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하얀 고기'가 뜬다!

'헬시플레저' 공략 맞춤 신메뉴들 인기

 

'화이트미트(White Meat)'를 활용한 먹거리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화이트미트는 닭, 오리, 터키(칠면조) 등의 가금류 고기와 광어, 대구 등의 흰살생선살 등을 일컫는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헬시플레저족’(Healthy(건강한)와 Pleasure(기쁨)가 결합한 단어로,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의미한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다.

 

먼저 써브웨이의 ‘터키 샌드위치’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과 영양 구성으로 헬시플레저족의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화이트미트이자 단백질은 풍부하고 포화지방은 낮은 ‘슈퍼푸드’인 칠면조로 만든 터키 햄을 듬뿍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 열량은 280kcal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슬라이스한 터키 햄 4장과 다양하고 신선한 채소와 치즈 등이 곁들여져 건강한 영양과 포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LF푸드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모노키친’이 선보인 생선까스 간편식 ‘롱롱 생선까스’는 스틱 형태로 조리와 섭취의 간편함을 높여 인기다.

 

 

생선까스를 자를 때 생선살이 흩어져 튀김옷만 먹게 되는 불편함을 제거했다. 주재료인 명태 순살에 케이준 시즈닝을 더해 느끼함을 잡고, 튀김옷으로 냉장 생 빵가루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조리법 역시 간편하다. 냉동 상태의 제품을 에어프라이어에 14분간 조리하면 기름기 빠진 담백한 맛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5분간 구우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다향이 내놓은 국내산 훈제오리 프리미엄 신제품 ‘오븐통살오리바비큐’는 온 가족을 위한 화이트미트 먹거리로 제격이다.

국내산 참나무를 사용하는 훈연공법으로 기름기를 빼고 오리고기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오리뼈를 모두 제거해 요리 또는 취식 시 편의성은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줄였다. 슬라이스 되지 않은 형태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3분간 조리 시에는 가슴살의 담백함과 다리살의 쫄깃함, 고소한 껍질의 식감이 살아난다.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국내산 오리고기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했다.

 

삼진어묵의 ‘어썸바’는 굽는 제조 공법으로 트랜스지방을 낮추고, 수산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냉장보관이 필수인 기존의 닭가슴살과 달리 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온에서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도록 고온·고압의 레토르트 기술로 균을 사멸시켰다. 맛은 닭가슴살, 콰트로치즈, 땡초치즈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90㎉, 110㎉, 75㎉로 칼로리가 낮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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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맛]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대전시는 9일 시청 브리핑장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며,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이번 꿈돌이 라면은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 등을 거쳐 탄생한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민간 기업, 시민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셈이다. 특히 20년간 스프를 만들어온 지역기업의 기술과 경험이 곳곳에 담겨있는 차별화된 라면이라는 것이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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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난 광주김치, ‘더현대 서울’ 상륙
‘김치의 본고장’ 광주에서 담근 ‘광주김치’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상륙했다.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광주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대통령상 수상 김치(김효숙, 임란) ▲프리미엄 광주김치(빛고을김치) ▲광주김치 응용요리(다르다김밥) ▲김치 관련 굿즈 등이 선보인다. 대통령상 수상 김치는 ‘2017년 광주김치축제 김치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한식대첩2’의 준우승자인 김효숙 김치명인, ‘2023년 광주김치축제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임란 명인의 김치를 맛볼 수 있다. 또 광주에 본사를 둔 프렌차이즈 김밥업체인 ‘다르다김밥’의 묵은지참치김밥, 볶음김치김밥, 볶음김치주먹밥, 광주상추튀김김밥 등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맛의 김치를 활용한 김밥을 만나볼 수 있다. 김치 굿즈로는 동치미 모양의 더운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동치미 냉감담요부터 키링, 양말, 앞치마, 손수건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특히 1인용 소포장 김치 등 엠제트(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 구성을 통해 젊은 세대의 감각에 부합하는 새로운 김치 소비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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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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