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외식기업 (주)놀부(대표 조갑술)가 성남시 도촌동에 위치한 놀부 본사에서 ㈜도쿠쇼 쇼지(대표 김용덕)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놀부는 최근 일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 및 포장 시장 공략을 위해 ‘놀부주방’을 비롯한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콘셉트의 매장과 다양한 배달 메뉴들을 현지에 소개하고, 파트너사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족발, 부대찌개 밀키트 등의 HMR 상품을 현지 생산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도쿠쇼 쇼지는 일본에서 11년 동안 다양한 한국 식품의 유통 및 일본 식품 대리점 사업을 전개하며 일본 전 지역에 300개 이상의 도소매 고객사를 확보한 식품유통기업으로, 오랫동안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온 ㈜놀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놀부는 2015년 7월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한 공간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인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 바 있다. 오픈 이후 꾸준히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의 이름이 국제 품평회에서 이름을 날렸다. '영동와인'이 대한민국 와인 주산지 영동군의 도란원(대표 안남락), 불휘농장(대표 이근용), 갈기산포도농원(대표 남성로)의 와인이 2021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골드상과 실버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와인기구(OIV) 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승인 하에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와인품평회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2021 아시아와인트로피에는 세계 30개국, 3,162점의 와인이 출품됐다. 85점 이상이면 골드상, 82점 이상이면 실버상으로 우수와인이 수상하게 된다. 한국와인은 총 7점(골드 4점, 실버 3점)이 수상을 했고, 그 중 영동와인은 골드상 2점, 실버상 1점으로 총 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품평회에서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와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골드상,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 화이트’가 실버상을 수상했다. 도란원의 ‘샤토미소 아이스 화이트’는 2021년 처음으로 출시된 와인이다. 영동
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등으로 국산김치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전남산 김치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최근 열린 ‘제10회 김치품평회’에서 해남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이 최우수상을, 순천농협 남도식품(대표 장용식)이 지역으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배추김치를 선발하는 대회다. 배추김치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치 관련 전문가 10명, 일반 소비자 5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맛․외관 등 품질과 함께 국산 농산물 사용 실적, 소비자 구매 편리성, 위생,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를 면밀히 검토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수상에 따라 화원농협 김치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순천농협 남도식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배추김치 외 지역농산물로 만든 김치 중 우수한 지역 김치를 선발하기 위한 ‘우수 로컬김치 선발대회’를 올해 처음 열었다. 전국을 5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교육 지원기관 배민아카데미가 12월13일과 14일 유튜브에서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힘든 시기를 버텨온 외식업 사장과 종사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외식업이 나아갈 방향, 식당 경영을 위한 정보와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외식업 사장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기 위해 오은영 박사가 출동한다. 오 박사는 ‘버티고 견디는, 힘겨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사로 참여, 최근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2’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문화 트렌드를 전망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삶의 변화, 사람들의 변화’라는 주제로 팬데믹이 바꾼 일상의 변화, 그에 따른 새로운 합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푸드 트렌드 전문가로 알려진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대학내일 기획혁신센터 정은우 센터장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가 코로나19 이후의 음식문화 흐름과 MZ세대의 맛집정보 활용 등에
건강하고 맛있는 ‘토란떡파이’가 곡성군 대표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토란떡파이는 찹쌀과 토란의 소비 증대를 위해 곡성군에서 자체 개발한 토란가공품으로, 밀가루와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건강 디저트 제품이다. 토란이 함유되어 잘 굳지 않는 특성을 바탕으로 약 2년간의 심사를 거쳐 2021년 5월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하였으며, 개발 당시 ‘토란파이’로 이름 지었으나 떡의 식감이 살아있는 파이라는 의미로 소비자에게 쉽게 어필하기 위해 ‘토란떡파이’로 이름을 바꾸어 판매하게 되었다. 토란떡파이는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곡성에서 나는 최고의 토란에 더해 견과류까지 토핑되어 있다. 또한 적당한 단맛에 고소한 맛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스러워하는 간식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군에서는 토란떡파이를 지역 대표 간식거리로 키우고 있으며, 1시군 1특화사업을 통해 포장재 개선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판매 증대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0일 ~ 21일에 개최된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곡성산악자전거대회(MTB)에 토란떡파이를 참가자 450여 명에게 배부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란가공 희망 농업
