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일 배달 로봇 플랫폼 뉴빌리티는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과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빌리티와 네네치킨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강남 3구부터 시작해 서울 및 수도권 상권에 실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점주들에게는 실질적인 배달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는 비대면 배달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의 배달 로봇 '뉴비'는 10여 대의 멀티 카메라 시스템과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해 고층 건물이 많은 복잡한 도심이나 눈, 비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정과 장애물 인식이 가능하다.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에 비해 개발비용이 1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국내에서 자율주행 로봇 기술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뉴빌리티와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협업 사례를 만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배달 서비스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지난달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가을철 우리 아이 입맛 돋우고 영양 채울 이유식·유아식 할인 이벤트를 10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베이비본죽 자사몰 이용 고객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새벽 배송 서비스로 이용 편의를 높인 데 이어 실온 이유식부터 상품, 단품, 신메뉴까지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추석 명절에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실온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과채주스 5종과 실온이유식 5종(완료기·후기), 아이반찬 4종, 아이과자 8종, 동결건조칩 6종, 요거트큐브 3종 구입 시 7~15% 할인 쿠폰이 즉시 적용된다. (할인율 제품별 상이) 이어 6일부터 12일까지 단품 4만 원 이상 구매 시 10%, 5만 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준비기부터 초기·중기·후기·완료기·영양밥·반찬·국·소스 9종의 단품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또,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영양 풍부한 이유식·유아식 ▲신메뉴 10종 출시를 기념해 최대 20%를 할인해 준다. 16일부터 22일까지 가을 식단 사전 예약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얼갈이배추, 양송이버섯, 사과, 단호박, 사과, 밤알배추, 참나물, 고구마 등 가을
코로나 이후 식품 건강지향 소비가 늘어나며 꿀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인포메이션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꿀 시장 규모는 2020년~2026년 사이 CAGR(연평균 성장률) 11.6 % 성장해 2026년이면 14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에서는 2015~2016년 꿀의 건강 효과가 주목을 받으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0년 크게 성장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꿀이 도움이 된다다는 내용이 방영되고 2020년 3월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166% 급성장했다. 비상사태선언이 있던 4·5월까지 150%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으며 12월까지 성장세는 이어졌다. 2021년 들어서 월별 추이를 보면 2020년에 비해 성장세는 감소했으나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2019년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꿀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 심장 질환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상처나 인후 감염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시장에서 벌꿀의 주요 생산국은 터키와 중국이며 주로 독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실제 매장 내점 고객이 줄며 꿀 소비도 온라인 숍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꿀 상품은 대부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고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플라스틱프리 서초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는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자원화를 위해 1일부터 지역 내 3곳에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이 탑재된 스마트수거함은 투명페트병 바코드를 인식시킨후 수거함에 투입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쌓이며, 100포인트가 쌓이면 우유 200ml 1개로 교환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음료나 피자 등 모바일 쿠폰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구는 '투명페트병 고품질 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서초구에 본사를 둔 ㈜블랙야크와 '투명페트병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구는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수거해 블랙야크와 연계, 친환경 소재 의류‧물품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폐비닐 혼합배출로 인한 재활용품의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 요일(목‧금)만 폐비닐을 배출·수거하는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도 다음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한 '아이스팩 재활용사업'도 소상공인들로부터
최근 여름철 김밥집 식중독 사건이 잇따라 터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 기준을 위반한 업소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난 8월 9일~20일까지 총 4,881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당초 4분기에 계획됐던 점검 일정을 김밥집 등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3분기로 앞 당겨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분식 취급 음식점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 발생 및 민원신고 이력이 있는 업소였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위생관리 미흡(8곳) ▲위생모 미착용(7곳) ▲조리장 내 폐기물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7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보존기준 위반(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분식 취급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김밥 351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305건이 적합했고 46건은 현재 검사가
