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 교육 과정은 올해 9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산업·법규정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등의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세미나·전시회 참관 및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서는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기업 YCH그룹, SATS의 콜드체인 항공 화물 터미널(Cool port), PSA 싱가포르 항만공사, 싱가포르무역관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 콜드체인 시장 현황을 파악해 해외 콜드체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생으로 8기 교육생 외에 경남연구원, 노이다, 셀러노트, 써모랩코리아, 우유
영암의 맛이 늘었다. 영암읍에서 음식점 개업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내놓는 요리도 같은 게 없다. 새로운 메뉴는 영암 사람들과 관광객에게 먹거리 선택 목록을 두툼하게 해주고 있다. 새로 문을 연 가게 중, 10월 말부터 손님을 받은 두 곳이 눈에 띈다. 영암군의 ‘영암읍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청년 식당들이다. 청년들은 영암군의 지원에 자신들의 꿈을 더해, ‘신선한 맛’과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이들이 가계를 운영한 지도 한 달을 훌쩍 넘겼다. 청년 가게들이 영암읍에 불어넣는 활력에 반색하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중이다. ‘장산리푸줏간’과 ‘촌스토랑’의 대표에게 자신들의 음식과 영암살이에 대해 들었다. 신선한 영암의 맛 ‘장산리푸줏간’ 평일 점심시간, 단아한 실내장식의 가게가 손님들로 북적인다. 어르신에서 중년, 청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손님들이 식사 중이다. 식육식당답게 가게입구 한 켠에는 한우를 부위별로 구입할 수 있는 판매대가 있고, 반대편 투명 유리창 너머에 커다란 도마, 커터 등 정육 도구들도 보인다. “나와 동생이 영암에서 키우는 소로 한우 물회·구이, 생고기·육회 비빔밥, 차돌된장찌게, 육개장 등 음식을 만들고,
고흥 8품 중 하나인 ‘고흥 굴’은 그 맛을 아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가진 지역 특산물이다. 고흥산 굴은 다른 지역의 굴보다 더욱 탱탱한 식감과 고소하고 풍부한 단맛을 자랑해 일부러 고흥을 찾는 이들도 많다. ‘고흥 굴’은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22호로 등록되어 있다. 수산물 지리적표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 등록심의분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되며 ▲품목의 우수성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지 ▲지리적표시 대상 지역에서 생산된 역사적 유구성 ▲특정 지역의 생산 환경적 요인 등이 품질에 영향을 주는지 등이 심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고흥 굴’이 고흥 바다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욱 품질이 우수하고, 오래전부터 유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월의 고흥은 상쾌한 바다 냄새와 제철을 맞은 시원한 굴 향기가 어우러져 후각을 자극하고, 미각을 돋우는 각종 굴 요리로 입안을 행복하게 만든다. ‘고흥 굴’은 담백하고 단맛이 풍부해 아무 양념 없이 ‘굴찜’이나 ‘굴구이’로 먹을 때 가장 맛있다. 또한, 김장철에 즐기기 좋은 별미인 ‘굴 보쌈’도 빼놓을 수 없다. 고흥의 또 다른 자랑인 매생이와 함께 넣은 ‘매생이 굴국’은 바다를 한 그릇 통째로 마시는 듯한 느낌
청양군 운곡면에 위치한 사자산영농조합법인이 지난 8월부터 준비한 ‘FSSC 22000(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HACCP(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 획득에 이은 것으로, 사자산영농조합법인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FSSC(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이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식품 규격 중의 하나로 식품 안전을 강화하는 관리 시스템을 의미하며, ISO 22000 및 ISO/TS 22002-1을 기반으로, 식품의 제조 및 유통 등 식품 공급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유지, 관리하는 제도이다. 전 세계에 약 3만 개의 업체가 해당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약 1천 개 업체가 인증을 완료했다. 사자산영농조합은 식품안전관리에 관한 HACCP(국내인증)과 FSSC 22000(국제인증)을 모두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청양 고춧가루를 중심으로 청양의 가공 농산물들을 미국, 독일 등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청양 고춧가루가 해외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자산영농조합법인의 끊임없
6가지 한식이 모인 싱가포르 한식당 싱가포르의 리틀 코리아타운, 탄종파가 지역에 한식 업장 6곳을 모은 건물, ‘한식 다이닝 콜렉티브’ 가 11월 11일 오픈했다. 싱가포르에서 게장과 BBQ 요리를 선보여온 <고깃집>과 K-치킨을 소개해온 <꼬꼬나라>가 힘을 합쳐 인수한 건물에는 <할매국밥>과 <한양불고기> 등 4개의 식당과 전통 한국식 술집 <청사초롱>, 수제 맥주 가게 <마이 파티오> 2개의 바가 자리 잡았다. 건물 2층에 위치한 바 두 곳과 <꼬꼬나라>는 새벽 2시까지, 1층의 식당 세 곳은 24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쉐린 가이드 텍사스 첫 공개 글로벌 미식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미국 텍사스에 상륙했다. 11월 11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뿌려진 별은 1스타 15개와 그린 스타 2개. 멕시코와 미국 남부 전통에서 영감받아 현지 재료를 세련되게 요리해내는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발리 스와인>, 우드파이어 레스토랑 <헤스티아> 등이 1스타를 받았으며, 영양 살라미, 멧돼지와 딜 피클 테린 등을 선보이는 육류 전문 레스토랑 <다이 두
