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걸작떡볶이치킨이 지난 11월, 호주 1호점을 오픈했다. 3호점까지 오픈한 태국 지점을 포함하면 해외 4호점으로, 국가로는 2번째 해외 진출이다.
걸작떡볶이치킨 호주 1호점은 한국의 ㈜위드인푸드가 대주주로 출자한 현지 법인으로, 엠포리움에 자리를 잡았다.

엠포리움은 멜버른 시티 중심에 자리한 쇼핑센터로 다양한 쇼핑 브랜드 및 식당가가 입점해 있는 곳으로, 걸작떡볶이치킨은 약 30평형의 매장으로 홀과 배달을 통해 멜버른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멜버른 내 한식당 수는 5년 전에 대비하여 무려 2배 가량이 증가함으로써,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음을 짐작 가능하다. 특히 요즘 같은 상황에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유튜브, 드라마, 영화 감상 등의 일명 ‘집콕 취미’가 유행하며, 해외에서도 미디어를 통해 한국 음식, 문화 등을 접할 기회가 늘어가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떡볶이, 김밥, 라면 등의 한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걸작떡볶이치킨의 호주 법인설립은 2년여의 오랜 시장 조사와 탄탄한 준비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전 세계적 펜데믹 사태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위드인푸드 호주법인 WIF Australia 박정훈 법인장은 "걸작떡볶이치킨이 프랜차이즈 사업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외식 문화를 개척하며, 호주의 K푸드 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