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크와 만나다] 귀뚜라미로 만든 휘낭시에!? 곤충식 개발 활발한 日 식품업계

일본의 곤충식 개발 전문벤처기업 퓨처나우트(FUTURENAUT)가 제빵회사 파스코(PASCO)와 협력해 식용 귀뚜라미 50마리분의 파우더를 배합한 빵 휘낭시에를 17일 출시했다. 이번 귀뚜라미 카페(Korogi Cafe) 시리즈는 파스코 온라인 숍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식용 귀뚜라미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식량난을 해결하는 단백질원으로 지난 몇 년간 곤충식 시장의 확대되며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일본은 전용 레스토랑, 자판기가 등장할 정도로 곤충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기존에 10마리, 30마리분의 귀뚜라미 파우더를 넣은 제품이 큰 인기를 끌자 농도를 짙게한 휘낭시에를 추가로 출시했다. 기존 제품보다 식용 귀뚜라미의 고소한 맛을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식용 귀뚜라미에는 갑각류와 비슷한 성분을 포한하고 있어 새우나 게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섭취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위생 제조 관리 기준(GMP, HACCP 인증)에 적합한 농장, 가공공장에서 생산된 귀뚜라미 파우더를 수입해 들여오고 있으며, 잔류 농약 및 식품 미생물 자체 검사를 거쳐 안전한 원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했다

 

 

퓨처나우트와 파스코는 2019년 이미 한 차례 ‘귀뚜라미 비스켓’ 제품을 개발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영양가가 높고 환경 친화적인 곤충식 시장을 확대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1년간 연구를 거쳐 귀뚜라미 카페 시리즈 발매에 이르렀다.

 

이번 휘낭시에에 사용된 귀뚜라미 종은 유럽의 흰집귀뚜라미(Acheta domesticus)로 식용으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볶은 견과류와 같은 향기나 나며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빵이 과자에 파우더를 첨가해 손쉽게 색다른 맛과 연출은 물론 영양가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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