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네이버와 손잡고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중소식품기업인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온라인 영토 확대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그동안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농공상 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 왔다.
지난해 우체국 쇼핑몰, 이베이, 오아시스마켓, 쿠팡 등 주요 채널을 통한 농공상 기업의 총 판매액은 140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aT는 네이버와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MA 세대부터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소비에 익숙해진 중장년층까지 늘어난 온라인 식품구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25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개별 농공상 기업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 농공상 네이버 기획관 ‘찬들마루N’을 오픈한다. 100개 이상의 농공상 기업에서 판매되는 우수 제품들은 매월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설 명절은 ‘천하제일 설 선물 대전’을 주제로 세대별 선호하는 맞춤 제품들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구매 고객은 제품 가격의 10%를 Npay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농공상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위한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해 '찬들마루N' 입점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30개 사에 대해서는 300만 원 한도 내 네이버 광고 및 마케팅 컨설팅도 지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우리 식품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식품기업의 튼실한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네이버와의 이번 협약이 우리 중소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