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앞두고 선물이나 명절 음식, 제수용품을 농식품으로 구매할 때 지출되는 예상비용은 34만 3,2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3%, 2019년 보다는 5% 감소한 수준이다. 농촌진흥청은 추석 농식품 구매변화를 전망하고, 코로나19가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1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소비자 874명)와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의 최근 3년간 농식품 구매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추석 관련 농식품 구매 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은 친인척 방문과 가족모임이 줄었고, 농식품 대신 저렴한 다른 품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음식은 중간 또는 완전조리식품의 구입 비중을 늘려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떡(68.4%) 비중이 가장 높았고, 튀김류(17.6%), 육류(8.1%) 순이었다. 차례상에 올리는 품목도 전통적 제수용품 보다는 가족이 즐겨 먹거나 고인이 좋아했던 품목 위주로 구매하는 등 구매경향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전에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으로 농식품 소비진작 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석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bhc’가 만든 족발 프랜차이즈 '족발상회' 첫 가맹 점포를 열고 가맹 사업을 본격화했다. 족발상회 운정점은 약 100㎡(30평)에 46석 규모다. 야당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회사는 주변에 운정호수공원, 아파트 단지 등이 있어 직장인,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족발상회 운정점은 bhc가 직영 매장 역삼점을 1년간 운영하며 획득한 노하우를 집약했다. bhc는 지난해 첫 자체 개발 브랜드 족발상회를 선보이고 1년 가량 시제품 연구와 현장 시험을 거쳐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 직영 1호점 '역삼점'을 열었다. 족발상회 역삼점은 '마초족발', '뿌링족발' 등 전통과 뉴트로(New+Retro)를 주제로 신개념 메뉴를 선보였다. 인근 직장인과 2030세대 입맛을 공략해 왔다. 우드 톤과 은은한 조명을 사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품격 외식 공간으로 평가 받았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족발상회는 매월 2주·4주째 수요일마다 역삼점에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업설명회 참석 후 매장을 오픈한 초기 20개점은 가맹비 면제 등 2000만원 상당
닛케이(日経) 크로스트렌드가 2021년 1월~6월 동안 공개된 기사 약 1500건 중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2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식품·음료에 관한 기사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1위는 코라콜라가 25년만에 슈퍼에서 500ml, 1.5L 두 종류 제품을 판매하던 방식을 버리고, 350ml, 700ml, 1.5L 3종류로 전환했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음료를 소비하는 형태가 바뀜에 따라 판매 상품의 용량을 변경한 것이다. 코라콜라 자체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판기와 편의점과 달리 슈퍼에서 콜라를 구매한 소비자 3명 중 1명은 집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마셨다. 1인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해 3가지 용량으로 구성을 맞췄다. 3위는 5월 유통기업 이온(イオン)이 출시한 큐브형 냉동 생선이었다. 코로나로 가정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손질이 많이 가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생선 조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줬다. 생선의 남는 부위를 모아 큐브 형태로 만들었다. 결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압력만으로 모양을 굳혀 생선의 식감을 살렸으며, 대구, 전갱이, 연어, 방어, 고등어의 총 5종류가 출시됐다. 제조 과정에서 뼈를 제거
매출이 저조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골목식당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이 오는 9월 9일(목)에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점포의 공통점은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실력파 전·현직 쉐프의 레시피 전수과정 주목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 창업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예비창업자를 비롯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업주들을 위한 기술이전·전수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진행 중인 메뉴개발 기술전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으로 실력파 전·현직 쉐프들의 비법전수를 희망하는 문의가 늘면서, 외식 사업주를 위한 업소용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은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갈비찜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성북동식 소갈비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또한 갈비찜 2종 요리와 함께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특제소스 3종 비법도 함께 전수한다. ‘소갈비찜’은 한 끼 식사로, 술안주로도 접근성이 좋고, 계절도
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7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 ‘05학번이즈백’에서 용남이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이용주가 출연해 ‘삼양과 용남이형이 쏘는 삼양데이!’를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한 삼양라면 오리지널 제품을 대표 품목으로 구성하고 삼양라면 오리지널 10입에 짜짜로니, 불닭맛장, 초코짱구 등 제품 및 굿즈를 랜덤으로 구성한 기획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때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용남 사인, 삼양라면 티셔츠, 도시락가방세트, 라면냄비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새로워진 삼양라면과 삼양브랜드 굿즈를 선보이는 이번 라이브방송을 통해 MZ세대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무기력감과 귀찮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입맛 및 의욕 저하 등 만사의 권태로움이 가중되고 있다. 