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미국 2024년 알파 세대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누머레이터(Numerator)는 작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를 결산하며, ‘알파 세대(2010년대 초∼2020년대 중반 출생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 1위로 삼양(Samyang)을 꼽았다. 누머레이터는 ▲가구 침투율 ▲매출 성장률 ▲소셜 버즈량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기며, 삼양식품에 대해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알파 세대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순위권에는 ▲미국 인기 텀블러 ‘오왈라’ ▲천연 비누 ‘닥터 스콰치’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 ▲과일 아이스크림 ‘조니 팝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은 누머레이터의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부문 조사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머레이터는 “삼양은 틱톡의 ‘불닭 챌린지’ 바이럴 효과에 힘입어 멜린다(핫소스), 후이퐁푸드(스리라차소스)와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미국법인인 삼양아메리카는 2024년 1~3분기 기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약 2800억 원(1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3분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처음 출시된 롯데리아 모짜렐라버거는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해 치즈 본연의 맛과 풍미를 끌어올린 메뉴다. 출시 후 월평균 판매량은 100만개에 달하며 롯데리아의 대표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잡았다. 롯데리아는 버거를 요리로 재해석하는 독창적 메뉴 개발관을 바탕으로, 스타 셰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이는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은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 패티를 주원료로 활용한 '모짜렐라 버거'를 기반으로 이탈리아의 특징을 더했다. 시각적 차별화를 주기 위해 브뤼오시 번에는 모짜렐라 치즈·체다 치즈를 올렸다. 여기에 초록색·흰색·빨간색으로 이뤄진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케 하도록 바질·모짜렐라 치즈·토마토를 활용한 레시피를 접목해 △토마토 바질 △발사믹 바질 2종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10년간 모짜렐라버거를 사랑해 준 많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로 건강 관리를 위한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해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독감까지 8년 만에 대규모로 유행하며 ‘헬스 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어서다. ‘헬스 디깅’이란 건강 관리에 깊이 파고들며 관련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체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최상급 품질의 과일부터 녹용 유산균, 프리미엄 두유, 마인드 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눈길을 끈다. 유통가, 설 앞두고 건강 관련 선물세트 잇따라 출시하며 ‘헬스 디깅’ 트렌드 겨냥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프리미엄 과일부터 녹용 유산균, 마인드 케어 제품까지 다채로워 먼저 국내 대표 과일 생산·유통 기업 돌(Dole)코리아는 매 명절 시즌마다 영양가 높은 프리미엄 과일로 풍성하게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돌(Dole) 농장에서 직접 생산 후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과일로 구성돼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올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3천여 명을
커져가는 중국 신선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산둥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냉장·냉동식품 중국 수출 가이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산둥성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유통되는 냉장·냉동식품 시장을 분석하고 KOTRA에서 지원한 수출 성공 사례를 곁들여 알기 쉽게 풀어썼다. 2023년 중국 냉장·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125조원(6424억 위안)으로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간편식·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냉장·냉동식품 수요를 이끌고 있다. 2021년 중국 통계국에 실시한 인구조사에 따르면 중국 전체 가구(4억9416만 가구)의 25.4%인 1억2549만 가구가 1인 가구로, 네 명 중 한 명이 1인 가구인 셈이다.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신선식품 시장을 수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콜드체인 인프라와 현지의 신속 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산둥성은 신선식품 보관과 운송이 가능한 콜드체인 물류창고 규모가 중국 내 1위다. 특히 산둥성 항구는
청정한 자연환경 자랑하는 전남 강진군에서 생산된 연근을 활용하여 만든 ‘연잎전병과자’가 설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속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연근은 겨울철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 연근에는 케로세틴, 카테히닌, 로즈마린산, 비타민C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심혈관 강화, 소화력 증진, 기억력 향상,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근 100g당 비타민 함유량은 57mg으로, 이는 레몬 한 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C(70mg)와 맞먹는 양으로, 빈혈 예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강진군은 고품질 농산물인 연근을 ‘강진 건강 10대 농식품’으로 선정해 명품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재배 기술 보급, 교육, 유통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다양한 연근 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주)를 운영하고 있는 서영호 대표는 연근을 이용해 청자의 비취빛을 닮은 연잎전병과자를 상품화하여 본격 판매를 시작했으며, 연꽃의 은은한 향기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연잎전병과자는 얇고 바삭한 