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아르투아가 벨기에 대표 음식들과 맥주의 궁합을 즐길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 '프리츠 아르투아(Frites Artois)'를 서울 한남동에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신규 캠페인 '함께할 때 더 맛있는 순간'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방문객들에게 엄선된 재료와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야외 테라스로 유럽풍의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프리츠 아르투아'에서는 전용잔 '챌리스'에 제공되는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와 벨기에 전통 감자튀김인 '폼프리츠'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인 폼프리츠는 여느 감자튀김보다 두툼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선사한다. 마요네즈 베이스로 만든 달콤 상큼한 맛의 '프리츠 아르투아 소스', 토마토와 피망으로 독특한 맛을 구현한 '앙달루즈 소스' 등 총 10종의 특별 소스를 곁들이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소고기에 스텔라 아르투아를 넣고 오랜 시간 조리해 깊은 맛을 내는 벨기에 전통 요리 '카르보나드 플라망드', 식물성 고기와 각종 채소를 라구 소스에 볶은 '비건 라구', 바게트 사이에 감자튀김, 고기, 채소, 소스를 넣어 맛을 낸 벨기에 국민 음식 '미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외식 업계에서는 비대면 결제를 위한 키오스크 시스템을 설치하는 곳이 늘어났다. 카드, 모바일 결제가 주류가 되다 보니 안정적인 주문,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원활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신용카드단말기, POS, 키오스크, CCTV 등 매장운영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약 4천 개에 이른다. 그중 한울정보통신은 창업 7년 만에 전국 가맹점 6만 개를 관리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울정보통신 본사에서 지철 대표(43)를 만나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었던 사업 전략, 운영 철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 이전 대리점을 운영하던 지철 대표는 본사의 불합리한 요구를 더이상 받아줄 수 없어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직접 자신의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함께 일하던 마음 맞는 동료 6명과 힘을 모아 한울정보통신을 창업했다. “청년 창업가들이 다 비슷하겠지만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자금이 부족해 겪는 어려움이 가장 컸다. 작게나마 공간을 빌려 포스, 키오스크 등 기기를 전시하며 회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회사명은 첫째 아들의 태명이면서 순 우리말로 우주를 뜻하는 ‘한울’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농협경제지주와 올해 마지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1 K-Champ Open Bridge’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 K-Champ Open Bridge는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 기업 간 사업화 연계 협력으로 양 사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경기혁신센터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협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6개 업체에는 협력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혁신센터의 직·간접 투자 검토 △공간 지원 △협업 종료 뒤 농협경제지주 자체 데모데이를 통한 후속 협력 등 추가 지원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마지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집 분야는 △농·식품 분야 △축산 경제 분야 △유통·물류 분야 △해외 진출까지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 세부 수요 기술은 경기혁신센터 오픈 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0월 24일까지이며 경기혁신센터 오픈 브리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사업 부서 검토를 거쳐 매칭 미팅 대상 기업을 선발하며, 올해 안에 협력 지원금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
푸드큐레이션 구독 및 딜리버리 플랫폼 ‘위잇딜라이트’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위허들링이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마그나 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참여했다. 지난 해 5월 서비스 론칭 이후, 마켓컬리 투자사로 알려진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단독으로 프리시리즈A와 브릿지투자를 포함해 총 3번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잇딜라이트는 HACCP 인증 식품제조사인 푸드파트너 20여 곳과 생산 파트너십을 맺고 샐러드, 밥, 샌드위치, 누들류 등 다양한 푸드를 2~3가지로 구성해 한끼 6,600원에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단 하루 1인분도 배송비 없이 회사나 집으로 받아볼 수 있다. 메뉴 선정부터 배송까지 위잇딜라이트가 직접 책임진다. 위잇딜라이트는 올해 상품 메뉴를 전격 공개하고 신선도 및 품질 유지를 위한 배송 포장재 변경 등 고객의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점심구독 시장을 개척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매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점심을 해결하길 원하는 20~30대 직장인들의 호응이 높다.
