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삼가공품을 개발하고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가운데, 19일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첫 제품을 선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소득자원연구소는 작년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과 고온증자 처리를 통한 인삼의 쓴맛 감소 및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 관련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올해 여러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기술을 받은 업체는 ▲인삼콤부차(경기무역공사) ▲인삼맥주(에잇피플브루어리) ▲인삼막걸리(운정양조장) ▲인삼증류주(연천양조) 등이다. 해당 업체들은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을리뉴얼하고 있으며,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파주에서 열리는 인삼축제에서 인삼막걸리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운정양조장의 인삼막걸리는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형태로, 특허출원 기술을 통해 인삼 특유의 쓴맛과 흙향을 감소시켜 기호도를 높였다. 인삼맥주와 인삼증류주는 올해 연말까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인삼콤부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지금까지의 인삼 가공품은 농축액과 정과 등 종류가 한정적이라 젊은 층의 선호를 사로잡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전통주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주류 제조업체, 창업예정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경북 전통주 수익모델 창출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에 대한 세대별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5회에 걸쳐 소비자 니즈와 구매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로컬 전통주만의 가치를 찾는 브랜딩 전략, AI 활용 CM송 등 제작, 퍼포먼스 기법, 칵테일 조주기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하게 되며 교육생들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생이 직접 만든 전통주와 과일 에이드, 다양한 음료를 혼합 믹솔로지 주류에 대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2개 우수 제품은 서울의 주류 전문판매점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북 전통주 업체는 22개 시군 155개사(2022년 기준)가 운영 중이며 대표제품은 안동소주, 경주 법주, 의성 사과와인, 문경 오미자와인 등이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원은 농식품 R&D 신기술을 활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8일부터 4주간 이마트, 네이버, 쿠팡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부제 : Have a Rice Day!)’을 개최한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쌀가공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출시된 가루쌀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이마트와 협업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이마트 전 지점(131개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중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가루쌀 기념품(행주, 달력, 인형키링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서울 왕십리점에서는 가루쌀 시식·전시 매장을 운영
김천시는 BGF리테일(CU편의점)과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김밥을 상품개발해 CU 편의점에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와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레시피 상품개발 및 CU편의점 출시 ▲기업 마케팅을 활용한 2024 김천김밥축제 홍보 ▲축제 및 관광산업 진흥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는 올 가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준비중인 ‘2024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김밥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았다. 지난 9월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10팀을 선정해 10월 26일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현장경연을 통해 전문가 평가와 현장참가자 평가를 실시하여 금상·은상·동상 각 1팀이 결정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이번 협약 체결로 김밥축제와 우리지역 농특산물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김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우리시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김천김밥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지역축제로 최근 지역 축제 중 가장 큰
(재)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6회 강릉커피축제'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오전 11시~오후 9시) 진행되며,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강릉커피거리(안목)와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실내 공간 위주의 박람회 형태로 개최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커피축제의 발상지에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추진하고자 강릉커피거리로 축제장소를 변경했다. 총 3개분야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강릉커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100人 100味', ▲커피축제를 맞이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으로 맞이하는 '웰컴커피숍',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들으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와 인문학', ▲강릉항의 특색을 요트위 선상카페 '커피웨이브', ▲추억의 다방을 재현해 턴테이블을 활용해 신청곡을 들려주는 '안목다방', ▲강릉지역의 로스터리 카페의 다양한 원두를 전시판매하는 '원두점빵', ▲ 커피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대형케이크 퍼포먼스'등 강릉커피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릉커피축제만의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송정솔밭에 앉아 즐기는 '커피크닉'은 커피축제 슬로건을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기술지도를 통해 개발한 딸기 애사비 발사믹 3종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판매되고 있다. '애사비'는 사과, 사이다, 식초를 줄인 말로, 사과로 만든 식초를 의미한다.