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엔 ‘감자 우유’가 뜬다 EUROPE 유럽 전역 감자로 만든 대체유가 2022년 가장 뜨는 식품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슈퍼마켓 체인 웨이트로즈WAITROSE가 11월 발표한 2021-2022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영국인의 3분의 1이 식물성 대체유를 마시는 가운데, 그중 귀리유가 제일 인기 있지만 이제 감자유가 떠오를 차례다. 웨이트로즈는 “당류와 포화지방이 적어 앞으로 몇 달 안에 카페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스웨덴의 대체유 브랜드 더그DUG는 감자 우유의 첫 판매를 내년 2월 시작할 예정. 감자는 기존 대체유의 주재료인 귀리보다 땅 재배면적이 적고, 아몬드보다 물 소비가 56배 적어 더 친환경적이다. 2022년을 이끌 식품 카테고리 U.S.A 미국 전역 미국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이 2022년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10개 카테고리를 발표했다. 홀푸드는 매년 현지 식량 담당자, 로컬 및 글로벌 바이어, 식품 전문가 등 50명 이상의 팀원으로 구성된트렌드 위원회를 통해 식품 트렌드 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10개 카테고리 항목은 지속가능성과 연관된 도시농업, 육식 최소화주의, 재생농업과 같
마켓컬리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적용지역을 부산과 울산까지 확대한다. 마켓컬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을 운영해오다 올해 5월 충청권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혔다. 부산과 울산 지역 샛별배송은 주 7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경우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에서 서비스하며, 울산은 5개 구 모든 곳에 적용된다. 부산·울산, 오후 6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배송 마켓컬리는 물리적 거리를 감안해 샛별배송 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겼다.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주문하면 익일 배송되는 일반 택배배송으로 상품을 받게 된다. 택배배송은 토요일 주문을 제외한 주6일만 이용 가능하다. 부산·울산의 샛별배송은 마켓컬리 물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이 직접 맡는다. 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주문 상품을 포장해 1차로 내려 보낸 후 부산·울산 각 물류거점에서 주소지 별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소비자 집 앞에 최종 배송하는 방식이다. 마켓컬리 최고물류책임자는 "부산과 울산의 샛별배송 진출로 전국 대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마켓컬리의 편리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샛별배송 주문가능 시간 확장 등 운영 고도화를 통해 서비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축산물 소비’ 성향이 코로나19 이후 전문식당서 외식하는 것보단 가정 내 조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14일 전국의 주부·1인가구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환경 변화 조사' 결과 돼지고기의 경우 가정 내 조리가 60.3%로 가장 많았고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닭고기는 ‘배달’ 30.3%,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13.2%, ‘외식’ 12.6%의 순으로 배달 소비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돼지고기의 경우 주 소비 방법이던 외식이 줄어들면서 수입 돼지고기의 소비가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31.9%를 차지했다. 응답자 가운데 한우보다 수입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다는 답변이 3.4%P 높았다. 가장 큰 이유로 ‘가격(74.7%)’을 꼽았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소비할 때 ‘가정 내 조리’와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주먹법과 커피?! 요 이색 조합이 먹혔다. 커피 전문점 이디야커피에서 선보인 ‘구운주먹밥’이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 3주 만에 10만 개 이상 팔렸다. 구운 주먹밥은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밥을 활용한 이색 메뉴로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븐에 구워 추운 겨울철 간편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디야커피가 선보인 구운 주먹밥은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 등 총 2종으로 쫀득한 식감에 고소한 맛으로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음료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밥을 활용한 이색 메뉴로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고객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오븐에 구운 뒤 개별 포장으로 제공해 추운 겨울철 간편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구운주먹밥뿐만 아니라 ‘꿀호떡’, ‘뱅쇼’, ‘블렌딩 타입 티’ 등 겨울
삼양식품은 6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의 이번 수상은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에 이은 세 번째 수상으로, 식품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은 3억8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실적(2억8440만 달러) 대비 8% 증가했고, 한국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까지 확대됐다. 삼양식품은 현지 판로 확대에 주력해 꾸준히 증가하는 해외 수요를 뒷받침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선 연안에 집중됐던 오프라인 판매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장시켰고, 온라인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인 핀둬둬,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 등에 입점해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월마트 등 주류 마켓 진출로 미국 시장 비중을 확대하고, 아랍에미리트 현지 유통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수출 지역을 다변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 소비가 늘며 중국 SNS 상에는 ‘쉬운 요리’, ‘1인식 경제’ 등 단어의 검색량이 증가했다. aT 상하지지사에 의하면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며 맛있는 집밥을 만들기 위한 조미료의 수요가 늘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칸타(kanta)의 도시 가정 대상 소비자지수 최신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모니터링한 모든 조미료 중에서 간장류가 전체의 30%를 차지했고, 60% 이상의 가정에서 모두 간장을 구입한다. 또한, 6위 안에 든 품목 중 굴소스는 가정마다 구비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시장 침투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참기름의 판매량은 이보다 낮지만, 평균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시장점유율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미료 제품이 꾸주한 증가세를 보였다. 예를 들면 훠궈(火锅, 중국 샤브샤브) 베이스, 특정 메뉴 조미료, 중식과 서양식을 융합한 양념류 소비가 2년 연속 증가했다. 맛을 보장하면서 집에서 쉽게 외식 요리를 할 수 있는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또한, 건강은 최근 조미료 시장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전통 조미료 제품의 증가 속도가 느려졌지만 건강과 관련된 품목들은 두 자릿수의 증가속도를 보였다.
