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이 고객들에게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모바일앱 ‘더팝(THE POP)’을 통해 기존 슈퍼마켓 업계에서 취급하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전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화요일까지 7일간 모바일앱 ‘더팝’에 게시된 행사 상품에 대해 고객이 사전예약 및 결제를 진행하고 종료 후 점포를 방문해 수령하는 서비스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고객을 위해 산지에서나 먹을 수 있는 △고성 대왕가리비 △거제도 보리숭어회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티본/토마호크 스테이크 △생참치회 등 이색 상품을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상반기 인기 베스트 상품은 △살밥도톰미국산냉동LA갈비 △생우둔살육회 △보리숭어회 등이 있으며, 약 500개 사전 예약 상품을 운용해 약 80% 상품이 매진되는 성과를 보이며 올해 누계 판매 실적(1월 1일~5월 24일 기준)이 200억원을 달성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1년
주류연구기관인 IWSR(International Wine and Spirit Record)에 따르면 무알코올 음료가 성장하는 세계적인 추세와 달리 미국에서는 여전히 저알코올 음료가 강세를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알코올 와인이 시장 점유율의 86.6%를 차지하고 있으며, 맥주 등 타 주류 역시 무알코올 종류보다는 저알코올 RTD(Ready to Drink) 음료가 70%의 시장을 점하고 있다. 하지만 젊음 세대일수록 알코올 제품의 맛을 느끼면서도 술에 취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 무알코올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또한, 저당 또는 저칼로리 옵션의 주류를 찾기 위해서 무알코올 제품을 소비하는 경향도 보였다. 이러한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며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미국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en)은 66%의 밀레니얼 세대가 알코올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며, 이에 따라 무알코올 카테고리 음료의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또한, IWSR는 저알코올 음료의 경우 알코올 도수(alcohol by volume; ABV) 수치에 대해 소비자가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우나 무알코올 제품들은 이러한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미국의 수제맥주회사로 유명한
올해도 어김없이 특급호텔에서 파는 '애망빙'(애플망고빙수의 줄임말)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애망빙을 먼저 맛보려는 손님들로 대기줄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 빙수의 가격은 올해 한 그릇당 최고 6만원을 넘어섰다. 호텔 업계의 계절 메뉴인 '애망빙'이 해시태그를 타고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유행하기 시작했고, 애망빙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휴가철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트렌디하고 개성 넘친 빙수 대전에 불을 붙였다. 올해 새롭게 뜨는 빙수 트렌드는 무엇일까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다가올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장 선점을 위해 스테디셀러로 주목받는 빙수 메뉴를 앞다퉈 리뉴얼하면서 때 이른 빙수 대전이 펼쳐졌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드롭탑'은 클래식한 옛날 단팥을 리뉴얼하여 탑(TOP)처럼 풍성하게 토핑으로 쌓아 올려 비주얼까지 만족시키는 옛날 단팥 아이스탑과 듬뿍 망고 아이스탑을 선보였다. 단팥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서 초코 브라우니 아이스탑도 내놓았다. 드롭탑의 ‘애망빙’인 듬뿍 망고 아이스탑은 달콤한 망고 코코넛 베이스에 부드러운 큐브 치즈 케익과 코코넛 칩, 애플 망고가 듬뿍 올라간 트렌디한
농촌진흥청 주관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선정된 영주시 향토음식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meal kit)’가 시장성 평가에 나섰다. 밀키트(meal kit)란 식사(meal) 키트(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 영주시는 27일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의 비대면 온라인 시장성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품평회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소비자패널 40명을 대상으로 신품종 농산물(가공식품 11종, 신선농산물1종) 및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점에서의 시장성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신품종 및 신제품에 대한 효과적인 시장진입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수요조사로서 소비자패널 40명과 관계 공무원,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영주시는 농진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장성 평가로 소비자 패널들에게 새로운 제품의 평가뿐만 아니라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도 수집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제품 개발에 반영해 영주지역 향토음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주칠향계는 소백산자락에서 자생하는 일곱가지 약초(인삼, 잔대, 하수오, 천초, 도라지, 백봉
지난 25일 일본 쿄토에 전국 최초로 신감각의 술 젤리 전문점 ‘푸루 사케(ぷる 酒)’가 문을 열었다. 마신다는 개념에서 전환해 씹어먹는 술을 선보이는 곳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사케 생산지인 후시미(伏見)에 위치했다. ‘푸루 사케’를 오픈한 브레이크스루는 식음료를 취급하는 패브레스(무설비 제조업) 회사로 주로 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식품의 새로운 가치 창조 영역에 도전하고자 술 젤리 연구 개발에 나섰다. 새로운 제법을 적용해 사케 그대로를 젤리 형태로 만들어 한입에 먹을 수 있다. 귀여운 젤리 모양으로 여름철 2030대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맛 역시 선호도가 높은 복숭아, 귤, 매실, 유자 4가지가 준비됐다. 알코올이 포함돼 살짝 취하는 느낌을 주는 젤리 사케는 450엔(약 4,600원)에 판매한다. 젤리 사케를 얼려서 만든 칵테일은 한잔에 650엔(약 6,700원)이다. 푸루사케측은 “갈수록 젊은 세대에서 주류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술을 상품화 시켜 지금 시대에 맞는 술 문화를 조성하자는 마음으로 젤리 사케를 만들었다. 