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가맹점 약 200개를 운영하고 있는 곰탕 프랜차이즈 ‘바우네나주곰탕’이 일본 외식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K-곰탕 시장 개척에 나선다. 지난 7일 우수한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발굴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단(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이 바우네나주곰탕을 방문했다. 바우네나주곰탕은 곰탕의 대중화를 내걸고 ㈜GF포유(대표 박유빈)에서 출시한 브랜드다. 호남지역에서 곰탕집을 운영하던 박 대표 할머니의 비법을 전수 받아 70년간 전통의 맛을 이어 왔으며, 카제인 등 화학성분 첨가없이 순수 사골만을 고아낸 육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우네나주곰탕 양재점을 찾은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단은 브랜드 스토리, 사업현황, 곰탕 메뉴가 가진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일본 진출에 필요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야마오카 회장은 “일본에서 케이푸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지금 일본 소비자들이 원하는 한식은 맛과 함께 한국의 문화 혹은 역사와 같은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바우네나주곰탕은 나주라는 지역에서 시작해 대를 이어온 브랜드라는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이 가을 입맛 돋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우삼겹을 활용한 팔도 반상 메뉴인 ▲트러플 우삼겹 버섯 돌솥 반상 ▲우삼겹 된장찌개와 삼겹수육 반상과, 별미 메뉴인 ▲삼겹수육까지 총 3종으로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기획된 특선 메뉴다. 트러플 우삼겹 버섯 돌솥 반상은 트러플 김오일을 우삼겹과 2종의 버섯에 둘러 고소한 맛을 냈으며, 재래김이 함께 제공돼 담백하게 싸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우삼겹 된장찌개와 삼겹수육 반상은 구수하게 끓여낸 우삼겹 된장찌개에 꼬들무 명태회 무침과 야들야들한 삼겹수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팔도 반상 메뉴 주문 시, 잘 지은 밥과 따뜻한 국으로 구성된 메인 메뉴 외에도 샐러드, 반찬 등 정성껏 차린 본우리반상의 기본 상차림이 함께 제공돼 든든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꼬들무 명태회 무침과 함께 즐기는 삼겹수육은 별미 메뉴로도 따로 주문이 가능해, 다른 반상 메뉴에 함께 곁들여 식사가 가능하다. 본우리반상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우삼겹 신메뉴 2종과 별미 메뉴 삼겹수육을 통해 쌀쌀한 날씨에 입맛 잃지 마시도록 건강한 한끼 제안 드린다”며 “앞으
1982년 창업해 서울 3대 냉면 중 한곳으로 꼽히는 ‘유천냉면(대표 최도현)’이 국내를 넘어 일본 외식시장에 진출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유천냉면(본점)은 쫄깃한 칡면발, 양념장, 살얼음 육수로 여름철이면 매장 주변을 기다리는 손님으로 가득 채울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지역 맛집이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가맹점 약 30곳을 운영 중이다. 유천냉면측은 지난 6일 한국 외식시장 조사를 위해 방한한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을 초청해 일본 외식 시장 진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는 해외의 우수한 외식기업의 일본 진출을 연결하는 기관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가맹점 개발 전략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천냉면 본사에서 진행된 1차 미팅에서 최도현 대표는 브랜드의 역사, 강점, 사업현황을 설명한 후 준비된 밀키트 상품(들기름메밀면, 비빔메밀면, 고기·김치 왕만두) 소개를 이어갔다. 브랜드 소개가 끝난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상표 출원 전략, 일본 내 브랜드 전개 방향성에 관해
고피자는 오는 11월 1일, 세계 1위 공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터미널2에 국내 순수 외식 기업 최초로 '고피자 창이국제공항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항 시설을 리뉴얼 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세계 1위 공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글로벌 외식업체들이 입점해 있는 곳으로, 고피자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인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과 나란히 창이국제공항 출국장 내에 위치하게 된다. 고피자는 이번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입점을 계기로 2024년까지 싱가포르 내 매장을 약 50개로 확대, 싱가포르 시장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한국의 인천국제공항, 일본 나리타 공항, 홍콩의 첵랍콕 공항과 함께 아시아의 4대 허브 공항으로 불리는 곳인만큼 동남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피자 창이국제공항점'은 고피자의 푸드테크 기술이 모두 적용된다. 화덕을 소형화 및 자동화한 특허 오븐 '고븐(GOVEN)', 토핑의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직원이 토핑만 하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 등 고피자 푸드테크연구소가
경기도가 경기쌀빵지도, 경기쌀빵 홍보영상 등을 제작한 데 이어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경기도는 10월 21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제3회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와 경기쌀빵전(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전국쌀베이킹콘테스트’는 다양한 쌀베이커리 제품 개발 확대를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년 77팀(106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228팀(328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21일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브런치 부문 15팀, 디저트 부문 15팀 등 총 30팀이 출전한다. 본선에서는 경연과 함께 소비자 참여 행사로 ‘경기쌀빵전’을 통해 ’22년 수상업체 및 경기쌀빵 제품 전시·시식·판매할 계획이다. 베이킹기기 전시와 ’22년 대상 라이스컴퍼니 이화영 대표의 수상작 쌀베이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일 경기도 지도에 쌀빵 제품을 판매하는 베이커리를 시군별로 표시한 경기쌀빵지도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쌀빵지도에는 경기도 14개소 베이커리 주소와 누리집 등 상세정보와 함께 쌀치즈카스테라, 가평잣마들렌, 오븐 설기 등 각 베이커리의 추천쌀빵도 소개했
