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와플고기, 크로플치킨?! 고정관념 깬 이색먹거리 주목

고정관념을 깨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해 멋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식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최근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신메뉴들을 살펴보자.

 

와플모양 고기 화제, 도드람 ‘미트와플’

 

올 한해 이슈키워드 중 하나는 ‘와플 메이커’였다.

와플 메이커에 밀가루 반죽이 아닌 다른 재료를 넣어 와플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유행처럼 퍼지기도 했다. 특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에 넣어 만드는 ‘크로플’의 열풍이 뜨거웠다.

 

 

이런 소비자의 트렌드에 착안해 '도드람'은 갓 구워져 나온 듯한 와플 외형의 떡갈비 제품을 선보였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곱게 다지고, 쫄깃한 떡을 넣어 만든 제품이다.

 

와플 모양은 홈 카페 혹은 홈 레스토랑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오는 비주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지방이 적은 뒷다리살을 사용해 든든한 간식, 다이어트 음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크로플치킨·달고나비스켓 등 이색메뉴 등장

 

던킨은 크로플과 치킨의 단짠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신제품 ‘치킨 크로플’ 6종을 출시했다.

던킨의 ‘치킨 크로플’은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팬에 구워 달콤한 시럽 등을 곁들여 먹는 인기 디저트 크로플에 바삭하게 튀긴 닭다리살과 부드러운 치킨텐더를 올린 신개념 치킨 와플이다.

 

크로플과 치킨 패티 위에 달콤한 메이플 시럽, 짭짤한 브라운 치즈, 어니언 크림 토핑을 선택하여 맛볼 수 있으며,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이색 메뉴다.

 

 

KFC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달고나를 이용한 ‘달고나비스켓’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달고나비스켓은 달고나의 맛과 향을 비스켓으로 재현한 제품으로 풍미 가득한 부드러운 비스켓에 달고나 특유의 달콤한 맛과 색깔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한끼! ‘두부면’도 인기

 

두부하면 흔히 찌개나 부침, 조림 등을 떠올리지만, 면 모양으로 구현한 두부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라면, 우동, 국수 등의 면 제품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식단 관리를 하는 다이어터들은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일반 면처럼 활용할 수 있는 두부면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만들어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높일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2종을 출시했다. 얇은면과 넓은면 2종으로 파스타, 짜장면, 비빔면, 샐러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두부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라인업을 확장해 간편식도 출시했다. ‘한끼두부면’은 별도의 조리 없이 두부면에 소스를 얹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청정원은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을 출시하며 두부면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콩국수, 멸치국수 4종으로 면을 삶거나 볶는 과정 없이 물기를 제거한 후 양념장이나 육수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푸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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