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치킨 프렌차이즈 브랜드 ‘치킨인류’가 시그니처 메뉴인 ‘꽈리갈비’치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갈비맛 베이스에 맵고, 달고, 잔 3가지 맛이 어우러진 것이다. 여기에 수제 꽈리고추튀김을 토핑으로 곁들였다. 또한, 꽈리갈비치킨 소스에 꽈리고추튀김을 잘라 치밥으로 먹을 수도 있다. '꽈리갈비'치킨과 더불어, 치킨인류만의 특제 겨자소스에 대파가 토핑으로 들어간 '파쏘' 치킨도 함께 출시했으며, 사이드메뉴로 진미채를 튀겨 짭쪼름한 치즈시즈닝을 눈꽃처럼 뿌린 '눈꽃진미채튀김'도 선보인다. 치킨인류 관계자는 “브랜드 이념에 걸맞게 전통에서 명품을 찾아 탄생한 치킨인류인만큼 한국적인 재료들을 이용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킨인류는 지난해 화제작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배우 김소연을 모델로 발탁했으며 이달 한 달 간 요기요에서 전 메뉴 3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형님, 나오셨어요? " "누님, 춥죠? 오늘 장사는 어떠셨어요?" 하루 일을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다음날 필요한 채소를 구입하기 위해 경동시장을 방문하는 식당 사장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사람이 있다. 군대를 전역하고 조그마하게 시작한 야채가게를 경동시장 최대 야채 도매상으로 성장시킨 30년 경력의 <행복상회> 박덕우 대표다. 매일 밤 12시,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 직접 경매를 받아 경동시장에 도착한 박덕우 대표는 직원들과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경동시장 내 20개 상회에서 주문받은 물량을 배분 후 납품하고, 식당이나 대형 급식소에 납품하는 외부 손님들이 전화로 주문한 상품들을 분류해야 한다. 새벽 2시, 한겨울임에도 땀방울이 맺힌 행복상회 박덕우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행복상회에 대한 소개를 좀 부탁드릴게요 행복상회는 경동시장 내 광동상가에서 상추, 깻잎, 쑥갓, 섬초, 얼갈이, 쌈 배추, 그리고 각종 고급 쌈 채소 등 40여 개 품목 60여 개 종목의 엽채류를 도매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현재 경동시장 내에서는 가장 많은 품목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판매규모도 가장 큰 편입니다. 행복상회의 주요 거래처와 그 비율은 어떻습니까?
점심 식사를 외식으로 하면 가정식보다 지방·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고, 포화지방의 섭취 비율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가정식 식사를 하는 사람은 열량이나 영양소 섭취량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호남대 식품영양학과 양은주 교수팀은 ‘한국 성인의 점심 식사에서 가정식, 외식, 단체급식 이용실태에 따른 영양상태 비교: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남녀 3,786명을 대상으로 점심의 식사 형태에 따른 영양상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점심을 어디서 먹느냐를 기준으로 ▲가정식 그룹 ▲외식 그룹 ▲단체급식 그룹 등으로 나눴다. 그 결과, 아침에는 가정식·외식·단체급식의 비율이 각각 62.2%, 34.9%, 2.9%로 가정식이 주를 이뤘다. 점심에는 31.9%, 53.6%, 14.4%로 절반 이상이 외식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에는 52.3%, 44.9%, 2.8%로 가정식 식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점심을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열량 섭취량과 개별 영양소 섭취량이 크게 달라졌다. 가정식 그룹의 열량 섭취량은 남성 666㎉, 여성 483㎉으로 나타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간편식 개발 사업 일환으로 '건강허니빵연구소'(대표 박상옥)와 공동개발한 '산나물 페스토빵'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나물 페스토빵은 뽕잎과 계절별 산나물을 활용해 제조한 간편식품으로서 '2021년 지역농산물 활용 창업 메뉴 개발 창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며, 이 제품은 건강한 산나물 특유의 향을 품은 대중적인 맛을 구현함과 동시에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면서 모든 연령대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개발에 나선 '건강허니빵'은 지난 2017년부터 연수동에서 무인 빵집을 운영하는 업체로, 직접 재배한 우리밀, 우리쌀과 수제 천연발효종 르방을 만들어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우리밀 소금빵', '씨앗 바타르' 등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사랑을 받는 명품업체이기도 하다. 박상옥 대표는 "손님들에게 자랑할 만한 새로운 빵을 만들면서 충주 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던 것에 감사드린다"며 "내 자식과도 같은 산나물 페스토빵이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대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대학생 브랜드 공모전’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부터 한달 간의 공모를 거쳐 실시된 공모전으로 국내외 재학 및 휴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 ▲피자헛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표현한 크리에이티브 결과물 ▲MZ세대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피자헛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플랜 수립을 주제로 기획안을 모집했다. 공모전에는 총 100건의 기획안이 출품됐으며, 피자헛 임직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상장 및 상금 250만원) △최우수상 1팀(상장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 1팀(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입상 15팀(상장 및 피자시식권) 등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더불어, 대상팀 중 1명에게는 피자헛 마케팅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대상은 메타버스 제페토를 활용해 Z세대 누구나 ‘나만의 피자 만들기’로 피자헛을 창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으로 MZ세대 신규 고객 창출을 제안한 상명대학교 ‘페피팀’이 수상했다. 지난 17일에는 대상 수상자 중 구자은 씨가 피자헛 마케팅팀 인턴으로 채용돼 첫 출근을 마쳤다. 구자은 씨는 “고객과 소