젤리 모양으로 음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이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뉴스에서 ESG, 지속 가능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영향과 관련된 단어를 쉽게 볼 수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조합한 단어로, 최근 기업 활동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했다.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며 경영을 하느냐를 따지는 지표다. 매출, 영업이익과는 관계가 없는 비재무적인 요소다. ‘ESG’와 관련한 개념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하 CSR),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공유 가치 창출(Created Social Value), 기업 시민의식(Corporate Citizenship),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트리플 바텀라인 (Triple Bottom Line) 등이 있다. 지구온난화 문제에 더해 코로나19까지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ESG는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에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례로 2019년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착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5월 25일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에 소재한 김치 수출 중소기업 ㈜이킴(‘20년 15백만불 수출, 김치 수출업체 중 2위)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작년부터 김치 수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치 수출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김치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서 김 장관은 “지난해 우리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던 배경에는 발효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함께 우리 식품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김치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김치 수출업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널리 알려져 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항산화 효과, 면역력 증진 등 김치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해왔다. 또한 중소 김치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수출용 김치 제품의 포장디자인 개선, 인증 취득, 비건김치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성장한
편의점 CU가 지난달 선보인 ‘테스형 막걸리’가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이르는말)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테스형 막걸리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1.4%로 일반 막걸리(17.2%)보다 무려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막걸리 구매자 중 2030세대 61.4% 차지 일반 막걸리 보다 매출신장률 세 배 이상 높아 특히 20대의 매출 비중이 두드러졌다. 테스형 막걸리 구매자 중 27.3%는 20대로 일반 막걸리의 비중(6.9%)보다 네 배 가까이 높았다. 실제 테스형 막걸리의 구매자 평균 연령은 32.5세로 일반 막걸리보다 약 20세나 젊다. 이달 초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말표 검정콩 막걸리’ 또한 누적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말표 검정콩 막걸리는 패키지를 말표 고유의 색깔인 흑갈색으로 적용했으며 띠지에 말표산업의 심볼 캐릭터인 프셰발스키 야생마가 ‘말이야 막걸리야’라는 대사를 읊는 이미지를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검정콩과 검은깨, 흑미가 함유돼 있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젊은층이 자주 즐기는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이 HMR 반찬류 ‘본죽 시그니처 반찬 9종’을 출시했다. 본죽 시그니처는 본죽의 HMR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로, 반찬 카테고리를 정비해 ‘속 편한 건강 반찬' 콘셉트의 '본죽 시그니처 반찬 9종'을 내놨다. 속 편한 건강 반찬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으로,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반찬은 본죽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인기 반찬 장조림류 4종과 입맛 돋우는 밑반찬류 5종으로 구성됐다. 장조림류는 ▲쇠고기장조림 ▲쇠고기메추리알장조림 ▲제주안심꽈리고추장조림 ▲제주안심메추리알장조림 등이다. 메뉴에 따라 엄선한 호주산 청정우와 제주산 돼지고기를 결대로 찢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본죽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소스를 사용해 지나치게 달거나 짜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밑반찬류는 ▲달콤검은콩자반 ▲매콤깻잎무침 ▲아삭연근조림 ▲촉촉진미채볶음 ▲호박씨와멸치볶음 5종이다. 부드러운 양념으로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린 달콤검은콩자반부터 연근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아삭연근조림, 국산 멸치에 고소한 통호박씨를 더한 호박씨와멸치볶음까지 다양해 취향대
일본의 시장조사기관 아스마크에 따르면 관동, 관서 지역, 20~50대 성인 남녀 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0% 이상이 아침 식사로 빵을 찾았으며, 그다음으로 밥, 시리얼, 면류 순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시간이 길어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시행된 휴교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콘후레이크와 그래놀라 상품이 시리얼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긴급사태가 선언된 4월에는 시리얼 시장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9%나 증가했다. 6월 이후에는 체중 관리에 신경쓰는 소비자를 위한 저당질, 고단백 등 건강에 가치를 둔 제품이 출시됐으며,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오트밀 식품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또한, 이온그룹의 도심형 슈퍼마켓인 ‘마이바스켓또’의 실구매품목 순위를 살펴보면 빵과 시리얼은 2019년 3위에서 지난해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일본켈로그는 호텔 뉴오타니의 총괄셰프인 나카지마 셰프를 시리얼 개발에 참여시켜 제품 개량과 식감 등을 감수해 품질을 높였다. 유명 셰프가 개발한 고급 시리얼이라는 점을 내세워 홍보에 나섰다. 호텔 뉴오타니 카페에서는 해당 제품으로 만든 파르페를 판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