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가맹점 사장님들의 참여로 ‘아동급식카드’ 사용 매장을 전국 1,500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는 아이들 결식 예방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해 본아이에프와 가맹점 사장님들이 동참한 결과로, 따뜻한 식사로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사장님들이 늘면서 191개 가맹점이 추가됐다. 오는 19일부터는 전국의 본죽·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1,500개 가맹점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전국 53개 시·군으로 지역도 확장됐다. 새롭게 추가된 지역은 경남(거제, 고성, 김해, 밀양, 사천, 창원, 통영), 세종, 충남(서산, 홍성) 등 10개 시·군이다. 이는 앞서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참여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아동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영양 균형을 돕고자 제휴처를 늘리자는 점에서 가맹점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만 18세 이하 결식 아동들은 매월 급식지원비가 충전된 카드를 지급 받지만 사용 가능 음식점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반영해, 동참하고자 하는 사장님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는 특히, 본아이에프가 보유한 2,000여 개 가
계속되는 방역 규제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분위기 속에서도 유난히 다양성과 역동성 그리고 창의성이 돋보였던 올해 서울의 다이닝 신. 코로나 이후 혹은 위드코로나를 의식하며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 신규 업장이 가세하면서 외식업계는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중 2021년 한 해 동안 지켜보고 맛보고 취재해온 의미 있는 루키 업장 총 56곳 중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12곳을 여러 미식가들이 의견을 모아 엄선했다. 요리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 창의성과 세계관, 그리고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참신한 공간 12곳, 이름하여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베스트 뉴 12’. 지금부터 소개한다. 발효음식으로 즐기는 내추럴 와인 ‘마인어스’ 발효를 베이스로 한 노르딕 퀴진과 내추럴 와인의 페어링이 메인 콘셉트인 성수동의 와인 바. 덴마크 <108>과 <노마>에서 경력을 쌓은 김영빈 셰프가 지난해 12월 오픈한 곳으로, 발효 기술에 아시안 터치를 가미한 메뉴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얇게 슬라이스한 관자에 칠리 오일, 직접 만든 피클 리퀴드로 향을 낸 ‘관자’와 바삭하게 튀긴 라자냐에 로메스코 소스, 오이고추 처트니를 곁들인 ‘라자냐’ 같은 독특하고 조금은 생소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2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2021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REI의 유튜브 채널(youtube.com/kreipr)과 네이버TV(tv.naver.com/krei)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이날 행사는 KREI 이계임 박사의 ‘식품소비행태조사 표본 특징과 조사 개요’에 대한발표 이후 ‘가정 내 식품구입 및 소비행태분석’을 주제로 1세션이 열린다. KREI 김상효 박사가 ‘가정 내 식품소비행태 분석’, 강혜정 전남대 교수가 ‘코로나19 시대, 수입산 육류 구입 행태와 의향은 어떻게 변하였는가?’, 장재봉 건국대 교수가 ‘가구의 식생활과 가구원의 비만: 무엇이, 어떻게’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제2세션은 ‘외식 소비행태분석’을 주제로 열려 KREI 홍연아 박사가 ‘소비자의 외식행태 및 배달·테이크아웃 이용 실태 분석’, 한경수 경기대 교수가 ‘코로나 19 감염 걱정정도가 외식, 배달 및 테이크아웃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제3세션은 ‘식생활 행태 및 식품정책 분석’을 주제로 열려 KREI 박미성 박사가 ‘식생활 행태 및
정남진 장흥에서는 겨울마다 밥상이 다채로워진다. 장흥에서 “겨울은 먹거리가 변변치 않다”라는 말은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오히려 찬 바람이 쌩쌩 불 무렵에야 제철 별미인 굴과 매생이를 맛볼 수 있어 장흥 사람들은 겨울을 손꼽아 기다린다. 장흥 굴은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에서 활발하게 채취한다. 남포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따온 자연산 굴을 장작불에 구워먹을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게 난 곳이다. 이곳에서 채취한 굴은 향긋한 바다 내음을 자랑하며 감칠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특히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풍성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미식과 동시에 보양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해 활력 증진에 좋고,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겨울 별미로는 매생이를 꼽을 수 있다. 장흥군 대덕읍 내저마을에서 12월 중순부터 수확되는 찰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찰매생이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 및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 및 골다공증 예방, 아이들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참가자 안전 및 방역 동참 위해 11월 30일부터 나흘간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 국내 대표 플랫폼과 우수 식품기업 함께한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으로 60,000여명 몰려 흥행 화상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판촉기획전 등 중소식품기업 판로 확대 지원하는 프로그램 큰 호응 경기도와 킨텍스가 식품산업 트렌드를 조명하고 식품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푸드쇼(G Food Show) 2021’이 지난 30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대 식품의 안전가치, 경기도에서 찾다’를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 기간 누적 온라인 관람객 방문횟수는 72,000여명을 기록했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 티몬, OK 캐쉬백 등과 함께 행사 참가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위해 준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도 60,000여명의 누적 접속자가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집에서도 안전하게 즐기는 언택트 식품 전시회 우수 제품 소개와 식품 트렌드 조망하는 자리 마련 행사 메인 프로그램인 온라인 전시관에는 총 150곳의 회사 및 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 레스토랑에서 ‘한국 발효식품 컨퍼런스(L’art de la fermentation coreenn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마스터셰프 협회와 연계해 유럽 식품시장에서 미식 트랜드를 이끌어가는 미슐랭 셰프들에게 한국의 유서 깊은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 레스토랑에서 ‘한국 발효식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김치, 장류와 더불어 발효홍삼, 발효한차 등 50여 개의 한국 농식품을 전시했다. 