야외활동 제약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어려워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방법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땐 집의 분위기를 바꿔서 평소와는 색다른 활동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이에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무료하지 않게 일상의 재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귀차니즘 타파 아이템’을 선보이며 집콕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RTD 커피 및 커피 스틱을 이용해 바리스타가 되어 홈카페를 즐기거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통해 소소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레시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귀차니즘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아이템이다. 집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는, 나만의 작은 홈카페!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에서 즐겨 마셨던 다채로운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홈카페의 매력은 요즘같이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와 음료를 마음대로 조합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카페를 찾아가고 싶지만 집에서 나가기 싫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편의점 전용 밀키트 상품 우삼겹 부대찌개와 트러플크림&깐쇼새우 파스타가 8월 25일 출시 이후 12일 만에 10만 개가 팔리며 GS25 자체 간편식 카테고리 내 최고 매출 1위, 2위 상품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GS25의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이처럼 단기 급등 판매 기록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편의점 밀키트’가 앞으로 GS25의 간편식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더 편리한 밀키트’라는 의미로 출시된 편의점 밀키트는 편의점 환경에 맞게 편의성을 부각한 상품이다. 또한 기존의 밀키트 상품과 맛·품질이 동일함은 물론, 조리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조차 아끼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 성공 비결로 분석되고 있다. 기존 밀키트는 포장된 재료를 뜯어 적당한 크기와 모양으로 추가 손질하는 사전 준비 단계가 필요했다. 여기에다 국물 맛을 내는 소스와 함께 물을 별도로 계량해야 했으며, 조리 단계에서도 별도의 냄비나 프라이팬을 이용해야 했다. 사실상 편의점에서 조리나 취식이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런 이유가 편의점에 맞는 편의점 밀키트가 출시하게 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외식기업의 푸드테크 도입 속도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더욱 빨라지고 있다. 몇 년간 실험을 거듭하는 드론, 로봇 등 무인 배달이 점점 상용화되고 있으며, 이미 로봇이 치킨을 튀기고, 음료를 만드는 모습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2일 국내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 사용화를 실시했다. 도미노피자의 드론 배달 서비스인 '도미 에어'의 비행 경로는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에서 이륙해 세종호수공원에 착륙한다. 왕복 6㎞ 거리를 비행하며 비행시간은 25분 내외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주말 한정으로 세종시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 상용화를 실시 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한다. 네네치킨도 무인 로봇을 이용한 치킨 배달에 나선다. 배달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강남 3구부터 시작해 서울 및 수도권 상권에 실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배달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점주들에게는 실질적인 배달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는 비대면 배달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GS25는 지난해 LG사이언스파크 매장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루 평균 22건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사회 소비품 리테일 총액은 전년 대비 3.93% 떨어진 반면, 조미료 제품업계에서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6% 증가하였다. 중국조미품협회 바이옌은 중국 조미료 제품업계 현황과 추세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소비행위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조미료 제품업계의 유통채널 체계도 따라서 업데이트되고 있지만 조미품의 소비는 여전히 외식업, 일반 가정으로 유입되는 유통채널과 식품 가공 세 분야에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2020년 외식 소비금액은 전년 대비 15% 적어졌지만 2021년 1월~5월 외식업 소비액은 전체적으로 회복됐다. 2019년 동기 대비 1.3% 초과해 외식업에서의 조미료 제품 시장침투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GDP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유통업은 최초의 농촌 재래시장에서 백화점 상권, 대형 유통매장, 쇼핑센터와 더불어 편의점, 동네 마트, 전문 체인점, 전자상거래 플랫폼, 뉴리테일 등 판매 경로를 확장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볼 때, 티몰, 징동 등 전통적인 플랫폼 외에, 최근 2년간 핀둬둬 등 공동구매 플랫폼도 조미료 제품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채널
지난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차에 타서 하루의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는 이색적인 심야택시가 시부아역 일대에 등장했다. 휴식 음료 ‘칠 아웃(CHILL OUT)’을 생산하는 ‘합동회사 Endian’은 수면의 날(9월 3일)을 맞아 코로나, 직장 생활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심야 시간 한정으로 운행됐으며, 요금은 무료였다. 차량 내부는 최대한 고객의 심신을 편안히 만들주고자 인공지능이 선택한 기분 좋은 향기가 차 안을 채웠으며, 집에 가는 동안 긴장을 풀어 주는 음악이 흘러 나온다. 또한, 고객의 재충전을 위한 음료 칠 아웃도 준비해 두었다. 칠 아웃은 GABA와 테아닌을 비롯해 스트레스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4가지 성분이 배합된 음료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마시면 적합하다. 시트러스, 허브, 과일 향을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과 칼로리를 낮춰 더 가벼운 그래비티 2종류가 있다. 보존료, 착색료, 인공 감미료는 들어가지 않았다. 칠 아웃은 2016년 처음 발매된 이후 온란인 몰, 드럭스토어,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번아웃 증후군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