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심플프로젝트컴퍼니)이 인큐베이션한 매운 음식 전문 플랫폼 ‘맵데이’의 인기 메뉴 ‘매운 직화 안주 2종’을 전국 GS25 편의점에 출시한다. ‘맵데이(Mapday)’는 2일(목)부터 온라인 베스트셀러인 직화 안주 HMR 2종을 GS25 브랜드(PB)인 유어스 상품으로 제품화해 맵덕(매운 음식 매니아) 공략에 나선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유어스맵데이 직화무뼈닭발’과 ‘유어스맵데이 직화오돌뼈’는 인위적인 매운 맛이 아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매운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위쿡이 쌓아온 R&D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별도 조리 없이도 간편하고 쉽게 높은 퀄리티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쿡은 패션 인플루언서 ‘안군(Angun)’에게 제품 기획, 마케팅, 유통 전략 등 F&B 창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맵데이’를 매운 음식에 특화된 푸드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켰다. 2020년 4월 위쿡의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통해 위쿡 배달형 공유주방 역삼점에서 영업을 시작한 ‘맵데이’는 맛있게 매운 야식을 판매하며 강남 지역의 배달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맵데이’는 위쿡과 함께 HMR 상
스틱형 음료 상품은 높은 편이성으로 컵에 제품을 넣고 물을 부어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음료를 완성 시킬 수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본의 스틱 음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아지노모토 AGF, 2위 네슬레(Nestle) 재팬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제품 선보였다. 차가운 우유에 타먹는 스틱 커피 아지노모토 AGF는 차가운 우유에 타서 마실 수 있는 제품 4종(크림 카페오레, 크림 코코아, 크림 말차오레, 크림 홍차오레)을 작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의 올해 판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보다 약 2배 커졌다. 올해 여름부터는 가정 내 수요 증가에 따라 ‘맛, 쉬운 용해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시리즈 최초로 TV CF를 방영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아지노모토 AGF 마케팅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차가운 우유에 마시는 스틱 커피로 컨셉을 변경해 지난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홈카페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며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브랜디 스틱 제품의 메인 타깃은 30~40대 여성이었다. 하지만 차가운 우유에 마시는 스틱(冷たい牛乳で飲む) 제품은
슬슬 작가들의 그릇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일상 속에 ‘미美’를 스며들게 하거나 ‘다이닝’을 완성시키는 그릇.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실용품임과 동시에 그 이상의 아름다움까지 갖춘, 탐나는 물건인 그릇 말이다. 십수 년 전만 해도, ‘그릇’ 하면 무미의 양산 제품이거나, 고가의 해외 명품, 아니면 갤러리에서나 살 수 있는 작가의 ‘공예품’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중간 즈음에서 간격을 메우는 듯한, 생활자의 눈높이로 미적인 가치와 실용성을 겸비한, ‘아름다운’ 작가 그릇이 우리 주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호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특별한 그릇’전展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도예·공예 작가의 신상(?) 그릇전을 기획하며 그들의 주요 작품을 스튜디오에 모았다. 소재와 기법에 따라 도자, 유리, 옻칠 등 세 가지로 분류하고, 전통파 중견 작가부터 독특한 미감의 젊은 아티스트까지 엄선했다. 한 줄의 기사보다 한 개의 그릇을 더 보여주고 싶은, 22명 작가의 19개 브랜드 그릇들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6. 흑토의 거친 매력 ‘전상근도자기’ 대구에 공방과 쇼룸을 두고 작업을 해오고 있는 전상근 도예가는 조선 시대 자기를 모티프로 식기와 오브제를 만든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국내 5대 식품제조사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축 노력을 평가한 결과 총점 'D~F'라는 낙제점을 받았다. 그린피스는 지난달 31일 CJ제일제당과 롯데칠성음료, 동원F&B, 오뚜기, 농심 등 식품제조사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 '식품제조사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판다'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린피스는 설문 조사 결과와 각 기업이 공개한 자료 등을 종합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계획 수립 수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에 대한 정보공개 의지 ▲플라스틱 재사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 수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한 협업 수준 등 4가지 기준을 가지고 평가했다. CJ제일제당과 롯데칠성음료, 오뚜기, 농심 등 4개 기업은 종합점수 ‘D’, 동원F&B는 가장 낮은 점수인 ‘F’를 받았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동원F&B는 플라스틱 사용량에 대한 외부 감사을 받을 계획이 없고, 사용량 감축 로드맵이 없었다. 다만 동원F&B는 그린피스에 “올해 플라스틱 사용량 1000만t 절감을 추진, 대체 플라스틱 개발 상황을 원료업체와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린피스는 "5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친환경 트렌드가 맞물려 최근 식품업계는 청정 자연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핀란드산 귀리에 주목하고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는 식이섬유의 일종이자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숙변 제거 및 장 내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유럽 기준 청정 식품 국가 1위인 핀란드는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으로 인해 일조량이 풍부해 귀리가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지녔다. 이처럼 좋은 기후 환경에서 자란 핀란드산 귀리는 병충해와 농약 사용이 적어 황금색 빛을 띠고 낟알이 크며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핀란드산 귀리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일유업, 식물성 오트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 매일유업은 새로운 식물성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을 출시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통곡물 오트를 껍질째 그대로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100% 청정핀란드산 오트(Oat, 귀리)만을 사용하고, 맷돌 방식으로 세 번 갈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어메이징 오트는 190ml 용량으로 출시되며, 오리지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