또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류와 박광희 대표의 김치와 장아찌도 소개했다. 특히 장흥 고씨 종가에서 직접 공수해 온 370년 된 전통 씨간장 시식과 김치 담그기 시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마스터셰프협회장인 크리스티앙 테트두와(Christian TETEDOIE)는 전통 장에 김치, 오미자청 등을 접목한 메뉴들을 소개하며 직접 시연했다. 그는 “많은 미슐랭 셰프들이 자신의 요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우수하고 새로운 식재료를 찾고
계속되는 방역 규제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분위기 속에서도 유난히 다양성과 역동성 그리고 창의성이 돋보였던 올해 서울의 다이닝 신. 코로나 이후 혹은 위드코로나를 의식하며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 신규 업장이 가세하면서 외식업계는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중 2021년 한 해 동안 지켜보고 맛보고 취재해온 의미 있는 루키 업장 총 56곳 중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12곳을 여러 미식가들이 의견을 모아 엄선했다. 요리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 창의성과 세계관, 그리고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참신한 공간 12곳, 이름하여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베스트 뉴 12’. 지금부터 소개한다. 프렌치의 재료는 '기본', 갈로팡 한옥이 밀집된 고즈넉한 공간 속에 자리한 북촌의 프렌치 레스토랑. 작년 11월, 삼청동 <아따블르> 출신의 이정한 셰프와 디저트를 담당하는 김혜림 셰프가 시작한 공간이다. 프랑스 구어로 ‘개구쟁이’를 의미하는 상호는 겉은 진지해 보이면서도 장난꾸러기 같은 셰프 부부의 성격을 나타낸 것. 깔끔하고 미니멀한 공간미가 요리에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메인 재료 한두 가지에만 집중하면서 정석에 가까운 클래식한 프렌치 코스 요리를 낸다. 특히 ‘양갈비’는 양
고정관념을 깨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해 멋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식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최근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신메뉴들을 살펴보자. 와플모양 고기 화제, 도드람 ‘미트와플’ 올 한해 이슈키워드 중 하나는 ‘와플 메이커’였다. 와플 메이커에 밀가루 반죽이 아닌 다른 재료를 넣어 와플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유행처럼 퍼지기도 했다. 특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에 넣어 만드는 ‘크로플’의 열풍이 뜨거웠다. 이런 소비자의 트렌드에 착안해 '도드람'은 갓 구워져 나온 듯한 와플 외형의 떡갈비 제품을 선보였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곱게 다지고, 쫄깃한 떡을 넣어 만든 제품이다. 와플 모양은 홈 카페 혹은 홈 레스토랑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오는 비주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지방이 적은 뒷다리살을 사용해 든든한 간식, 다이어트 음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크로플치킨·달고나비스켓 등 이색메뉴 등장 던킨은 크로플과 치킨의 단짠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신제품 ‘치킨 크로플’ 6종을 출시했다. 던킨의 ‘치킨 크로플’은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팬에 구워
마켓컬리가 1월 1일부터 지난 12월 5일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1년에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등 모두 우유, 바나나, 애호박, 계란 등 매일 즐길 수 있는 일상 식품이 대부분 차지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올해 크게 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상 식품의 판매량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1위에 오른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는 마켓컬리와 연세우유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올 1월 출시 이후 누적 178만개 판매로 15초에 한 개씩 팔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8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1A등급의 원유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인기가 높았다. 2위는 150만개가 팔린 ‘KF365 DOLE 실속 바나나 1.1kg’가 3위에는 ‘KF365 애호박 1개’가 올랐다. 4위는 ‘KF365 아보카도 1개’, 5위에는 ‘KF365 1+등급 무항생제 특란 20구’, 8위는 ‘KF365 김구원선생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 300g’이 차지해 컬리가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일본에서 20~30대 1인가구에 맞춰 다양한 과일을 병에 담아 스마트폰으로 주문 후 퇴근 길에 찾아갈 수 있는 차세대 과일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더 라벨 후르츠(The Label Fruit)’는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차세대 과일 전문점으로 매장에는 직원이 없고 병에 담긴 과일을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 로커만 찾아볼 수 있다. 글로리 주식회사는 올해 1월 주식회사 쇼케이스 긱(Showcase Gig)과 업무제휴를 맺고 더 라벨 후르츠의 운영을 준비해 왔다. 기획단계부터 MZ세대를 대상으로 잡고 모바일 주문 방식, 상품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을 프로젝트 영상이 비추고 있으며, 매장에 설치된 AI 카메라가 고객이 어떤 영상에 시선을 주는지 데이터를 모아 이후 주 이용층에 맞는 마케팅을 하는데 활용한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더 라벨 후르츠의 서비스를 지지하는 이유는 개인별 맞춤식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구글맵이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더 라벨 후르츠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병 라벨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고 과일의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픽업을 위해 스마트로커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