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남해마늘연구소, 아이디어 지원 통한 신제품 출시

앵강마켓‘수제버터 3종 세트’

 

남해마늘연구소는 마늘·시금치·유자 등을 활용한 새로운 먹을거리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3건을 지원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남해마늘연구소 지원을 통해 본격 출시되고 있는 제품은 △마늘·시금치·유자를 이용한 수제 버터 3종 세트(앵강마켓) △마늘을 이용한 파스타 소스 3종과 유자마늘빵(동고동락협동조합) △흑마늘과 유자 혼합 스틱젤리(남해보물섬푸드)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앵강마켓과 동고동락협동조합은 업태를 변경해 신제품 판매에 더욱 주력하게 되었고, 남해보물섬 푸드는 신규 창업을 하게 되었다.

 

‘앵강마켓’은 블로그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 지역의 대표 유통 판매점이었으나 금번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수제 버터를 생산 판매하기 위해 즉석식품제조가공업 허가를 취득하였다.

 

기존의 유통기업으로써 한계를 벗어나고, 평소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버터의 경우 자사 제품을 생산하는 일부 대기업만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소량 생산 상품화를 위한 임가공 공장을 국내에서 찾을 수 가 없었고, 임가공으로는 다양한 남해 특산물을 담은 ‘남해버터’를 생산해 내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소와 함께 이 부분을 고심하다 즉석식품제조가공업 영업 허가를 통해 해결하고, 제품의 생산 판매가 가능해졌다.

 

파스타 소스 3종과 유자마늘빵은 상주면의 대표적인 지역 협동조합인 ‘동고동락’의 이종수 이사장의 아이디어가 선정이 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 협동조합을 통해 체험수업·시식평가 등을 통해 레시피를 확정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고동락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여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창업한 ‘남해보물섬 푸드’는 박순지 대표의 ‘마늘슬라이스 잼’ 아이디어가 선정되면서 창업까지 이어진 사례다.

 

국내에서 아이디어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가공 공장을 찾지 못하자 체험장 운영에 적용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연구소와 함께 홍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이마저 불가능해지자 스틱에 담아 젤리로 만들기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연구소와 함께 임가공 공장을 찾고, 배합비를 결정에 지난해 연말 제품생산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남해 특산품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마늘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 기술력 및 장비를 기반으로 남해군의 제조업 생산 기반 구축을 지원함과 동시에 주민 생활현장의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군의 새로운 먹거리 확보해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현장의 좋은 아이디어들이 방향을 찾지 못해 실현되지 못하고,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군민들에게 연구소의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2019년도와 2020년도 모두 신규 창업을 1건 이상씩 이루었으며, 기업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도 3차년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마늘을 중심으로 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건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남해군과 마늘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고 중이며, 신청접수는 3월 8일까지 이다.

 

사업계획서는 간략히 아이디어만 충분히 드러나도록 작성하면 되고, 계획서 작성의 부담과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발표를 통해 본인의 아이디어를 충분히 말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여 선정평가를 실시 할 계획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18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2026 화천산천어축제, 맛깔스럽게 업그레이드
화천산천어축제가 ‘더’맛있어진다. 화천군과 (재)나라가 내년 1월10일 개막하는 2026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선보일 음식메뉴 개발에 한창이다. (재)나라는 지난 5일과 9일, 이틀 간 사내면 화천힐링센터에서 입점 신청 단체들을 대상으로 걸거리 음식 레시피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입점을 희망하는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 자연보호 군협의회, 환경지킴이 운동본부, 국악협회, 화천ON, 화천청년소상공인협회, 군여성협회, 장수식당 등이 참여했다. 예년과 달리, 이번 교육에는 유명 요리 연구가인 이보은씨가 특별강사로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이보은 요리 연구가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산천어를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여 화천과 인연이 깊다. 교육에서는 닭꼬치, 샌드위치, 핫도그 등 관광객들이 축제장 매점에서 간편히 구입해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이 소개됐다. 교육을 마친 (재)나라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축제장 옆 물빛누리 식당에서 매점 입점 신청 단체 품평회를 열고, 길거리 음식 평가를 진행한다. (재)나라는 평가 결과를 근거로, 축제장 입점 단체들을 결정할 계획이다. (재)나라는 길거리 음식 외에도 축제 기간, 물빛누리 식당에서 산천어회를 비롯해 산천어 회덮밥,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18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18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