커피 전문점 ‘달콤’이 트렌디한 변신을 시작한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눈에 띄는 색채의 컬러 블록, 그리고 ‘달콤, 상상이 일상이 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노린다. 이번 달콤의 리뉴얼은 이솝우화에서 비롯된 두루미와 여우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캐릭터를 중심으로 화려한 컬러 플레이와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MZ세대에게 온·오프라인을 막론하는 달콤한 플레이그라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달콤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툰 등 흥미 콘텐츠로 ‘펀슈머’, ‘팬슈머’ 등을 공략해 MZ세대와 적극적인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팬덤을 활용해 추후 캐릭터 IP 사업으로의 진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도 계열사 다날 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이 바탕이 된 컬쳐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한다는 기조 아래, 온·오프라인 뮤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꾸준히 음악과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접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달콤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공간은 남양주 덕소에 마련될 예정이며, 이달 중순인 12월 18일 다양한 콘텐츠와
차세대 식품으로 주목받던 식물성 육류의 성장세가 미국에서 주춤하는 모양세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식물성 버거의 선구자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는 약 50%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생산 문제와 소비자 행동 패턴의 변화로 인하여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비욘드미트만이 아니며, 캐나다 육류 대기업인 메이플 리프 푸즈(Maple Leaf Foods)도 지난 2분기 식물 기반 부문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8월에 발표된 이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켈로그(Kellogg)의 모닝스타 팜(MorningStar Farms) 브랜드도 지난 분기 매출 둔화를 보였다. 이러한 매출 둔화에 대해 컨설팅 회사인 커니(Kearney)는 소비자 습관이 변화하고 이 분야에 더 많은 참가자가 등장함에 따라 카테고리가 재설정될 것이며, 개별 기업이 점유율을 잃더라도 카테고리 전체로서 식물 기반 제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뉴잉글랜드 컨설팅 그룹(New England C
동원홈푸드가 이국적이고 소박한 이탈리아 가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포르투7(Porto7, 포르투세븐)’을 론칭하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어로 항구를 뜻하는 ‘포르투(Porto)’와 저녁 7시를 뜻하는 ‘7’을 합한 브랜드명으로,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작은 항구 마을의 식당을 의미한다. 포르투7은 동원홈푸드가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에 이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 작은 항구 마을의 식당’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대부분의 메인 메뉴를 1만원 초반대로 구성해 맛과 가성비를 겸비했다. 포르투7의 대표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든 이탈리아 가정식 ‘트러플 크림 뇨끼’와 국산 감태를 사용해 바다 향이 가득한 ‘명란&감태크림 리조또’ 등이다. 또한 이탈리아산 밀가루로 만든 쫄깃한 피자 도우에 신선한 루꼴라와 고급햄을 푸짐하게 담은 ‘비스마르크 피자’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와 매콤한 새우로 구성된 그릴
위스키를 닮은 모리, 홉을 넣은 폭스앤홉스 보리, 일러스트가 재미있는 하얀까마귀까지! 12월, 우리술의 매력에 빠져보자. 아직 제대로 된 눈 소식이 없는 12월이지만, 2021년을 마무리하며 하얀 눈 빛 낭만과 함께 전통주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에서 ‘연말,하얀눈을 바라보며 우리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통주 5종을 추천하였다. 하얀까마귀(막걸리), 삼양춘 청(약주), 하미양스페셜(와인), 모리19(보리소주), 폭스앤홉스(맥걸리)가 바로 그것! 특히 12월 추천주는 재미있는 이름과 함께 색다른 재료로 빚은 술로 우리술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산양조의 ‘하얀까마귀’. 오직 물, 누룩, 오산의 세마쌀만으로 세번 발효하여 만든 도수 8도의 삼양주 탁주 하얀까마귀 탄산이 거의 없고, 쌀의 구수한 맛과 요거트의 상큼함까지 더해진 기분좋은 막걸리다. 가볍지 않고 적절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이다. 부안강산명주에서 만든 '모리19'는 감압증류, 오크통 숙성을 거친 보리 증류소주로 19도 저도주로 만들어 혼술, 홈술족에게 더없는 만족을 준다. 참나무의 그윽한 향과 보리의 조화는 첫맛과 끝맛의 절묘한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