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의 우수 스마트상점을 대상으로 ‘제1회 스마트상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43개 상점이 신청한 가운데, 국민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곳(최우수 2곳, 우수 5곳)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16일(목)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중기부 강성천 차관이 참석해 수상자를 시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성천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선도적으로 스마트상점 기술을 도입해 매출 향상과 신규고용을 늘린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55곳에 스마트시범상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우수에 선정된 대구의 ‘디떽킹(대표 박미숙)’은 지난해 3월 치킨집을 개업한 후 5월부터 튀김로봇을 도입해 조리과정에서 사람의 위험성을 줄이고 일정한 맛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도입 후 손님이 3배가 늘면서 월 매출도 2,000만원이 증가했고 고용인력도 2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인천에 위치한 ‘피자이탈리 루원시티점(대표 노혜진)’도 올해 1월에 개업해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를 도입해 깔끔함을 선보이면서 개업 초기보다 주문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코로나19 사태이후 일본의 주요 음료기업 3사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더욱 수치가 악화될 정망이다. 이에 일본 코카콜라는 자판기 판매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산토리, 아사히 등 경쟁사가 자판기 판매 비중을 줄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본 코카콜라가 자판기 시장 전체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역행하는 정책을 취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기경영계획 첫해부터 위기 봉착 코카콜라 보틀러즈 재팬 홀딩스 사장 ‘캘린 드라건(Calin Dragan)’ 올해 1분기 결산설명회에서 “2024년 중기경영계획의 첫해부터 이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코카콜라는 78억 엔(약 877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월, 2월의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3월에는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작년에만 해도 코카콜라의 자판기사업은 음료사업 매출총이익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효자사업이었으나 올해는 실적악화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긴급사태선언이 있던 4월에는 코카콜라의 자판기를 통한 음료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일본 국내 음료 자판기 보유대수 3위 아사히 음료는 올해 1분기 결산자료에서 자판기 사업의 3
㈜라운지랩이 ㈜비다스테크와와 공동 기술 및 마케팅 업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월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라운지랩은 라운지엑스 카페의 핸드드립 바 스테이션뿐만 아니라 '도로 위의 카페'인 라운지엑스 드라이브스루 무인매장의 음료 디스펜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비다스테크와 공동으로 식음료 컨트롤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라운지랩(LOUNGE LAB)은 "공간을 기술로 증강시킨다"를 기반으로 설립된 리테일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로봇과 바리스타 협업 카페 라운지엑스(LOUNGE'X), 잔술 로봇 카페 라운지와이(LOUNGE'Y), AI기반의 무인화 스토어인 무인상회(無人商會) 등을 운영중이다. 국내 대표 기술 엑셀러레이터인 (주)퓨처플레이, 삼성전자에 국내 최초로 인수된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주)플런티,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온라인 정육점인 (주)육그램 등을 설립한 황성재 박사가 대표로 있다. 라운지랩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리스타 협동 로봇인 '바리스'는 고유의 핸드드립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대중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라운지엑스의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는 비다스테크의 모아이(MOAI) 워터디스펜서를 활용하여 핸드드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토양을 기반으로 세계 곡창지대 중 하나로 꼽히는 국가이다. 중성부식과 무기질의 풍부한 흑토 덕분에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경작 가능한 지역 중 60%가 흑토 지대다. 우크라이나의 농업 생산품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량과 수출량을 자랑한다. 2018년 기준, 농업이 전체 GDP의 12%, 전체 수출 가운데 무려 45%를 차지하며,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팜 농법 활용률은 10%로 아직 미비한 편이다. 우크라이나 스마트팜 현주소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농업 강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별다른 기술 도입 없이도 수확량이 좋아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적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의 농업 생산은 가족 중심의 중·소작농(5-3,000헥타르 규모)이 대부분이며, 자급자족이 가능한 높은 생산량과 신기술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스마트팜 농법 도입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에서 스마트팜 농법 활용 비율은 약 10% 수준에 불과하며, 대부분 대규모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대형 아그로 홀딩스(Agro Holdings)들이 국내·외 IT 스타트업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제로페이 가맹점 위치 정보를 안내하는 지도 앱 ‘지맵’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제로페이 가맹점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내 가맹점 찾기 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으로만 찾을 수 있었다. 전체 가맹점 및 프랜차이즈별 검색 가능… 업종, 상품권 등 필터까지 이번에 출시된 지맵은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전용 지도 앱으로, 가맹점 위치 정보를 손쉽게 찾아준다. 가맹점명, 시도, 시군구를 통해 상세 검색이 가능하며 앱 내 위치 변경 후 근처 가맹점 정보 재검색도 할 수 있다. 지맵은 검색 시 △프랜차이즈 △상품권 △업종별 등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지도 내 검색된 가맹점 중 선택한 프랜차이즈만 모아서 보거나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 원하는 상품권 사용 가맹점만 모아 볼 수 있다. 