하동덖음차보존회(회장 김원영)가 하동 차(茶)의 세계화를 위한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하동덖음차보존회는 하동 녹차의 전통적인 덖음차 제다 기술을 보존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차(茶) 애호가들에게 하동 덖음차의 독특한 맛과 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하동덖음차보존회의 5개 제다원(도재명차, 청석골 감로다원, 다오영농조합, 연우제다, 조태연가 죽로차)이 유럽 차(茶) 시장 개척을 위해 벨기에와 프랑스를 다녀왔다. 10일간 진행된 여정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럽의 중심이 하동덖음차로 물들다 10월 5일, 유럽의 중심이 하동 덖음차로 물들었다. 벨기에서 처음 열린 Tea Festival에 하동덖음차보존회가 참여하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럽연합의 본거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하동 차(茶)는 그동안 일본․중국차가 익숙했던 유럽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달콤하고 깊이 있는 찻잎의 향과 부드러운 풍미는 유럽의 강한 홍차 중심 기호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茶)의 세계로 인도했다. 또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하여 50명의 차(茶) 바이어와 1천 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하동
김치가 단순한 전통 발효식품을 넘어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식품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수행한 연구 결과가 미국의 권위 있는 건강전문지 '헬스(health)'에 소개되며 김치의 기능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헬스'는 지난 3일 "김치는 채소를 발효시켜 만든 한국 전통 음식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화를 돕고 체중감량을 촉진한다"라며 세계김치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지난 2022년부터 세포 및 동물실험과 대규모 코호트 자료 기반의 영양역학 분석을 거쳐, 최근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펑셔널 푸드(Journal of Functional Foods, IF 3.8)' 10월호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부산대학교병원 신명준 교수팀과 협력해 체질량지수(BMI) 23~30 kg/m2의 과체중 이상 성인남녀 5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인체측정, 혈액 바이오마커, 휴먼 마이크
육류 생산보다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식물성 대체식품(대체육), 개인 맞춤형 식단을 추천해주는 AI 기술 등 ‘푸드테크’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미래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부터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영등포구)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 내에 위치한다. 총면적 466㎡(약 140평)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제품·서비스 테스트베드이자 라이브방송 시설을 갖춘 ‘오픈 키친’, 각종 행사 진행이 가능한 ‘오픈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총 20개사(입주 10, 비입주 10). 대체식품·기능식제품 등 신(新)식품 개발기업, 근육질환개선 건강기능식 개발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기업 등 다양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10월 대표자 연령이 19세~39세 청년으로 제품·서비스 보유 창
이탈리아에 떠오른 새로운 별 3개 글로벌 미식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 11월 5일 모데나에서 2025년 이탈리아 에디션을 발표한 가운데,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베로나의 <카사 페르벨리니 12 아포스톨리>가 그 주인공이다. 잔카를로 페르벨리니 오너 셰프는 페이스트리 셰프 가문에서 태어난 배경을 바탕으로 농어 타르타르와 감초를 곁들인 참깨 웨이퍼 등 이탤리언에 기반한 컨템퍼러리 요리를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는 “숭고한 맛과 흠잡을 데 없는 기술의 협주곡을 연출하며, 기억에 남을 경험을 약속하는 환대 정신을 보여준다”며 수상 사유를 밝혔다. 한편, 2개 레스토랑이 별 2개를, 33개 레스토랑이 별 1개를, 11개 레스토랑이 그린 스타를 새롭게 받았다. 싱가포르를 강타한 신상 베이커리 호주 우드파이어 레스토랑 <번트 엔즈 Burnt Ends>가 아우디 싱가포르와 손잡고 2025년 초 <번트 엔즈 베이커리>의 두 번째 지점을 싱가포르에 오픈한다. 아우디의 새로운 몰입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인 ‘아우디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싱가포르’에 들어설 예정으로, 데이브 핀트 오너 셰프가 신선한 프레츨과 바이에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가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플레이스는 겨울 신메뉴 스테이크 2종 '피렌체 본인 비스테카'와 '피에몬테 프렌치랙 비스테카'를 주제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각각 '피렌체 맛피아' '피에몬테 맛피아'가 되어 대결을 펼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이달 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최고의 스테이크 메뉴를 투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스테카'는 스테이크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이번 신메뉴 2종은 피렌체와 피에몬테 각 지역의 특색을 더해 더플레이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탈리안 스테이크다. CJ푸드빌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보여온 이탈리안 요리에 대한 전문성과 트렌디한 감각을 바탕으로 시즌 스페셜 스테이크 2종의 다른 매력을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탈리안 맛피아 매치'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100% 제공되는 혜택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하고 발급된 투표 인증서를 더플레이스 매장에서 제시하면 누구나 스트로베리 에이드 1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