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1 NPEE(Natural Products Expo East)에 참가하여 108억 9,70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하였다. NPEE(Natural Products Expo East) 미국 동부지역 최대 건강기능식품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전 세계 800여업체, 12,000여 명이 참가하여 최신 건강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및 유망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오프라인 벤더박람회로 의미가 컸으며, 참가자 백신접종 증빙 확인 등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위생·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하여 개최되었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벤더 9개사와 함께 참가하여 ▲김치류(캔김치, 볶음김치) ▲장류(된장, 고추장, 쌈장) ▲과자류(곡물, 쌀, 초콜릿, 누룽지) ▲소스류(잡채, 불닭, 김치 겉절이) ▲음료(알로에, 생강) ▲녹차 ▲비건 육포 ▲즉석밥 등 한국산 유기농 및 건강기능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크로거(Kroger), 홀푸드(Wholefoods), 벌링턴(Burlingt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은 괴산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단과 공동으로 30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 실증 재배지에서 콩 디지털농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관련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장 연시회는 노지 콩 디지털 농업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한 실증모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콩 디지털농업 현장실증 추진 개요를 파악하고, 현장실증에 적용된 정밀물관리,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블록체인 플랫폼과 통합관제시스템 등 실증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정밀물관리 기술은 밭에서는 가뭄 시 관수를, 논에서는 집중호우시 배수를 자동으로 실시해 작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의 기상자료와 농가 재배지의 실측 기상자료를 적용한 시스템으로, 기상재해 발생을 조기에 알려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면, 현장실증 재배지 내 생산이력 관리로 유통·소비까지 관리할 수 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디지털자료를 계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여러 감지기(센서)와 연결해 자동으로 콩의 생육 분석도 가능하다. 이어 참석자들은 밭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여행하기 쉽지 않은 요즘, 해외로 나가는 대신 이국적인 음식으로나마 해외 여행기분을 느낄 수 있는 ‘푸드 트립’이 인기다. 이에 외식업계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이국적인 여행지의 맛과 풍미를 담은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급 중화요리에 가성비를 더했다”, 맘스터치 ‘유린기 순살치킨’ 맘스터치는 바삭한 순살치킨을 중국풍으로 재해석한 ‘유린기 순살치킨’을 출시했다.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구성해 웰빙 치킨의 감성을 갖췄다. 중식당에서 2~3만원대에 판매되는 고급 중식 요리인 유린기를 1만원대로 맛볼 수 있어 가심비도 높은 편이다. 순살치킨과 야채, 특제 유린기 소스는 각각 별도 포장 제공되며, 부드럽고 촉촉한 ‘부먹’부터 바삭한 ‘찍먹’까지 고객 취향과 입맛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맘스터치는 내달 말일까지 유린기 순살치킨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오뚜기 ‘짜장면(비조리 라면)’을 선착순 무료 증정해, 집에서 유린기 순살치킨과 짜장라면으로 나만의 유니크한 ‘가성비 중식 코스’ 요리를 즐기는 소소한 재미까지 더했다. 싱가포르 현지식 레시피 재현…크리스탈 제이드 ‘싱가포르식 칠리크랩’ 크리스탈 제이
외식업계, ‘청년층’ 적극 돕는다..."생필품 지원부터 취업까지" 최근 외식업계에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사회에서 아직 자리잡지 못한 청년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윤리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착한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청년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전해왔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이제 막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달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위해 구성된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키트는 피자알볼로 상품권 및 1인당 2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며, 매번 다른 테마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물건이 제공된다. 최근에는 홈캠핑 아이템을 키트로 구성해 전달한 바 있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대학과 연계한 IPP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IPP장기현장실습은 대학교 졸업 예정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맞는 기업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연에프엔씨는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학기마다 대학생 인턴을 선발해 전략기획,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음식 삼겹살의 고장이 청주라면,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그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청주시는 지난 29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청주삼겹살 활성화’에 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청주삼겹살의 브랜드 가치 창출과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계획들이 담겼다. 청주가 삼겹살을 대표음식으로 육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사성 때문이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편에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는데다, 소금구이, 간장삼겹살 등이 청주에서 시작됐다. 이번 용역에서 조선시대 청주 돼지고기의 공물 기록부터 60~70년대 전국으로 확산된 청주만의 삼겹살조리법(시오야끼와 파절이 등)까지 청주삼겹살의 정통성과 역사성이 확인됐다. 또한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청주삼겹살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고 품질 보증을 통한 매뉴얼 표준화, 삼겹살 조리법의 차별화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활성화 전략의 틀을 마련했다. 