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경기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신창사)가 주관사 엠디글로벌넷과 함께 ‘6차 로컬스마일온마켓’과 ‘현업 MD품평상담회’를 열었다. 6차 로컬스마일온마켓은 12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경기 수원 라이콘타운(옛 꿈이룸샵)에서 열린다. 경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다. 예비 창업자에서 초보 창업자로 성장한 이들이 시제품도 선보이는 자리다. 과일 떡, 건강한 맛의 양념게장, 독특한 지게미 아이스크림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초보 창업자들은 전복삼계탕, 오이 김밥, 돼지막창 밀키트, 샤프란 젤리, 식물 영양 보조제, 방향제, 바디미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6차 로컬스마일온마켓은 단순히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넘어 창업자와 지역 주민을 서로 연결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지역에서 이런 다양한 창업 상품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창업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업 MD품평상담회는 12월 18일 6차 로컬스마일온마켓과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온라인 커
12월 21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이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끓여 먹으며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동지를 맞아 팥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고, 팥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수수팥떡’과‘팥 라테’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팥은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식재료이다. 팥에 풍부한 비타민비(B)1을 비롯해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이다.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부기를 완화하며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수수팥떡= 팥을 삶아 물을 제거한 후 으깨 팥고물을 만들고 소금이나 설탕으로 기호에 맞게 간한다. 수숫가루와 소금(1작은술)을 섞어 체에 친 뒤 뜨거운 물을 넣어 반죽하고, 15g씩 떼어 동그랗게 만든다. 끓는 물에 익혀 떠오르면 건져 팥고물에 굴려 완성한다. 팥 라테= 삶은 팥과 우유를 1:1 비율로 믹서기에 넣고, 기호에 맞게 설탕을 추가한 뒤 곱게 갈아 준다. 완성된 음료를 컵에 붓고 미숫가루 또는 콩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이렇게
하동군이 지난 7월과 9월 공개한 ‘하동핫플 들여다보기’ 1·2편에 이어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하동핫플 3편 소개에 나섰다. 화개면 ‘청석골 감로다원’ 해발 700m에 위치하여 겨울을 유난히 빨리 맞이하는 청석골 감로다원은 유기농 차밭에서 자라는 차 싹을 전통 무쇠솥에 덖어 차를 만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91호 작설차 명인으로 지정된 황인수 명인이 운영하는 다원으로, 차밭 경관을 둘러보고 티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동읍 ‘연우제다’ 한겨울, 따뜻한 차 한 잔이 절로 생각나게 만드는 차밭이 있는 곳이다. 읍내에서도 밤골 안쪽에 위치하여 녹차, 홍차, 백송차, 청송차, 국화차, 보리순차, 쑥차 등 다양한 차를 만들고 있다. 차 시음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예약을 통해 차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장 제468호 명인이 유기농 차를 재배한다. 악양면 ‘지리산생태과학관’ 지리산과 섬진강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희귀 야생 동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시관, 영상관, 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추운 겨울날 실내에서 하동의 천혜 자연환경을 느껴보자. 악양면 ‘갤러리 발리’ 한국
동원산업이 참치를 육회처럼 가공한 신개념의 제품 ‘참치육회’를 출시했다. ‘참치육회’는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기존의 횟감용으로 가공하는 대신 육회처럼 썰어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제품명도 직관적인 ‘참치육회’로 정했다. 맛도 차별화했다. 보통 참치회는 초장, 간장, 와사비를 곁들이는 음식이지만 동원산업의 ‘참치육회’는 다르다.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와 공동 R&D를 통해 전용 소스를 개발하는 등 55년간 축적해 온 역량을 접목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육회처럼 가공한 참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10월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참치육회’는 지점별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모두 조기 품절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원산업은 19일부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참치육회’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400g당 1만7980원이다. 동원산업은 참치는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산 및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이 함유돼 쇠고기를 대체하고 탄소 배출량은 줄이는 단백질 공급의 원천이라며, 1982년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참치캔이 식탁 위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본래의 작품에서 나온 파생작을 의미하는 ‘스핀오프(spin-off)’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넘어 식음료업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가미한 ‘스핀오프 푸드’는 맛과 퀄리티가 보장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독특한 소비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특히 인기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클래식을 변주하는 ‘뉴클래식’ 트렌드와도 부합해 오리지널리티를 인정받는 브랜드별 시그니처 제품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또한 스핀오프 트렌드는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팬덤의 충성심을 자극해 뛰어난 화제성을 자랑한다. 이에 강력한 제품 자산을 가진 브랜드들은 각 제품의 개성을 백분 활용한 스핀오프 푸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눈처럼 흰 스초생이라고? 