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글로벌식음료회사 펩시코사(PepsiCo)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식음료 포트폴리오에서 1회 제공량 당 새 플라스틱 사용을 50% 줄이고 Pep+라는 새로운 정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포장에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절반까지 늘릴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일회용 포장을 최소화 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소다스트림(Soda Stream) 탄산수 사업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펩시코는 12온스의 음료와 1온스의 음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기준으로 삼는다. 플라스틱 폐기량을 절감을 위한 식음료 기업의 사회적책임 강조되며, 펩시코와 코카콜라사(Coca-Cola)와 같은 탄산음료, 생수, 차 및 스포츠음료에 대한 비난 여론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코카콜라의 경우 매년 1,200억 병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엘렌 맥아더 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펩시코는 연간 230만 톤의 플라스틱을 소비한다고 알려져 있다. 2년 전만 해도 펩시코는 2025년까지 음료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새 플라스틱 사용량을 35% 줄이는 것이 목표였으나 경쟁업체, 여론의 영향으로 새 플라스틱 감축량을 2
SPC그룹이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매장을 강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적인 오픈전략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여 현지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은 싱가포르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 몰'에 파리바게뜨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지하 1층에 281㎡, 7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기존 매장과 차별화해 특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SPC그룹이 자체 개발한 토종 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 3종을 싱가포르 최초로 선보인다. 또 브런치 메뉴는 물론 채식주의자와 어린이 전용 메뉴 등 22종의 ‘올-데이 다이닝(All-Day Dinning)’ 메뉴를 판매한다. 인테리어 공간도 차별화했다.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천장 인테리어에 프랑스 풍 가구를 배치해 실내지만 야외 테라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1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쉐이크쉑과 에그슬럿 싱가포르 독
농심이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 제품을 23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한자로 써 있는 브랜드명 '안성탕면'(安城湯麵)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며 한글날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에는 한글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장기하가 쓴 손글씨를 적용했다. 장기하는 자신의 산문집에서 인생 최고 라면으로 안성탕면을 언급할 정도로 안성탕면에 대한 애착이 커 이번 작업에 흔쾌히 응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안성탕면 한정판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농심은 로고 부분이 비어있는 안성탕면 제품 이미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리고, 소비자들이 직접 한글로 안성탕면 글씨를 써 꾸밀 수 있게 했다. 한글로 적은 안성탕면 이미지를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안성탕면이 한글로 인쇄된 의류와 농심 럭키박스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명절 후 식단 관리'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기간 동안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한 고객들을 위해 식단 조절,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35% 할인한다. 이번 기획전은 샐러드,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등 식사류부터 저칼로리 간식, 클렌징 주스와 건강기능식품까지 약 90여 가지 상품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다른 첨가물 없이 과일, 채소 등 천연 재료 100%만을 착즙한 클렌즈 주스 미니 샘플러 5종은 20% 할인해 판매한다. 하루 동안 5병을 마시는 원데이클렌즈를 비롯해 평일 2일 세트, 주말 세트 등도 판매한다. 소화 활동에 도움을 주는 푸룬주스, 콤부차,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ABC주스, 사과식초 등도 함께 선보인다. 명절 이후 본격 다이어트를 결심한 고객을 위해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과 음료 등도 최대 35% 할인한다. 마켓컬리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체지방, 콜레스테롤 감소 및 미네랄, 유산균 관련 상품을 알약, 젤리, 가루 등 여러 형태의 상품으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또 가르시니아, 레몬티, 마테차 등 체지방 감소 음료도 할인 가격에 선보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선농산물 주 수출시즌을 앞두고 신남방지역 2대 수출국인 태국에서 콜드체인(Cold Chain) 운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콜드체인은 제품 생산 후 최종 소비지까지 저장·운송과정에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물류관리기법으로, 온도에 민감하고 부패하기 쉬운 냉장․냉동식품 유통에 필수적이다. 특히 태국은 2018~2020년 최근 3개년 신선농산물 수출이 연평균 13% 성장세이며,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처음 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한국산 김치·떡볶이·닭고기 제품 등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저온 보관에 대한 수요가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배·단감 등 과실류 수출이 본격화되는 9월 말 이후에는 수요증가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콜드체인 물동량이 가장 많은 방콕과 근접 도시 간 공동 운송 노선을 운영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북부 치앙마이, 남부 푸켓지역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운송데이터를 축적하여 태국 내 한국 농식품 소비분포를 분석해 도시별 맞춤형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자체 냉장․냉동 창고를 운영할 여력이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가 가맹 사업 시작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돌파했다. 