두께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급식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월 15일 ‘주요국 급식 관련 식품 위생 규정 및 현황’을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단체급식의 해외 진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해외 수출상대국의 급식 안전관리 규정과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급식의 해외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총 7개국의 급식 안전 법령, 인허가 절차, 담당기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처분 기준 등을 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2월 ‘해외진출 급식업체 간담회’에서 업계가 전략적 진출 국가로 꼽은 베트남과 중동 국가의 정보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업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주요국의 급식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출상대국 규정 위반에 따른 행정제재 등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최신 제외국 식품안전제도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해외 규제당국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K-급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과 식품안전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구 형태 변화가 맞물리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조립식 외식은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을 덜고자 반조리 또는 완조리된 음식을 구매해 집에서 간편하게 차려 먹는 방식을 뜻한다. 외식처럼 다양한 메뉴를 즐기면서도 비용 절감과 집밥의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5.5%에 달하며 약 783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맞벌이 가구 역시 배우자가 있는 전체 가구 중 48.2%로 약 612만 가구를 기록하며, 이들 가구 형태가 조립식 외식 트렌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밀키트와 반찬가게, 가정간편식(HMR) 등은 조립식 외식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 고품질 원재료와 간편한 조리법을 결합한 간편식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편리함과 만족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도드람 마포조박집 양념구이는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 중 하나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개발한 제품이다. 신선한 도드람한돈과 비법 양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끈 디저트 5종을 상품화해 올해 첫 디저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SNS 제철 음식’이라는 표현이 생겨날 정도로 시즌마다 SNS에서 유행하는 음식이 달라지며, 그 유행 주기가 제철 음식처럼 짧아지고 있다. 특히 디저트의 경우, 색다른 해외 디저트가 SNS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며 이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S25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SNS를 강타한 ‘두바이 초콜릿’, ‘스웨디시젤리’ 등을 선보였다. 특히 ‘두바이 초콜릿’의 경우 중동식 면 ‘카다이프 면’을 공수해 실제와 유사한 식감과 맛을 그대로 재현해 호평받았다. ‘스웨디시젤리’ 역시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GS리테일은 이번에도 현지 맛을 그대로 살린 디저트로 또 한 번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디저트 5종은 △수건케이크(클래식, 초코)(4000원) △벽돌초콜릿케이크(4800원) △벽돌초콜릿(4500원) △쫀득멜로(후르트믹스, 딸기)(3700원) △스윗젤리컵케익(3500원) 등이다. 먼저 수건케이크는 얇은 크레이프에 생크림을 가득 넣고 돌돌 말아 ‘수건
삼성웰스토리가 새해 식음료(F&B) 산업의 8대 트렌드 키워드를 담은 ‘2025 F&B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2025 F&B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고 새해 식음 산업을 이끌 8대 키워드와 F&B 업계 리더들의 성공 사례 인터뷰를 담았다. 2020년부터 매년 발행하고 있는 F&B 트렌드 리포트는 B2B 식음 비즈니스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와 이를 적용한 업계 대표들의 인터뷰를 담아내며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솔루션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웰스토리가 선정한 8대 키워드는 △헤징메뉴 △24K푸드 △파인브랜딩 △콘텍스트밸류 △로컬라보 △흑백 솔루션 △브랜드포메이션 △푸드커뮤니티다. 이 중 첫 번째 키워드인 '헤징메뉴'는 식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애그테크(Agtech)가 즉시 상용화 되기 어려워 새롭게 주목받는 전략 중 하나다. 애그테크는 농업과 첨단 기술(AI·IoT·빅데이터 등)의 합성어로 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값이 비싸진 식자재를 대체하면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신메뉴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는 '헤징메뉴'는 식자재 공급망의 불확실성
CJ프레시웨이가 대학생 대상 공모전 ‘외식 마케팅 아이디어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고객사 △청년다방 △슬로우캘리 △복호두 △88포장마차 △호맥이 함께 한다. 각각 분식, 샐러드, 디저트, 안주류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로 모두 20대 고객이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에 해당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구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섯 가지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마케팅 캠페인 기획서 또는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1차 심사 결과는 다음 달 7일에 발표된다. 본선은 다음 달 20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된다. 현장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상 결과는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상금 규모는 500여만원이다. 수상작은 고객사에 전달해 실제 마케팅 전략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아이디어는 참가자와 협력해 CJ프레시웨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외식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