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BIZ단신]SPC그룹, 서울시와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MOU 체결

 

SPC그룹이 서울시 및 재단법인 푸르메(이하 푸르메재단)와 함께 ‘장애인 취업 및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만료된 지난 2013년 협약을 연장 체결한 것이다.

 

SPC그룹이 추진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제품 생산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페 브랜드로 기업, 지자체, 복지기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매장 공간 마련 및 행정 지원, 푸르메재단은 발달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을 담당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2015년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PC그룹, 서울시, 푸르메재단은 향후 5년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상호 운영에 협력해 보다 많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당당하게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영역과 기업, 비영리재단이 협력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행복한베이커리&카페’ 는 지난 2013년 협약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 인재개발원 다솜관점 및 본관점, 온조대왕체육관점, 시립은평병원점, 서울도서관점,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점, 서초구청점 등 총 7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협약과 별도로 오픈한 종로 푸르메센터점, 인천공항점까지 총 9개 매장을 운영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4명, 비장애인 매니저 16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SPC그룹은 장애인에게 제과제빵 기술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SPC&Soul행복한베이커리교실’, 서울시 내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에 기술 등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베이커리’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