메가커피는 16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1500번째 매장인 ‘면목역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1500호점 매장 현판 전달과 간단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1000호점 돌파 후 1년 2개월 만의 성과다. 메가커피는 2015년 12월에 1호점인 홍대점을 오픈하고 2016년 1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해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두 번째 기록이다. 메가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커피’를 표방하며 업계 불황 속에서도 연간 4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의 상생 정책, 좋은 품질의 제품,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 및 메뉴, 합리적인 가격 등의 운영 원칙 아래 가성비 커피의 선두주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카페로 성장 중이다. 김대영 메가커피 대표이사는 “메가커피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과 본사의 노하우에 공감하고 노력해 주신 가맹점주님들 덕분에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몰랐었다. 6-7월이면 밀 농사를 꿋꿋하게 지어온 농부들의 밭에서 밀 수확이 한창이고, 갓 제분한 햇밀이 쏟아진다는 것을. 그러고 보면 가을바람이 불 때쯤이면 햇곡식과 햇과일로 장터가 활기를 띠는데, 햅쌀이 나오기 전 ‘햇밀’이 나온다는 소식은 왜 몰랐을까? 뽀송뽀송하고 구수한 햇밀에 관심을 갖게 된건 매년 7월 말에 열렸던 마르쉐 ‘햇밀장’이 올해는 8월부터 온라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부터였다. 값싼 수입 밀에 밀려 우리 밀 농사의 규모는 쌀보다 매우 적다. 그나마 어렵사리 길러낸 밀을 수확해도 밀을 전문으로 소량 제분하는 방앗간이 귀해 가루를 만들기도, 팔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니 농부가 직접 제분하거나, 아예 빵으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대량 생산된 수입 밀가루보다 단가가 높은 걸 감내하고서라도 우리 밀로 건강하고 풍부한 맛을 만들고 싶은 셰프와 베이커들은 자신이 구현하고픈 맛에 맞는 품종을 찾는 길이 막막하다. 농부들 또한 우리 밀을 찾는 이들과 교류하고, 같은 밀 농사를 짓는 이들과 동병상련할 장이 없는 상황. 이런 막막함에 조금이라도 물꼬를 틔우고자, 햇밀을 테마로 농부들이 오고, 요리사, 제빵사, 양조자 등이 모인 햇밀
충북도는 제20대 대선공약 건의과제로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 메카 조성을 위한 스마트 전통발효식품 건강힐링 타운 조성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전통발효식품’ 메카 조성에 나선 충북 충북도는 스마트 전통발효식품 건강힐링 타운 조성이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경우 1200억원(국비 960, 지방비 240)을 들여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김치산업 진흥센터, 장류산업 지원센터, 식초산업 지원센터, 전통주산업 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 지원센터, 전통발효식품육성 플랫폼 구축, 전통발효식품 힐링체험관 등이다. 특히 도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통발효식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북의 전통발효식초 생산액은 전국 1위로서 지난해 전국 46% 이상을 점유했고 김치생산량과 수출량, 중견김치업체 수도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치 생산량(8만3824톤), 수출량(5155톤), 중견김치업체 수(19개소) 등은 각각 전국 2위이며, 290억원을 들여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전통장류산업은 제78호 장류(된장) 식품명인(조정숙)이 운영하는 다농식품을 비롯해 고시랑장독대(건조청국장), ㈜콩세상(작두콩청국장), (영)두리두리(된장
한국맥도날드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특별한 구성의 한정판 굿즈 '피크닉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피크닉 세트는 다채로운 색상의 피크닉 가방과 플레이트(접시) 3개, 코카-콜라 리유저블(다회용) 컵, 미디엄(M) 사이즈의 탄산 음료로 구성됐다. 가방은 내열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해 보냉백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방 우측에는 텀블러, 물병 등의 보관이 가능한 주머니를, 내부에는 메시 포켓을 달았다. 플레이트는 각각 크기 별로 빅 플레이트 1개, 스몰 플레이트 2개로 구성돼 용도에 따라 원하는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져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로고 디자인이 담긴 코카콜라 리유저블 컵은 이번 피크닉 세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한정판 제품이다. 단순한 협업을 넘어 친환경 가치 소비 참여를 독려하는 두 기업의 의도도 엿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최근에도 ‘맥도날드 X 코카-콜라 쿨러백’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코카-콜라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피크닉 세트에는 리유저블 컵과 함께 즐기기 좋은 탄산 음료(M)가 포함돼 원하는 음료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드라마, 음악 등 한류콘텐츠를 중심으로 제4차 한류 바람이 일어나며, 한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중 떡볶이는 한국을 넘어 일본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춤하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일본 진출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국내에서 700점포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가 지난 6월 일본 간사이지역에 위치한 항구도시 고베에 매장을 오픈했다. 고베마루이점은 한국에서 직수입해 들여온 떡, 토핑, 양념을 사용해 한국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신경 썼다. 메뉴는 일반 떡볶이, 치즈떡볶이, 라볶이, 지짐이볼 4종류로 구성됐으며 매운맛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방문하는 고객은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10~20대 여성이다. SNS에 올라온 또래 세대의 방문 후기를 보고 오사카에서 친구들과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가격은 550엔~830엔(5,900원~8,900원)사이며, 테이크아웃 포장도 가능하다. 신전떡볶이는 향후 오사카의 우메다, 미나미 지역에도 출점할 예정이다. 한국 아이돌 가수를 모티보로 만든 떡볶이도 등장했다. 오사카에서 인기 한국 음식을 모아 오픈한 ‘한국빌딩’에서 블랙핑크의 일본 첫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