투썸플레이스가 처음 선보인 ‘스초생’ 베리에이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에 대한 스핀오프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연말 딸기 케이크 대전에서 다시 한번 왕좌를 차지했다. ‘스초생’은 2014년 출시 이후 지난 11년간 연령불문 큰 사랑을 받으며 자타공인 투썸 베스트셀러 디저트로 자리잡았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11월말 기준 117.7억불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 등 성과가 우수하여 실적 달성에 기여한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도약상․시장개척상․스마트팜상․상생협업상 등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고공 성장세를 이어간 ‘삼양식품(주)’은 최고 실적인 7억불을 달성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불을 달성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우수상 수상기업은 총 38개 기업으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 출시와 함께 오는 1월 8일까지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온 '버거킹 456 게임' 이벤트를 시작한다. 버거킹이 넷플릭스와 두 번째 협업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은 ‘456 크로켓’이다.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 기호를 형상화한 감자 크로켓 제품으로, 부드러운 매쉬드 감자에 빵가루를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버거킹 456 게임’은 매장에서 버거킹의 모든 세트 메뉴 구매 시 사이드 메뉴를 ‘456 크로켓’으로 변경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이뤄진다. 제품 구매 후 받은 영수증에 적힌 주문번호를 함께 기재된 ARS에 입력하면 즉시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버거킹 456 게임’을 통해 매일 1명, 456만원 상당의 골드바 당첨자가 탄생한다. 경품으로는 골드바를 비롯해 ‘두툼버거’ 및 ‘와퍼’ 세트, ‘크리미모짜볼’, ‘리얼 어니언링’, ‘핫초코’까지 버거킹의 인기 메뉴부터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음료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 ‘456 크로켓’은 세트 메뉴 구매 시에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번 이
해양수산부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우리 수출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공로탑, 수출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수출공로탑’은 올 한해 1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한 42개 수출업체에 수여한다. 김 수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한 ㈜대창식품은 7000만 달러 달성 공로탑을, ㈜엠에이치 수산은 5000만 달러 달성 공로탑을, ㈜만전식품, 삼진글로벌넷, ㈜제이케이 글로벌은 3000만 달러 달성 공로탑을 받는다. 7000만 달러 수출공로탑을 수상한 ㈜대창식품은 40년 역사를 가진 김 전문 가공·수출업체로 미국, 중국, 일본부터 불가리아, 이스라엘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에 우리나라 김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김의 불모지인 중동시장을 개척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에 새롭게 김을 수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8.3%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유공표창(해양수산부 장관표창)’은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공헌한 ㈜홍리물산, ㈜청아무역, ㈜코리오이스 등 수출업체 10개사에 수여한다.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제3회 ‘서울대 X 한솥 외식산업 창업 경진대회’ 전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대회는 한솥 창업자 이영덕 회장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와 함께 외식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후배들의 외식산업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기획됐다.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및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한솥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경진대회를 통해 한솥은 서울대생들의 외식산업 분야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솥은 이영덕 회장의 창업 동기와 경험을 공유하는 특강을 통해 외식산업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영덕 회장은 개인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관심 분야에 도전할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도전 정신이 한솥 창업 성공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올해는 지난 회차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참여 팀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맞춤 컨설팅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4주에 걸친 ‘창업 컨설팅(비즈니스 모델링 2회, IR 피칭 2회)’ 제공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한솥 임직원과 학생들이 함께한 만남을 진
전에 없는 불황이 예견된 상황 속에서도 필 꽃은 핀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등 글로벌 미식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떠오른 서울에서 만개할 날을 기다리며 한 해 동안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운 곳들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려왔다. 2024년 한 해의 끝, 앞으로의 비상이 더욱 기대되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발효와 숙성으로 맛의 방점을 찍다 다이닝오은 바레인과 크로아티아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서 총괄 셰프를 역임한 이선영 셰프가 발효와 숙성을 주제로 풀어낸 한식 파인 다이닝. 계절마다 달라 지는 식재료의 맛을 직접 빚은 그릇에 오롯이 담아 낸다. 더운 여름엔 다시마 숙성으로 풍부한 감칠 맛을 입은 농어에 신선한 잎채소를 매칭해 요리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누룩 소스 등으로 발효의 풍미를 더했다면, 겨울 메뉴는 견과류와 뿌리채소, 지방이 풍부한 육류를 중심으로 좀 더 묵직한 풍미를 담아낸다. 올겨울에는 전통 음식인 수란채에서 영감받아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마, 배, 문어와 더덕튀김에 마늘 소스와 잣 소스를 곁들인 ‘너울’ 을 선보인다. 꽃게 소스를 곁들인 난면 ‘합 盒’도 새로운 얼굴. 청양고추와 홍고추, 각종 채소를 더해 얼큰하게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