올겨울 제철을 맞은 딸기 가격이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싼값에 딸기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딸기 디저트가 인기다. 저렴한 값에 딸기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딸기 디저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실례로 편의점 4개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2021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딸기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3% 정도 올랐다. 편의점 GS25는 딸기 샌드위치 제품군을 확대에 나섰다. GS25는 2015년 업계 최초로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딸기 샌드위치는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동절기 한정으로 판매된다. 지금까지 GS25의 딸기 샌드위치의 누적 판매량은 1800만개에 이른다. 이번 시즌 딸기 샌드위치에는 15g 내외의 중상급 '설향' 품종의 딸기가 사용된다. GS25는 이번 판매기간 원물 기준 약 500t의 딸기를 사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은 '제주말차 딸기 샌드위치'로, 제주산 녹차와 말차로 만든 연녹색 크림이 들어간다. 편의점 CU에도 겨울 딸기 열풍이 불고 있다. CU는 2018년부터 매년 겨울 국내 유명 산지의 고품질 딸기를 활용해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딸
익산시가 선진 음식문화 정착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대표 음식점을 육성한다. 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향토음식점과 대를 이어 운영하는 대물림 맛집을 지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익산 대물림 맛집은 △공원식당 △노형남정통추어탕본가 △대야식당 △동서네낙지 △무진장갈비촌 △반야돌솥밥 △백제가든 △백인숙꽃게장 △부송국수 △전주소바 △진미식당 △한일식당 △함라산황토가든 △함지박레스토랑 등 14곳이다. 향토음식점으로는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 허브오리 △웅포식당 △진미식당 △한일식당 있다. 또한, 시범업소로 △다솔향 △명아우리 △산정호수 △솔뫼구름 등 10곳이다. 익산시는 추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향토음식으로 개발된 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향토음식점 선정 및 향토음식점 시범업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익산시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4곳의 대물림 맛집을 선정하였다. 선정업소에 대해서는 대를 이은 가족사진과 함께 대표 메뉴, 연력 등 내용이 실려있는 LED 홍보패널 지원하고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동영상과 함께 책자 발간으
안녕하세요. 제주직업전문학교 고경찬입니다. 오늘부터 제주에 머물며 경험한 저만의 제주 외식산업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제주 외식업의 1번지 칠성로 제주지역에 근대적인 형태의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때는 일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상점들은 관공서와 주택가가 몰려 있었던 제주시 중심부인 현 칠성로와 관덕로 일대에 주로 분포돼 있었다. 이 가운데도 유명 상점들은 거의 칠성로에 자리를 잡았다. 이런 연유로 칠성로는 “제주상권의 원조지” 인정을 받고 있다. 일제시대의 경성실 지금의 관덕정일대에서 최초의 외식업 장사를 시작한다. 전문은 양과자를 만들어 팔았다. 이곳에 상점들은 대부분의 간판에 상호와 함께“洋品百貨(양품백화)” 라는 글귀를 적어 놓았다. 이는 상점마다 어떤 특정제품만을 취급하지 않고 다양한 품목을 팔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百貨(백화)”라는 명칭이 쓰여졌다해도. 이는 현재의 백화점과는 차이가 있으며 현재 슈퍼마켓과 대형 잡화점의 형태로 볼 수 있다. 칠성로에 막강한 전통을 고수했던 귀금속, 시계류 판매업의 시초도 일제 때 거슬러 올라간다. 원조격인 수우시계점, 삼시계점등이 칠성로에서 자리를 잡은 이래 외식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
‘풀무원’이 개인 생애주기와 생활주기에 맞춰 영양설계 된 식품 및 식단을 제안하는 ‘디자인밀(Designed meal)’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베이비밀, 요즘은이런식, 풀스케어, 잇슬림, 당뇨케어밀플랜 5개 부문을 통합한 개인 맞춤형 식단 사업 ‘디자인밀’ 브랜드와 통합 플랫폼을 런칭했다. ‘디자인밀’은 고객의 생애주기별 영양기준과 생활주기별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식사를 맞춤형으로 디자인한단 전략으로 추진되는 식품 D2C 신사업이다. 풀무원은 기존의 △영유아용 ‘베이비밀’ △성인용 영양균형식인 ‘요즘은이런식’ △고령친화우수지정 ‘풀스케어’ △칼로리 조절식 ‘잇슬림’ △질환대응식 ‘당뇨케어밀플랜’ 제품들과 맞춤 식단 서비스를 디자인밀로 통합해 개인 맞춤형 식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디자인밀은 풀무원식품의 제조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영양설계 전략에 따라 △이유식, 유아식 등 영유아·키즈(Kids) 맞춤식 △청소년·성인용 영양균형식 △고령친화식 △칼로리 조절식 △질환관리식 등 5개 카테고리로 구성한 개인 맞춤형 식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들 식단은 풀무원의 디자인밀 통합 온라인몰에서 주문 가능하다. 정기구독과 일일배송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마가린 및 버터 시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9.1%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2021년 마가린의 판매액은 28백만 불로 베트남 마가린 및 버터시장의 약 66%를 차지했다. 2021년 버터의 매출액 규모는 전체 매출액의 33%이지만 연평균 성장률 12.5%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다. 마가린은 버터와 달리 팜유나 옥수수유 같은 식물성 지방을 고체화해 만들어진 것으로 버터보다 값이 저렴하며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아 버터 대체용으로도 즐겨 사용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많다는 단점이 크다. 버터는 우유 중의 지방으로 만든 것으로 요리나 베이킹에 사용했을 때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싼 편이다. 베트남 마가린 및 버터 시장의 상위 브랜드 중 마가린 제품은 뜨엉안(Tuong An)과 메이잔(Meizan)제품이며, 버터제품으로는 프레지덩(President)와 앵커(Anchor)가 있다. 베트남 마가린 시장은 현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특히 뜨엉 안(Tuong an) 마가린이 시장 점유율이 49.6%로 1위이며, 메이잔(Meizan) 마가린은 시장점유율 8.3%(3위)를 차지했다. 현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