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지원부터 취업까지…외식업계 ‘청년층’ 적극 돕는다

외식업계, ‘청년층’ 적극 돕는다..."생필품 지원부터 취업까지"

 

최근 외식업계에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사회에서 아직 자리잡지 못한 청년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윤리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착한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청년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전해왔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이제 막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달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위해 구성된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키트는 피자알볼로 상품권 및 1인당 2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며, 매번 다른 테마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제공된다. 최근에는 홈캠핑 아이템을 키트로 구성해 전달한 바 있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대학과 연계한 IPP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IPP장기현장실습은 대학교 졸업 예정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맞는 기업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연에프엔씨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학기마다 대학생 인턴을 선발해 전략기획, 경영지원, 직영운영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습이 끝나면 선발 인원의 입사 의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어려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포장 및 배달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 최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수 기업들이 경제난 및 취업난 등으로 지친 요즘 청년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기업의 또다른 역할로 보고 있다”며 “물질적 지원부터 취업 및 창업까지 다양한 형태로 청년 지원 사업을 펼치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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