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69%↑ '서울배달+땡겨요' 자체배달 도입해 경쟁력 높인다

소비자 배달서비스 품질 높이고 가맹점주엔 라이더 자동배차‧정액배달비로 부담 낮춰 경쟁력 확보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의 올해 누적(2025년 1월~5월) 매출액이 25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매출액 148억 원)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상승세에 이어 오는 7월 30일부터 자체 배달서비스 ‘땡배달’을 서울 중구에 시범 도입한다.

 

‘땡배달’ 도입으로 소비자는 배달비를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배달전용상품권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가맹점주에게는 정액 배달비와 자동 라이더 배차 기능으로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는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이 강화될 전망이다.

 

‘자체배달’은 배달앱 운영사가 ‘소비자-가맹점-배달’을 통합 관리하여 라이더 신속 매칭부터 배달 동선 실시간 제공, 음식 전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땡배달’은 운영사인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사 ‘바로고’와 협업해 운영한다.

 

기존 운영 방식인 ‘가게배달’은 가맹점주가 배달대행사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개별 가맹에 대한 관리비(월 가맹비)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 도입으로 소비자는 주문 시 배달비 무료 또는 900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자치구 배달전용상품권(15% 선할인),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지급) 등 혜택까지 더하면 소비자 할인 효과는 더욱 커진다.

 

소비자는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신한은행 계좌로 주문 금액을 결제하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민간 배달앱처럼 구독료를 지불 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배달+땡겨요'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내려받거나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또는 신한은행 쏠뱅크(SOL뱅크) 앱에서도 연동되어 이용할 수 있다.

 

배달 품질도 민간 배달앱 수준으로 향상된다. 실시간 라이더 위치 확인, 비대면 배달 시 배달 완료 사진 제공 등 민간 앱 수준의 배달서비스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배달 지연과 주문 취소율을 줄이고, 소비자의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주에게도 ‘땡배달’은 효율적인 선택지다. 건당 3,300원 정액 배달비 외 추가 할증 부담이 없고, 별도 배달대행사 호출 없이 자동 라이더 매칭이 이뤄진다. 기존 가게배달 서비스와 병행 운영도 가능해 매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서울배달+땡겨요' 입점을 원하는 가맹점은 ‘땡겨요 사장님 라운지’ 누리집 ‘온라인 입점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같은 소비자와 가맹점 대상 혜택 강화와 서비스 개선 노력은 실적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 내 가맹점 수는 약 46,760곳으로 지난해 12월(43,800곳) 대비 약 2,960곳 증가했으며,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도 42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상승했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땡배달’ 도입을 통해 공공배달앱이 배달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독과점 구조의 배달앱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민 홍보와 가맹점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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