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홍삼이 일본 학술지에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게재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홍삼의 기능성이 인정 받으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예상해 수출 활로 모색에 나섰다. 두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 푸드 농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인삼수출 협의회와 일본 규슈대학 등 현지 교수진들과 협력하여 건강한 일본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 홍삼의 인체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임상시험 결과, 홍삼이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고령국가이면서 치매 관리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 내에서 한국산 홍삼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질 전망이다. 특히 관련 연구논문이 동료평가를 거쳐 일본의 학술전문지인 ‘薬理と治療(약리와 치료)’에 게재됨에 따라 일본의 건강기능식품제도에 부합한 과학적 근거를 객관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해당 국가에 기능성식품으로 정식 등록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홍삼의 면역력 제고 기능에 대한 인체 임상시험도 일본 내에서 연이어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홍삼의 기능성 시험 성과와 연구 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언론에서는 홍삼을 ‘한국 대학 입시’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소개 효능 집중 부각하고 있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성 트렌드가 맞물리며 매해 급성장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보다 내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레스토랑 간편식’,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19년 4조원대로 규모가 커졌다. 오는 2022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RMR’이란 유명 음식점이나 셰프의 음식을 밀키트 상품으로 만든 것으로, 가정간편식의 한 분류에 속한다. 쉐프의 레시피와 함께 배송해주기도 한다. 살아 있는 식감의 냉동 생면 국수와 쫀득한 도우의 냉동 피자, 특제 생면 파스타와 진한 풍미의 케이크까지. 유명 레스토랑 메뉴의 간편식과 새로운 밀키트 라인업이 속속 등장,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빕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연일 완판 화제 CJ푸드빌은 자사 외식 브랜드인 ‘빕스’와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등의 인기 메뉴를 전면에 내세운 RMR을 내놨다. 빕스(VIPS)는 '바비큐 폭립', '통삽겹살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유로운 환경 등 가축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자란 건강한 가축으로부터 생산한 동물복지인증축산물을 소비자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3일까지 시행되며, 농축산물 소비촉진쿠폰 적용 및 유통업체 자체 할인 등을 통해 동물복지인증축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구매자 에게는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대상 업체는 농협 하나로마트, 초록마을, 헬로네이처(온라인 유통채널)이며, 유통업체별 할인 대상 품목 및 할인율 등은 업체별 홈페이지, 홍보용 전단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양재점 내 약 25평 규모의 특설 판매장을 설치하여 동물복지인증제도 홍보와 동물복지인증축산물 26개 품목에 대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쿠폰을 적용하여 20% 할인(품목별 상이, 1인 1만원 한도) 및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도 계란, 생닭, 우유 등 동물복지인증축산물에 대해 20% 할인(계란은 10%, 1인 1만원 한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초록마을은 동물복지인증축산물에 대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쿠폰 20% 할인 외에도 자체 할인 10
농촌진흥청이 2017년 시작한 ‘전통 증류소주 대중화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9월 5개 지역에서 전통 증류소주가 성공적으로 출시됐고, 이를 바탕으로 국산 증류주 상품화 기술 현장 접목 연구, 청년창업인 기술 전수와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통 증류소주 대중화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소주용 전용 효모와 생쌀 발효법을, 한국농수산대에서는 증류기술 표준화와 공용병 활용을 지원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증류소주가 출시된 지역은 경기 가평과 용인, 강원 강릉, 충남 당진, 제주 성산포로, 일반 소주와 달리 주정을 쓰지 않고 우리 농산물로 발효하고 증류시켜 만든 전통주이다. 이 전통 증류소주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쌀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생쌀 발효법과 소주용 전용 효모 ‘N9’을 적용해 만든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쌀을 씻지 않고 생산할 수 있어 폐수가 줄어드는 등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노동력도 줄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주정을 원료로 희석하고 감미료를 첨가한 희석식 소주와 달리 발효주를 감압증류기를 이용해 증
일본 쿄토에서 한류 팬들의 성지라 불리며 10~30대 젊은 세대가 모이는 ‘한국계 빌딩’이 있다. 교토 아사카 신사 인근에 위치한 기온 빌딩에는 1년 사이 한국식 카페, 음식점 3곳을 연이어 오픈하며 화제를 모았다. 작년 10월 처음 오픈한 한국식 마카통카페 ‘논카롱’은 근사한 테라스가 있는 루프탑 카페로 인스타바에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끈다. 손님이 몰리면 최대 4시간 이상 기다릴 정도로 한류 문화를 좋아하는 여성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여름에는 유럽 앤티크풍의 카페 ‘앤 위켄드 홈’을 3층에 추가로 열었다. 이어 2층에는 인기 한식 메뉴를 다루는 식당 ‘붕붕 분식’, 1층에는 논카롱의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을 선보였다. 붕붕 분식에는 한국식 김밥(400엔), 매콤한 떡볶이(550엔), 후라이드 치킨(850엔)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메뉴를 갖추었다. 매장을 찾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최대한 한국의 맛을 비슷하게 하는데 초점을 뒀다. 모든 매장의 기획은 한국을 오가며 잡화,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로제 서울’의 한우리 대표가 맡았다.