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웨덴서 라스트 원마일용 ‘무인 배송 로봇’ 본격 테스트 돌입

무인으로 음식을 배송해주는 자율주행 로봇 ‘YAPE’가 스웨덴 스톡홀름의 도로를 누비며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YAPE은 주식회사 드론퓨처에이비에이션(DroneFutureDroneFutureAviation)이 독점 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배송로봇으로 배달앱 푸도라(Foodora)와 제휴를 맺고 무인 배송 실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탈리아의 하이테크 기업 이-노비아(e-novia)의 자회사에서 개발한 이륜 자율 배송로봇이며, 개발을 위해 자율 주행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었다. 2019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9’를 수상했다.

 

 

라스트 원마일(Last One Mile) 배송로봇으로 음식점과 고객을 최종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즉각적인 정보 처리를 위해 통신사 ‘Tele2’와 기술 협약을 체결해 5G, IoT 기술을 지원 받았다. 기기에 설치된 다수의 카메라로 주변 사물을 인식하며, 실시간 통신으로 현장 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스톡홀름 시내 주변의 도로에서는 이미 로봇배송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음식뿐만 아니라 20kg까지 다양한 주문 상품을 운송할 수 있다. 비대면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의 우려를 없앨 수 있다. 평균 주행 속도는 6km며, 최대 운용 시간은 8시간이다.

 

 

외식시장에서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Q-커머스(즉시 배달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용화되면 배송비는 점차 낮추면서 30분 안에 신속하게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푸도라측 관계자는 “차세대 배송 서비스를 위해 무인로봇 기업, 통신사와 협력해 무인 배송을 시험해보는 중이다. 안정성, 빠른 배송 등을 위해 꾸준히 보완해 나가면 미래의 배송 수단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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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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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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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