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동향] 진화하는 홍콩의 식품성 음료 시장

채식 식단 열풍과 함께 홍콩에서 채식 주의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채식 식품 선택을 늘리는 ‘채식 선호 식단(Flexitarian Diet)’이 떠올랐다. aT 홍콩지사에 따르면 육류 및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음료 시장에서도 식물성 음료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일본 네스카페에서 새롭게 출시한 아몬드 우유와 오트밀 우유로 만든 라떼 커피 제품이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두 가지 신제품은 커피향과 함께 견과류 향과 오트밀의 곡류향을 즐길 수 있다.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식물성 음료 제품을 선택한다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점과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g’, 저당인 제품의 특장점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또한, 홍콩 세븐일레븐은 성장하는 채식 시장을 겨냥해 일부 매장에서는 다양한 채식 간편 조리식품을 경험할 수 있는 ‘채식 컨셉 매장’을 운영한다.

 

 

식물성 대체 육류를 활용한 면 요리, 딤섬, 만두 등 식사메뉴와 함께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를 활용한 밀크티와 라떼 등 채식 음료를 제공해 일상에서 쉽게 채식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채식 식단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편견을 깨며 대중화에 앞장선다.

 

 

육식과 인스턴트 식습관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를 함유한 식물성 단백질 쉐이커 제품의 출시도 활발하다. 채식주의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 영양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당 불내증이 있는 소비자, 체중관리를 위한 식사 대용, 바쁜 직장인의 든든한 아침 등의 컨셉으로 일반 소비자를 공략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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