책과 커피, 빵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카페꼼마(대표 강병선)가 프랑스 파리 현지의 비주얼과 맛을 그대로 재현한 최고급 디저트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카페꼼마는 얀 쿠브레(YANN COUVREUR) 코리아를 론칭하고, 10월 4일 마포구 동교동에 1호점을 임시 오픈했다. 얀 쿠브레는 지금 파리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파티쉐 중 한 명이다. 그의 이름을 딴 얀 쿠브레 디저트 숍은 파리 방문에 반드시 찾아야 할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자연주의 셰프’라고 불리는 얀 쿠브레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섬세한 맛과 다양한 텍스처를 절묘하게 표현해 ‘맛’과 ‘비주얼’을 모두 완성한 파티쉐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오픈한 얀 쿠브레 코리아 1호점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 숲길과 가깝고, 2030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파리 프리미엄 디저트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얀 쿠브레 코리아의 모든 제품은 얀 쿠브레 파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맛, 동일한 비주얼, 동일한 가격을 지향한다. 다만 크루아상 등 3가지 제품만 파리 매장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농촌진흥청은 토종닭의 대량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체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마커 12종을 발굴하고 그 기능을 밝혔다. 토종닭은 일반 고기용 닭(육계)과 구별되는 육질을 지녀 별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체중과 산란수(알을 낳는 수)를 높이는 등 씨닭 개량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맛닭’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경제형질 관련 유전자 마커 발굴 등 유전체 기반 육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우리맛닭’ 생산에 활용되는 재래종 토종닭(2계통) 약 1300마리의 8주령 체중을 측정하고, 고밀도 유전자 칩을 활용하여 전체 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 마커와 체중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8주령 체중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마커 12종을 발굴했고, 세포 증식과 근골격·지방을 형성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전자(Genes)’에 실렸으며, 앞으로 토종닭의 경제형질 중 체중 개량을 위한 유전체 선발 기술 개발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대량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선발 기반 구축은 토종닭의 개량 속도를 향상시
코로나 시대 음식배달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손잡고 1회용품 퇴출에 나선다. 2021년 기준 서울시에서 사용되는 1회용 배달용기는 월평균 5천4백만 개에 달한다. (’2021년 상반기 ‘음식서비스 거래액’ 관련 통계청 자료 활용) 서울시는 비대면 소비 일상화에 따른 음식배달 증가 및 이로 인한 1회용 음식배달 폐기물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음식 배달 시 100% 다회용기 사용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시민 일상생활에서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이 우선 사용되는 친환경 소비 문화를 조성·확산하여 민간에서 다회용기를 지속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배달앱 요기요 운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식회사 잇그린과의 업무협약을 10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 표출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홍보 및 음식점 대상 교육 실시 ▴다회용기
직접 도정한 쌀로 갓 지은 밥과 전통주의 의미있는 페어링,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와인바에서의 美와 味의 마리아주. 후쿠오카 향 그윽한 야키토리의 맛있는 중독성과 한옥과 칵테일의 묘한 콘트라스트. 그리고 타이 레스토랑에서 마시는 내추럴와인의 이국적 감성까지. 10월이 가기 전에 꼭 느껴야 봐야할 뉴 플레이스 5곳을 지금 소개한다. 작품처럼 감상하는 와인바 OPNNG 미술 작품과 빈티지 가구, 모던한 인테리어로 장식한 갤러리 같은 와인바가 논현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상호는 가구, 그림, 음악 등을 비롯해 미식경험을 통해 취향의 영역을 열어준다는 뜻을 담았다. <스와니예>, <도우룸>을 거친 양주영 셰프와 <포시즌스 서울>, <레끌레 드 크리스탈> 출신의 정선아 소믈리에를 필두로 이탤리언&프렌치 스타일의 컨템퍼러리 퀴진과 함께 디테일한 와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산물 타르타르와 크루도 같은 에피타이저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안주 플레이트까지 단품으로 맛볼 수 있는데, 그중 ‘토르텔리니’와 ‘트리빠’는 생면 파스타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추후, 제철 재료 베이스의 파스타 메뉴를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 대략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우유값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8월 낙농진흥회는 우유의 재료인 원유 가격을 1L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3%) 올렸다. 이에 서울우유는 10월 1일부터 우유값을 5.4%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우유값이 오르면서 우유를 원료로 하는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커피 등 관련 제품까지 연달아 가격이 오르는 ‘밀크 인플레이션(Milk Inflation)’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식품 업계에서는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우유'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대체 우유 시장은 2016년 83억 원 수준에서 지난 해에는 431억 원 규모로 급성장중이다. 이러한 성장 속에는 기존 두유나 아몬드, 쌀 등을 이용한 음료 외에 귀리 음료가 중심에 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이섬유 풍부한 귀리 음료 주목 최근 매일유업은 귀리를 껍질째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선보였다. 어메이징 오트는 고품질 청정 핀란드산 오트 원물을 맷돌 방식으로 갈아 부드러운 맛과 영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지난 8월 카카오커머스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일주일 동안 1만 2500세트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가 서울 양재동에 '에스프레소 바'를 오픈했다. ‘에스프레소바’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에스프레소에 집중한 시그니처 매장이다.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바의 모습을 재현해 양재동 SPC그룹 사옥 1층에 116㎡, 6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대표 메뉴는 파스쿠찌를 대표하는 블랜드 '골든색(Golden Sack)'으로 만든 싱글 에스프레소 1잔과 베리에이션 메뉴 1종을 선택해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 세트'(4200원)다. 또 주류도 함께 판매하는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바의 콘셉트에 맞춰 칵테일도 판매한다. 매장 공간도 에스프레소 바 콘셉트에 맞춰 '크레마(에스프레소의 거품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의 황금색 컬러를 주로 활용했으며, 외부로 전면 개방되는 창과 여유로운 테라스 공간을 갖췄다. 파스쿠찌는 에스프레소바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6일까지 칵테일 1잔 구매 시 1잔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파스쿠찌 에스프레소바에서 마신 에스프레소 잔 쌓기 챌린지 사진을 공유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만든 '커피연필'을 증정한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