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식단 카페를 벤치마킹해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느낌을 살릴 수 있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연중 최대 쇼핑 페스티벌인 ‘9.9 슈퍼 쇼핑 데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했다는 트렌드를 발표했다. 쇼피에 따르면 ‘9.9 슈퍼 쇼핑 데이’에서 헬스 카테고리의 주문량은 지난해 대비 6배 증가했다. 애터미, 종근당건강 등 한국산 유산균, 비타민 제품에 대한 주문량이 높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면역력 증대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남아 소비자들은 글로벌 브랜드의 건강기능·보조식품을 선호했으며, 한류 콘텐츠를 즐겨 한국 드라마나 영화 등에 등장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9.9 슈퍼 쇼핑 데이’에서 리빙 카테고리의 주문량은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하며 인기 카테고리 3순위를 기록했다.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 수요가 많이 증가했는데,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외식은 줄고 집에서 요리하는 가정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한국 제품이 가격 대비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해 브랜드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편이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남성들이 온라인상에서 식품 및 식료품을 주문하는 횟수도 증가하고 있어 요
편의점 CU가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가정간편식(HMR) 전용 브랜드인 ‘팔도한끼 미식여행’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서울 한촌설렁탕’과 ‘안동 소고기국밥’이다. 서울 한촌설렁탕은 순수 왕사골만을 48시간 푹 고아낸 사골국물과 양지고기 육수의 조화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안동 소고기국밥은 소고기 육수에 사골과 된장으로 구수한 맛을 내고 국내산 무와 배추우거지 등을 담아 얼큰한 맛을 자랑한다. 다음달 7일엔 완도 소고기미역국밥과 전주 황태콩나물국밥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CU에 따르면 올해 1~9월 HMR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했다. 특히 최근엔 국, 탕, 덮밥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상품들이 전체 HMR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3.3%에서 24.1%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팔도한끼 미식여행’은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듯 론칭 이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달 14일 첫 상품으로 선보인 팔도한끼 강릉 고기짬뽕·강화 강된장·마포 불고기덮밥은 간편식 부문 매출 2·3·4위를 기록하고 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동율 MD는 “코로나19 이후 타지역 방문이 제한된 환경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새싹보리를 이용한 발효새싹보리라떼를 개발했다. 보리 싹을 틔운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물질이 있으며, 발효시킬 경우에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발효새싹보리라떼는 보리싹과 보리배아, 뿌리부분의 전체를 분말화하고 발효미생물로 발효 후 재분말화한 제품으로, 식물성크림, 탈지분유 등의 부원료와 새싹보리 특유의 풋내를 줄이기 위해 견과류를 첨가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고 기능성 성분 함량은 높였다. 개발된 제품은 관내 발효새싹보리 생산업체인 농업법인회사 (주)상벽에 기술 이전하였으며, 유통기한설정시험 및 품목제조보고를 마치고 상품 제조에 들어갔다. 출시된 발효새싹보리라떼는 소비자반응조사를 위해 명품특산물페스티벌 및 메가쇼 등 식품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단히 마실 수 있는 발효새싹보리라떼는 든든한 포만감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배달음식점의 주방 위생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에 대한 선제적 위생관리로 주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이 트렌드를 이루면서 매장 내 식사보다 배달 주문이 급증했지만 대부분의 배달음식점의 경우 위생 상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김밥집 등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식당 위생 상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배달음식점 업주의 동의를 받아 주방 위생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주방 공개 대상 업소는 객석이 없이 조리장만 있는 배달전문음식점과 객석이 있더라도 테이블이 1~2개만 있는 배달 위주 업소다. 주방 공개에 참여하는 업소는 구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에 게시돼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위생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위생용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1월 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강서구보건소 위생관리과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이마트24와 손잡고 MZ 세대 입맛 공략을 위해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모티브로 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콜라보 제품은 ‘뿌링클 삼각김밥’, ‘뿌링클 햄버거’ 2종으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메뉴를 대상으로 협업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팝콘, 프레첼, 컵라면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bhc치킨의 ‘뿌링클’은 MZ 세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치즈 시즈닝 치킨의 대명사로 2014년 11월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500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치킨이다. 특히 뿌링클 치즈 시즈닝에 함유된 블루치즈는 독특한 맛과 향을 주기 위해 푸른빛의 곰팡이로 숙성시킨 치즈로 뿌링클만의 독특한 맛을 제공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콜라보 제품은 뿌링클만의 독특한 치즈 시즈닝을 입힌 제품으로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치즈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여 뿌링클의 온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