는 예비 창업팀은 청년키움식당 창업사례집 ‘나만의 골목식당 꿈을 이루다’를 통해 실제 창업한 우수 20개 팀의 생생한 인터뷰와 다양한 운영 경험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례집은 공사 The외식 홈페이지(atfis.or.kr)에서 열람 가능하다.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장수하던 식당이 무너지는 반면 창업은 위축되고 폐업률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준비된 창업만이 생존할 수 있으므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아 외식 CEO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화제의맛]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대전시는 9일 시청 브리핑장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며,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이번 꿈돌이 라면은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 등을 거쳐 탄생한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민간 기업, 시민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셈이다. 특히 20년간 스프를 만들어온 지역기업의 기술과 경험이 곳곳에 담겨있는 차별화된 라면이라는 것이 가장 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맛깔난 광주김치, ‘더현대 서울’ 상륙
‘김치의 본고장’ 광주에서 담근 ‘광주김치’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상륙했다.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광주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대통령상 수상 김치(김효숙, 임란) ▲프리미엄 광주김치(빛고을김치) ▲광주김치 응용요리(다르다김밥) ▲김치 관련 굿즈 등이 선보인다. 대통령상 수상 김치는 ‘2017년 광주김치축제 김치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한식대첩2’의 준우승자인 김효숙 김치명인, ‘2023년 광주김치축제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임란 명인의 김치를 맛볼 수 있다. 또 광주에 본사를 둔 프렌차이즈 김밥업체인 ‘다르다김밥’의 묵은지참치김밥, 볶음김치김밥, 볶음김치주먹밥, 광주상추튀김김밥 등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맛의 김치를 활용한 김밥을 만나볼 수 있다. 김치 굿즈로는 동치미 모양의 더운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동치미 냉감담요부터 키링, 양말, 앞치마, 손수건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특히 1인용 소포장 김치 등 엠제트(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 구성을 통해 젊은 세대의 감각에 부합하는 새로운 김치 소비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경험을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