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9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고창 지역 식품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연구원의 고창 특화자원 기반 관광상품 고도화 기술지도 사업을 통해 고창베리촌영농조합법인(대표 최명순) 등 3개 식품기업에 기술지도가 이뤄졌다. 특히, 고창베리촌영농조합이 개발한 딸기 애사비 발사믹 3종 제품(발사믹 식초, 잼, 페이퍼)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약 34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제품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상시 판매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청정 이미지와 고품질 고창 농산물의 다양한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농·생명 식품산업 발전을 통해 군민 소득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원에 조성한 추억의 청보리밭에서 수확한 보리를 활용해 수제맥주를 개발했다. 가벼운 바디감과 강한 탄산감으로 청량감이 매우 뛰어나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는 라거맥주와 맥아를 상온에서 단기간 발효시켜 묵직한 바디감과 다양한 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에일맥주 2종이다. 2종의 수제맥주 이름은 ‘토비어’로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가 모티브이며 제품도 귀엽고 깜찍하게 디자인했다. 토비어 원재료인 조만강 추억의 청보리밭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으로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3만㎡ 규모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월 3일에서 5일 웃음과 해학 있는 레트로 감성 소환을 테마로 ‘제1회 조만강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축제’가 이곳에서 열렸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비어는 시판용은 아니고 시정 홍보와 수제맥주 토비어 굿즈 제작을 위한 첫걸음으로 각계각층의 호응도를 모니터링해 앞으로의 행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배춧값 고공행진에 따른 소비자 시름을 덜고자 양배추와 양상추 등 제철 채소로 5분 만에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할인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9132원으로, 전년 대비 31.64% 증가했다. 기록적인 폭염과 긴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김장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배춧값이 치솟자 ‘금배추’ 대신 다른 채소로 김치를 담그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샘표는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을 통해 채소를 절일 필요 없이 쉽고 맛있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1+1’ 행사를 진행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양파·마늘·액젓·풀 등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한 팩에 다 담겨 신선한 제철 채소만 준비하면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배추보다 잎이 두껍고 단단해 보이는 양배추도 절일 필요 없이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 원하는 빛깔과 맵기의 고춧가루와 섞은 양념을 붓고 주무르듯 버무리면 양배추김치가 완성된다. 실제로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으로 양배추김치를 만들어 본 소비자들은 ‘양배추 고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양념과
우리나라에서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돌파한 스타벅스 음료가 또 한번 탄생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016년 9월 선보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출시 8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스타벅스 음료 중에 커피 음료가 아닌 차 음료로 1억 잔을 돌파한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처음이다. 한국 스타벅스에서 상시 판매 중인 음료 중에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1억 잔 이상 돌파한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 등 커피 5종이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자몽 허니 블랙 티의 인기 비결에 대해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새콤한 자몽과 달콤한 꿀로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허니 소스에 블랙 티의 풍미를 더해 만든 음료”라며 “매년 한국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1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꾸준히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자몽 허니 블랙 티는 2016년 9월 출시 당시 한 달 동안만 판매되는 프로모션 음료로 출발했다. 하지만 출시 첫 달 동안 45만 잔 이상 판매되며 전국 매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인기를 고려해 자몽 허니 블랙 티를 상시 판매하
한국식품산업클러진흥원은 미래 농·식품 사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2024 청년식품창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청년식품 창업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식품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4박 5일 합숙으로 진행된다. 한국식품진흥원은 식품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성공사례 강의 ▲식품 제조·판매시설 견학 ▲식품 연구·개발 실습 ▲사업계획 수립 1:1 멘토링 등이다. 참가 자격으로는 식품 분야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사업 공고일인 10월 7일까지 사업자 등록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18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한국식품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달 완공된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창업 전과정을 지원하는 복합지원시설이다. 여기에는 임대형 공장, 사무실, 시제품제작실, 공유오피스, 창업교육장, 기숙사 등을 갖췄으며, 2024년 연말부터 입주 모집에 들어간다. 한국식품진흥원 이명남 사업본부장은 “청년식품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