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 동향]일본서 식물로 만든 '대체육 소시지' 출시

2019년 12월 5일 푸드테크 기업 그린컬쳐주식회사(대표이사 가네다 사토시)는 식물육 ‘플렌트 베이스 비엔나 소시지’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 대체육과는 다른 새로운 컨셉을 기반에 두고 제조한 것이다.

 

 

훈제 맛나는 식물성 소시지

‘플렌트 베이스 비엔나 소시지’는 고기로 만든 소시지 못지 않게 제대로 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콩으로 만든 콩고기와 주원료에 독자적으로 만든 풍미와 향을 첨가했다.

 

본품은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채식주의자에게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지만, 고기(가공육, 고기추출물 포함)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제조과정에서 정성들여 훈제를 해 진짜 소시지와 같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콩 특유의 냄새와 쓴맛을 독자적인 제조방법으로 없앴기 때문에 샘플링 시식회에서 “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는 호평을 받았다.

 

영양면에서는 일반적인 포크 소시지와 비교하면 저칼로리, 고단백, 저지방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용과 건강을 위해 가공육 섭취를 피하고 있거나, 근력 트레이닝,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등 다양한 용도로 섭취가 가능하다.

 

 

그린컬쳐주식회사는 식물육을 취급하는 푸드테크 벤처 기업이다. 2011년부터 채식주의자를 위한 온라인 판매를 작은 사무실 한 칸에서 시작했다. 식물성 식품을 문화 차원에서 확산시켜보자는 일념을 가지고 현재까지 식물육을 개발해왔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내각부 식당에 식물육을 공급했고, 베지테리언/비건 관련제도 추진을 위해 의원 연맹에 식재료를 공급하기도 했다.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취재를 하며 현재 푸드테크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떠올랐다.

 

플랜트 베이스 푸드란?

플랜트 베이스 푸드(PBF)는 주로 과일, 채소, 콩류, 곡물, 견과류 등 또 이것들을 가공한 식품, 조리·발효된 채소나 콩류, 과일 퓨레, 주스 등을 가리킨다.

 

이러한 기존의 PBF가 푸드테크의 발달로 인해 동물에게만 얻을 수 있던 고기나 치즈 등 제품을 식물을 이용해 재현할 수 있게 됐다.

 

플랜트 베이스 푸드는 대부분의 경우 채식주의자가 섭취 가능한 우유와 달걀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포함하며, 반드시 완전 식물성만을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플랜트 베이스 푸드는 비건 기준을 꼭 충족시킨다고는 단정할 수 없으며, 큰 의미로는 식물성식품을 중심으로 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플렌트 베이스 비엔나소시지’는 현재 숙박시설, 외식사업자 등 각종 사업장에 유통되고 있다. 또한, 그린컬쳐주식회사 온라인 판매 사이트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1kg 제품이 1,760엔(약 한화 1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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