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설명절을 맞아 오는 2월 5일까지 ‘2022년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식품기업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푸드폴리스마켓 사업에 참여한 27개사의 다양한 식품 선물세트를 온라인 푸드 폴리스마켓 (http://www.fmarket.or.kr )과 오프라인 전시판매장(진흥원 1층)에서 동시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 즉석조리식품, 육수·조미료, 차·음료 선물세트를 최대 4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대량 구매 시 추가 가격 할인을 비롯 제품 추가 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건강하고 우수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달부터 부산 지역 외식업체 8명과 만든 밀키트 8종을 배민 ‘전국별미’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밀키트는 배달의민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배민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부산 지역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밀키트 개발을 포함한 맞춤형 장사교육을 제공했다. 밀키트 개발 프로젝트는 코로나19으로 매장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밀키트가 포함된 즉석조리식품 시장은 지난 2017년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0년 2조원 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배민은 신청자 중 8명을 선정해 해당 식당의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했다. 배민이 초빙한 전문가는 약 100일간 직접 식당에 방문해 밀키트 기획부터 개발,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밀키트는 △39아구찜의 매콤칼칼해물찜 △고관함박의 고관함박 △꼼조의 양념꼼장어 △면옥향천의 메밀에김부각 △승리의통닭의 땡초닭지리 △시소의 보일링쉬림프 △약콩밀면의 부산약콩물밀면 △재마니김밥의 부산물떡어묵탕 등 8종이다. 배민은 다른 지역에서도 사장님들에게 밀키트 개발 컨설팅을
편의점 GS25가 지난해 12월 26일, 관광지로 유명한 수원의 행리단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GS25수원행리단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합정동에 오픈한 카페 강화형 GS25합정프리미엄점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GS25는 수원화성의 고궁 콘셉트가 반영된 주변 행리단길의 지역적 특색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임을 고려해 GS25수원행리단길점 매장을 감성적인 한옥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매장 전면에는 큰 기와를 얹은 지붕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으며, 측면에는 포토 액자와 문구를 활용해 찾아오는 고객 및 관광객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매장 내부는 콘셉트에 맞도록 한옥의 서까래와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로 한국의 고전적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GS25는 매장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외에도 수원 행리단길을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관광객들을 위해 △쿠캣 △텐바이텐 △와인 △파스타 △수입 쿠키 △수입 음료 등의 전용 매대를 마련해 색다르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대했다. GS25수원행리단길점은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상품들은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고객들이
순창군은 농식품 가공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는 이론 및 현장 실무에 적용 가능한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65시간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식품가공산업의 이해, 가공·창업인허가 절차, 가공품 온라인 홍보, 유통 판매 촉진 관리, 클레임 관리에 대한 실무 교육, 가공기기를 활용한 잼 제조기, 동결건조기, 누룽지제조기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모집자격은 순창군민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희망 및 예정자,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 농산물을 생산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순창군민 또는 청년창업인이다. 또 총 65시간 중 60%를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순창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할 자격도 주어지며. 가공·창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 농산물로는 농가소득에 한계가 있어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산업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관련 분야를 배우려는 청년 농업인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진행한 아카데미에 참여한 전체 80명의 교육생 중 71
서울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장별 정기·자체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설 명절 특별 방역점검(1.17.~2.2.)을 통해 시민안전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는 매해 명절마다 ‘명절이벤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설 명절이벤트의 경우 서울상인연합회의 보조사업과 연계하여 명절이벤트 지원사업 대상을 늘리고 시장당 지원금액을 35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 등 총 159개다.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판매, 구매금액별 · 제로페이 사용시 상품권 · 경품 증정' 참여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까지 할
올해엔 외식업체들의 ‘간편식’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20년 4조원으로 4년 사이 76% 성장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보다 내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레스토랑 간편식’,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RMR’은 맛집의 이름을 내건 만큼 맛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유명 음식점 레스토랑 셰프의 음식을 밀키트 상품으로 만든 것으로, 가정간편식의 한 분류에 속한다. 쉐프의 레시피와 함께 배송해주기도 한다. 이처럼 유명 레스토랑 메뉴의 간편식과 밀키트 라인업이 속속 론칭되면서 식품 업계의 ‘셰프 모셔가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추세. 그 덕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출시 일주일만 '매출 1등’, 유명맛집 상품 담은 RMR 주목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PB)로 선보인 ‘요리하다 다리집 떡볶이’가 출시 일주일만에 롯데마트 HMR(가정 간편식) 전체 매출 1등에 등극, 화제가 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RMR 매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가 전국 170여개 매장에서 일 평균 약 3만개씩 판매되며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판매량은 소비와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들을 중심으로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 한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만의 독특한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이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감칠맛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남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진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와 함께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 출시에 맞춰 진행한 마케팅 활동도 MZ세대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론칭하며 방송인 유병재와 래퍼 래원이함께 선보인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지
순창 전통장류를 이용해 개발한 간편식 ‘야채듬뿍된장찌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성가정식품이 개발한‘야채듬뿍된장찌개’는 2021년 전주국제식품발효엑스포에서 주최한 2021 전주국제식품발효엑스포(IFFE) 지정 우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야채듬뿍된장찌개’는 간편하게 물을 넣고 끓여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전통식품 인증을 받은 전통된장과 각종 채소를 이용해서 HACCP시설에서 만들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 또한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집뿐만 아니라 캠핑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성가정식품 김종덕 대표는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소비자 기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춘 제품의 꾸준한 개발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라북도가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의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통합 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곤충산업의 규모화 및 계열화 체계 구축을 위해 ▲유용곤충 사육지원, ▲유용곤충 가공‧유통지원, ▲곤충산업화 지원 등 3개 분야에 총 1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유용곤충 사육지원을 통해 기존 농가의 사육시설을 현대화·규모화해 생산비 절감하는 등 곤충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HACCP 기준 충족 가공 시설 구축을 통한 가공·유통 분야 육성을 위해 유용곤충 가공·유통 시설·장비를 지원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곤충산물 생산을 추진한다. ‘20년 익산시, ‘21년 순창군에 가공·유통 시설이 구축되었으며, 올해는 사업 대상 범위를 농가 단위로 넓혀 5개소를 지원한다. 또한, 도는 농식품부로부터 3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곤충사업체간 계열화 체계를 구축을 위한 ‘곤충산업화지원’에 나서 남원시에 곤충 자동화 생산 및 가공시설, 보관시설 등을 2개년(‘22~‘23)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균일한 제품 생산 및 가공을 통한 대량생산 체계 마련, 생산농가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올해 도는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사
지난해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2조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2016년 대비 14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 요인으로는 편의점 확대·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증가·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 같은 내용의 일명 밀키트로 불리는 간편조리세트를 포함한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에 가치 있는 시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즉석조리식품의 생산 및 출하, 수출, 유통 및 판매 현황,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 소비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16년 대비 145.3% 증가하였다.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요인은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