2023년 기준으로 가맹점 300호점을 넘어선 순대국 프랜차이즈 '신의주찹쌀순대'가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진출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의주찰쌀순대'를 운영하는 ㈜거성푸드(대표 정흥순)는 지난 5일 방한한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를 관계자를 만나 일본 시장 가능성과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미팅을 진행했다. 2012년 설립된 일본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는 FC 시스템 구축, 가맹점 개발 전략 및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자리는 한국의 우수 외식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이 마련했으며, 프랜차이즈 연구기구의 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외식기업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가 참석했다. 알지엠컨설팅 본사에서 진행된 1차 미팅 자리에서 거성푸드의 정흥순 대표는 신의주찹쌀순대의 사업전개 현황, 브랜드의 특장점을 소개한 후 준비해 온 밀키트 상품(순대, 국밥, 설렁탕 등) 8종을 보여주며 일본 진출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신의주 역삼직영점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 메뉴인 순대국, 편백모듬순대, 신의주전골, 모듬수육 등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를 운영 중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에스에프이노베이션(대표 이상윤)이 새로운 치킨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은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에 치킨 프랜차이즈 ‘아이갓마이 사운드치킨’(I GOT MY SOUND CHICKEN)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떡볶이 메뉴 판매 한국 문화 살린 매장 인테리어로 K컬처까지 홍보 이번에 처음으로 오픈한 ‘아이갓마이 사운드 치킨’ 브랜드는 치킨을 먹을 때 나는 바삭한 소리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Feel Joy In This Moment’라는 브랜드 슬로건 속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사운드치킨을 먹는 모든 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바삭한 소리를 살린 치킨의 맛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아이갓마이 사운드치킨은 한국 식재료인 ‘김’을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 ‘김 치킨’(Gim Chicken)과 사과를 활용해 기분 좋은 매콤한 맛의 ‘애플떡볶이’(Apple Topoki) 등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떡볶이’를 주요 메뉴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도넛 위에 치킨을 올려 다양한 소스와 가니쉬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광주 푸드페스타(음식축제)’에 참가할 맛집을 모집한다. 광주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소 등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모집공고 내용을 참고해 오는 16일까지 제출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축제 기간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과 조리시설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맛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시민참여형 음식문화축제인 ‘광주 푸드페스타’는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푸드 퍼포먼스가 펼쳐져 맛의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축제기간 같은 장소에서 ‘다함께 김치파티’를 주제로 ‘제30회 광주김치축제’가 함께 열려 축제의 흥겨움과 음식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윤창모 관광도시과장은 “올해 김치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3 광주 푸드페스타는 맛의 고장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과 특색있는 김치 먹거리 체험이 가득한 축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 장기화로 안정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창업이 창업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5일 개막한 국내 최대 ‘2023 제54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그간 어려움을 겪던 외식 브랜드들의 참가가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올해 공정위에 따르면 ’21년 말 가맹점 수는 33만5천여개로 전년 대비 6만5천여개가 늘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24.0%)을 기록했다. 특히 ▲한식(39.8%↑) ▲커피(30.0%↑) ▲치킨(13.6%↑) 등 주요 외식업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 관계자는 “그간 외식업계는 코로나19 및 후속 여파로 가맹점 확대보다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려우나, 외식 수요 회복, 창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박람회 참가 등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일간 코엑스서 200개사 500개 부스 국내 최대 규모 개최 글로벌 브랜드 존, 리테일 특별관, 전문가 포럼, 체험
젊은층들이 특히나 선호하는 인기 메뉴 '마라탕'이 위생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마라탕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매장 600곳에서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11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마라탕, 떡볶이,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매장수 대비 각 20%, 11%, 9%를 기록했다. 특히 마라탕 프랜차이즈의 경우 같은 기간 상위 8개 브랜드 매장 600곳 기준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11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위반유형은 '기준 및 규격위반'(54건)이었으며 '위생교육 미이수'·'건강진단 미실시'(이상 12건) 순으로 이어졌다. 떡볶이 프랜차이즈는 상위 9개 브랜드 매장 3408곳 기준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총 371건이었다. '기준 및 규격위반'·'위생교육 미이수'(이상 97건) 유형이 가장 많았고 '건강진단 미실시'(70건)가 뒤를 이었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상위 10개 브랜드 매장 1만1931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