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2021년 이끌 중국 유제품 시장트렌드 키워드

지난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중국 유제품 시장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세계적 식음료 전문매체 푸드베브(FoodBev)에 따르면 2021년에는 ▲유제품 및 식물성혁명, ▲건강 및 면역 등이 새로운 시장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제품에도 식물성 성분을 혼합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Innova의 연구 조사 데이터에 의하면 36%의 소비자는 식품에 식물성과 동물성이 혼합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는 동물성 성분으로만 제조된 제품, 23%는 식품성 성분으로만 제조된 제품을 선호했다.

 

코로나 이후 식품 성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식물 기반 제품의 수요가 더욱 올라가는 흐름이다. 혼합 제품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유제품과 비 유제품을 혼합한 건강한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Silk의 두유 제품은 Non-GMO 대두로 만든 식물성 우유로 콩을 갈아서 물, 설탕, 소금 4가지 성분만으로 순수한 맛을 내는 제품이다. 색소,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콜레스테롤 0, 저당의 건강 우유다. 이외에도 Yili의 고단백이며 무성탕인 식물성 우유 등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식물성 우유 시장은 2014년까지 215억 2천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고 유로모니터는 전했다. 중국 음료시장에서도 2018년까지 두유 제품의 매출 성장은 더뎠으나 작년을 기점으로 음료 산업 전체의 약 24%를 두유 등 식물성 우유가 점할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건강을 더욱 중요시하며 제품의 성분을 꼼꼼히 따지기 시작했다. 유제품 업계에서도 우유에 수면개선, 스트레스 완화 등 기능을 강조한 상품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의 발표를 보면 소비자의 84%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한 고민이 있다. 코로나로 스트레스 해소를 할 마땅히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대체재를 식품으로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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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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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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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