특히 상품권 필터로 재난긴급생활비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검색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 확대와 해당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즐겨찾기 기능과 길 안내 서비스 제공… 고도화 통해 다양한 기능 추가 예정 사용자는 자주 찾는 가맹점을 즐겨찾기 추가하거나 해지할 수 있고 카카오 맵과 연동해 가맹점 위치 길 안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달(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강원도 횡성군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이하 산골농장)’의 ‘장선민 대표’를 선정했다. 장선민 대표는 횡성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120농가)와 도라지, 돼지감자 등을 계약재배하고,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가공 식품개발(농축액, 과자칩, 착즙주스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하였다. 산골농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국내 처음 시행(‘99년)된 이래 약 15년간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 온 1세대 기업이다. 과거 생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장선민 대표는 가격변동성이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했다. 구매량은 연간 약 70톤 이상, 27억원 규모이며, 출하가 많아 원물가격이 낮아지는 시기에도 일정한 매입 단가를 유지하여 농가소득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산골농장은 강원대학교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12년)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15년)하는 등 R&D,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가공식품제조(도라지청 기술개발) 등 특허기술 3건을 취득하고, 미국식품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이번 식품원료는 농촌진흥청이 수벌 번데기의 특성·영양성·독성 평가 등을 진행하고, 식약처가 안전성을 심사해 식용곤충으로 최종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봉농가에서 여왕벌과의 교미 목적으로 이용하다 폐기되던 수벌 번데기를 새로운 식품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수벌 번데기는 고단백(51.78%) 식품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도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기후변화, 산업화 등으로 인해 벌꿀 생산량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양봉농가에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벌 번데기 식용곤충 인정으로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곤충은 백강잠, 누에(번데기), 메뚜기, 2014년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 총 9종으로 늘어났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수벌 번데기가 식품원료로 추가돼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양봉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
한식반찬 프랜차이즈 ‘국사랑’이 이번 달부터 기상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발주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국사랑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 발주프로그램은 날씨에 따른 소비자들의 선호 메뉴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앞으로 판매가 증가될 식자재와 필요한 양을 예측하여 각 지역에 맞게 알려주어서 매장에서 버려지는 식자재를 최소화 하고, 방문하는 모든 고객분이 필요한 메뉴를 편하게 구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AI프로그램으로 향후 매장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을 예정이다. 올 하반기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될 예정으로 3개월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모든 가맹점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날씨를 기반으로 날씨에 필요한 식자재를 예측하여 미리 주문하는 만큼 페기되는식자재를 최소화해 가장 최적화된 원가관리와 효율적인 매장 운영으로 충성고객을 더욱 넓게 흡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은 필요한 메뉴들을 언제나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와 점주 모두의 만족도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국사랑’은 국, 탕, 및 볶음 종류 40여가지, 반찬 70가지, 영 유아식 30가지,
코로나19로 비대면소비가 활성화되면서 공유주방을 활용한 외식창업이 활발해졌다. 스타트업업계에 따르면, 공유주방은 음식점 창업비용의 10분의 1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최근 소비트렌드인 비대면 서비스에 공간과 기술이 최적화돼 있어 배달창업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운영에 필요한 주방설비가 갖춰져 있어 좋은 아이템과 보증금만 있으면 쉽고 빠른 창업이 가능한 셈이다. 특히, 불황기 사업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게 가장 큰 이점이다. 잘 발달된 배달망과 식자재 공급망을 활용하므로 운영인력도 1, 2인이면 족해 최저임금 인상 문제로 골치를 앓을 필요도 없다. 일부 공유주방 업체는 배달과 함께 홀 운영이 가능한 곳도 있다. 본사 매니저가 홀에 상주하며 고객 및 배달인력 응대, 식기세척, 서빙, 청소 등을 담당해준다. 주문 또한 고객이 직접 키오스크로 하기 때문에 홀 운영인력 걱정이 없다. 여기에 회계·홍보·메뉴개발·위생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같은 나홀로창업 추세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명 감소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21만7
여성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가 최근 프리미엄 도시락 ‘커브스 골라밥’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자사만의 성공 노하우를 담아 기획한 ‘커브스 골라밥’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로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커브스는 현재 ‘커브스 골라밥’ 론칭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브스 모여라 몰 가입 고객 선착순 1,004명에게 도시락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추가로 7월 31일까지 커브스 골라밥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중 30명을 선정해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 상품을 증정한다. 커브스 골라밥은 ‘칼로리를 내 맘대로’라는 콘셉트로, 도시락 한 끼당 300, 400, 500kcal 총 3가지 평균 칼로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매끼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 없이 맘대로 골라 먹을 수 있으며, 300kcal의 경우 덮밥 형태와 일반 도시락 2가지로 나뉘어 칼로리별 6종씩 총 24종의 도시락을 나만의 기호와 계획에 맞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커브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식사량 조절이 어려울 때, 간단하게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