특히, 청주삼겹살의 역사성을 활용한 60 ~ 70년대 추억의 스토리텔링, 비대면 시대의 맞춤형 밀키트 개발, MZ세대를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방안 등 소비자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로드맵을 담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국내 최대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우수 브랜드 향토제품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인증제품 등을 소개하고 올해에는 경기도 우수식품과 홈&리빙 트렌드를 선보이는 ‘경기마켓데이’, ‘홈&리빙 페스티벌’ 동시개최를 통해 수도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전국 8도의 지역 대표 특산물부터 경기도 우수식품, 홈&리빙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년 중 단 한 번, 4일간만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특산물 행사인 만큼 대형마트나 홈쇼핑보다도 저렴한 할인가로 우수 특산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우 및 전국 특산품을 참관객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매일 선착순 700명에게는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품권이 증정되며 사전등록 및 만원이상 구매한 참관객은 추첨을 통해 한우, 천마진액, 천연식초세트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는 물건을 구매하는 재미를
최근 식품·유통업계에서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콜라보 제품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MZ세대는 독특한 콜라보 제품을 구매하고 즐기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단순히 재미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증샷이나 다양한 챌린지 등을 SNS 에 공유하는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MZ세대의 활발한 제품 경험 및 공유로 소비 파급력이 점점 커지자 식품·유통업계는 이들의 입맛과 소비 욕구를 공략하기 위해 이색 콜라보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통에 몰두하고 있다. 피자헛X 팔도, ‘피자헛, 팔불출피자’ 피자헛은 비빔면 시장점유율 1위인 팔도와의 협업을 통해 신메뉴 ‘팔불출 피자’를 선보였다. 팔도 비빔면은 여러 음식들과 잘 어울려 최근 SNS 상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비빔면 조합을 찾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피자헛은 이러한 트렌드를 피자에도 접목하여 팔도 콜라보 신메뉴를 개발했다. 팔불출 피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불고기 토핑의 단맛과 비빔장 소스의 조합으로 매콤 달달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즈볼은 팔불출 △파스타도
맥주, 도시락, 과자 등 국내 편의점들의 단독상품들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최근엔 주류, 빵류, 라면류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편의점 PB(자체브랜드)제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편의점 효자 상품으로 자릴 잡고 있다. 요즘 편의점 키워드는 ‘프리미엄’ 편의점 GS25의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BREADIQUE)’가 천만개나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루 평균 3만5천개가 팔린 셈이다. 브레디크는 GS리테일이 직접 출시한 프리미엄 빵 브랜드로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이후 30여종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GS25에서 판매되는 빵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 기존 NB(제조사브랜드)인 삼립, 기린 등의 제품들을 압도하고 있다. 전체 빵 제품 판매의 21%가 브레디크 제품이다. 인기에 힘입어 GS25는 오는 10월 1일 시그니처 상품 ‘소금 버터 브레드’를 출시한다. 맛과 품질면에서 월등한 프리미엄 빵으로 자연 친화적 프리미엄 원료를 활용한 상품으로 알프스 산맥의 암염과 네덜란드 발효 버터가 재료로 쓰였다. 빵 맛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는 소금과 버터다. 이번에 출시하는 ‘소금 버터 브레드’에 사용된 소금은 2억 5천만 년 전부터 독일 알프
bhc치킨의 ‘뿌링핫도그’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뿌링핫도그'는 쫄깃한 찹쌀 반죽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넣고 감싸 튀겨낸 뒤 그 위에 뿌링클 시즈닝을 접목한 핫도그다. 특히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해 출시 후 1년 만에 100만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 사이드 메뉴 가운데 하나다. bhc치킨은 뿌링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2019년 ‘뿌링 치즈볼’, ‘뿌링 감자’, ‘뿌링 소떡’, ‘뿌링핫도그’ 등 뿌링클 시즈닝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를 연이어 출시했다. 당시 트렌드와 bhc치킨만의 차별화된 맛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면서 가맹점 매출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게 bhc치킨의 설명이다. 뿌링 치즈볼은 인기 메뉴였던 ‘달콤바삭 치즈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뿌링 감자는 양념 감자에 뿌링클 시즈닝을 입힌 메뉴다. 뿌링 소떡은 소떡소떡(소세지+떡)에 달콤한 강정 소스를 바르고 뿌링클 시즈닝으로 마무리해 단짠 매력이 강점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뿌링핫도그는 큰 편차 없이 꾸준히 호평을 받은 알짜배기 제품”이라며 “앞으
베트남 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저렴한 중국산 샤인머스켓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올라갔다. 작년 베트남은 가계소득 감소, 이동제한 물류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신선 과실류 시장 성장세 둔화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신선 과실류 시장 규모는 7,233톤으로 전년대비 6.1% 성장했으며, 품목별 점유율은 기타 과실류(2,462.8톤), 바나나(1,708.8톤), 오렌지․감귤(1,403.7톤), 포도․자몽(786.0톤) 등 순이었다. 포도․자몽은 전체 소비량 중 10.8%를 차지했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경제성장에 따른 가계소득 증대에 따라 수입산 신선 과일 수요가 증가했으며,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신선 과일에 대한 품질, 안전기준을 꼼꼼히 따졌다. 수입 과일은 주로 콜드체인 인프라를 갖춘 현대적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전국으로 확장되고 있는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베트남 내 한국산 신선과일 시장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기준 대(對)베트남 한국산 포도 수출실적은 8,148천불(463톤)으로 수입액 기준 7위이며, 특히 샤인머스켓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