농촌진흥청은 콩의 부산물인 ‘콩깍지’에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돼 있고 항산화, 항염증, 항비만 효과와 함께 에스트로겐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여성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고지혈증 개선은 물론 항산화·항암에도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농촌진흥청은 콩깍지의 기능성을 확인하고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콩깍지 추출물로 항산화(ABTS, DPPH), 항염증(산화질소 생성 억제), 항비만(UCP-1 발현), 에스트로겐(Estrogen, Estrogen receptor-α) 활성 수준을 측정했다. 콩깍지는 ‘대원’, ‘청자 2호’를 포함해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선발한 콩 핵심 자원 47종에서 나온 것을 에탄올로 추출해 사용했다. 측정 결과, 폴리페놀 함량은 최대 519.13mg GAE/g,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최대 3,180.00mg CAE/g였고, 에스트로겐과 에스트로겐 리셉터 알파 활성은 각각 최대 35.58pg/ml, 10.13pg/ml였다. 이는 콩 종실(씨알)의 추출물과 비슷한 수치다. 또한, 항산화 활성의 최댓값은 ABTS 10.37mg AA eq/g, DPPH 8.96mg AA eq/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월 15일 진행되는 ‘한돈소믈리에 스페셜 라운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돈소믈리에 스페셜 라운드는 우리 돼지 한돈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갖춘 ‘한돈소믈리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한돈자조금에서 올해 첫선을 보인 ‘한돈소믈리에 자격과정’ 론칭을 기념해 개최되는 오프라인 이벤트이다. 한돈소믈리에 자격과정은 한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한돈의 감별 및 조리까지 가능한 한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3등급으로 이뤄져 있으며 2021년 기초단계인 Standard 등급 과정을 시행했다.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 기초단계는 3개의 교육 영상을 수강한 후 최종 종합시험을 치러 60점 이상이면 수료할 수 있다. 사전 수강 신청은 6000여 명이 넘게 신청했으며, 11월 21일 자로 시험 합격자는 모두 1070명에 달했다. 모집 인원은 100명으로 한돈소믈리에 기존 자격과정 수료자와 일반 참가자로 나눠, 각 50명씩 나눠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한돈몰 내 한돈대학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료자의 경우 자격과정 페이지에서 수료증을 내려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일반
중국 내무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독신인구 중 1인 가구는 9200만명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1억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인가구의 급증으로 일인식 식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일인식 식품의 일 매출은 2020년 2월 상반기 대비, 3월 상반기에 252.1%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일인식 식당 또한 꾸준히 성장하며 3월 상반기 226.8%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최근 중국의 일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유명 샤브샤브 체인점인 샤부샤부(呷哺呷哺)는 일인식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혼밥 전용 좌석을 구성하였으며, 이미 그 수가 전체 식당의 60%를 차지할 정도다. 중국 토종 피자 브랜드의 하나인 라세자르 피자(乐凯撒披萨)는 1인 맞춤형 세트메뉴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 현재는 전체 매출의 30%는 일인식 소비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외식업계 기업들이 이러한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구성한 셋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일인식 제품의 출시 동향을 보면 양은 줄이면서 종류는 다양하게 가져가는 특징을 보인다. 중국의 산동음식 전문점인 산동라오쟈(山东老家)는 일인식 전용메뉴로 ‘솬차이페이니우(酸菜
요즘 뉴스나 인터넷에서 MZ세대란 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MZ(밀레니얼+Z) 세대가 소비의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마케팅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MZ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며,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 MZ세대는 1980~1994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한다. 흔히 2030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Gen Y(Millennials), Gen Z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MZ세대는 베이비붐 세대(1955~1975년 출생자), 386 세대(1960년대 출생자), X세대와 어떤 점에서 다를까. MZ세대는 세계 인구의 33%이고, 2040년에는 50% 이상을 차지하여 X세대의 구매력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에게는 이러한 MZ세대의 소비 활동과 사회적 움직임을 분석해 마케팅의 전략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었다. MZ세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 MZ세대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TV를 보면서 자란 세대가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하고 구독한 최초의 세대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능력이 뛰어나 습득한
그동안 제품 목록만 제공돼 구별이 쉽지 않았던 수입식품이 앞으로 제품 사진 이미지와 같은 정보도 함께 공개돼 확인이 보다 쉬워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에 수입자 전용 채널을 신설, 수입자의 관심이 높은 맞춤형 정보를 한 번에 모아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입식품정보마루는 수입식품 검색, 부적합 수입식품 정보, 수입금지 현황, 통계자료 등 수입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 포털 사이트다.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 서비스 편의적으로 개선 이용자가 신청한 맞춤형 통계자료… 온라인 배달도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에는 수입자가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제공받기를 희망하는 콘텐츠 조사 결과를 반영했으며, 자사 수입신고 민원 진행상황, 부적합 또는 회수·판매중지 정보 등 수입자가 원하는 통계자료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주요 개편 내용은 ▲‘우리회사 수입식품 안전관리 채널’ 신설 ▲우리회사 맞춤형 통계정보 제공 ▲관심정보 설정‧배달 등이다. ‘우리회사 수입식품 안전관리 채널’은 수입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위주로 화면과 메뉴를 구성한 수입자 전용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