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팔도 양조장이 한자리에! 국내 최대 규모 ‘우리술 축제’ 개최

 

대한민국의 대표 양조장과 우리술이 총 집결하는 ‘2018 대한민국우리술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전국 100여개 양조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술 축제다.

 

‘2018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해 ‘찾아가는 양조장’에서 제조된 우리술 및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건배주 등 다양한 술을 한 번에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우리술과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이는 유명 맛집과 전통주점이 대거 참여해 달라진 우리술에 대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압구정의 유명주점인 ‘백곰막걸리&양조장’, ‘2019 미슐랭가이드 서울’에 이름을 올린 ‘한국술집 안씨막걸리’ 등 12곳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2018 대한민국우리술대축제’는 배우 박건형과 수빈이 홍보대사를 맡아 눈길을 끈다. 박건형은 올해 초 우리술을 소재로 한 TV토크 프로그램 ‘말술클럽’을 통해 술에 대한 다양하고 재치 있는 맛 표현으로 큰 활약을 펼치며 우리술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여주었다.

 

수빈은 평소에도 강남역 ‘전통주 갤러리’를 직접 방문하여 우리술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우리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박건형과 수빈은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그간 쌓아온 우리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올해 최고의 우리술을 뽑는 ‘2018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대통령상을 비롯해 총 1억여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제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 ▲주안상 대회와 같은 부대 행사와 명인과 함께하는 우리술 빚기 체험행사, 우리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연 및 우리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술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캔고루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입장권 사전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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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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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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