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 성분이 들어있는 과일은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한다. 마침 올 설에 출하되는 사과와 배는 작년보다 31%, 25%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좋은 과일 고르는 요령과 과일을 곁들인 응용 음식을 소개한다. 사과를 활용한 사과 보쌈, 사과 낙지초회 사과에는 비타민 시(C)와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흡수를 돕고 배변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좋은 사과를 구매하려면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게 든 것이 좋다. 명절에 자주 즐기는 통삼겹살 보쌈을 접시에 내기 전 납작 썬 사과를 함께 곁들이면 좋다. 낙지 초회를 만들 때도 사과를 채 썰어 내면 더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배를 활용한 배 해물잡채 배는 루테올린(luteolin) 성분이 풍부해 기침, 가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 작용도 한다. 배를 구매할 때는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르며, 꼭지 반대편 부위가 돌출되거나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전문점용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플랜이 모집하는 ‘프로플랜 슈레드 체험단’이 2월 4일(금) 마감된다. 이번 체험단은 쫄깃한 슈레드 알갱이로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면서도 순살 닭고기로 맛과 영양까지 높인 ‘프로플랜 슈레드 라인업’을 소개하며, 네슬레 퓨리나 공식 몰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에 선정된 이들은 네슬레 퓨리나가 보내주는 프로플랜 슈레드 제품을 수령한 후 반려견과 함께 그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2월 27일(일)까지 반려견이 맛있게 먹는 사진 또는 영상 등의 후기를 자신의 SNS 채널에 게시하면 된다. 네슬레 퓨리나는 후기를 올린 체험단 중 우수한 이들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펫 더블룸) △자동 급식기 △펫CCTV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단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네슬레 퓨리나 공식몰에 접속해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를 풀면 된다. 네슬레 퓨리나는 추첨을 통해 제품별 150명씩, 총 600명의 체험단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이들은 다음 달 11일(금) 개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프로플랜 슈레드 라인업은 바삭한 알갱이인 크런치 키블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슈레드 키블을
자연보호와 녹지 관리에 힘써온 슬로베니아는 유럽 중심부의 초록빛 보석이라 불리는 나라다. 미식에서도 마찬가지다. 셰프들은 보편적으로 로컬 식재료를 사용하고 지속 가능성을 끊임없이 생각한다.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열린 행사 ‘유러피언 푸드 서밋’의 현장을 소개한다. 우리가 슬로베니아를 방문해야 할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목적지다. 슬로베니아는 전 세계에서 매우 친환경적이면서 지속 가능성을 지향하는 나라 중 하나로, 환경단체가 선정한 녹색 목적지(Green Destination) 인증을 받은 첫 번째 국가다. 또한 수도 류블랴나는 2016년 ‘유럽 녹색 수도’로 선정된 바 있고 시민 1인당 공공 녹지 면적이 넓은 대표 도시다. 슬로베니아 사람에게 가까운 들과 정원에서 식재료를 구하는 것은 최근 트렌드가 아니라 오랜 전통이라 할 수 있다. 슬로베니아에서 접하는 음식 대부분이 로컬 푸드이며, 들판의 제철 재료로 요리하는 문화는 보편적이다. 동시에 미쉐린 가이드가 2020년 슬로베니아 편을 발간하기 시작하고 2021년 ‘유럽 미식 지역’ 칭호를 수여하며 슬로베니아를 미식가의 천국으로 인정했다. 지난 11월 초 류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개발한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어린이 식생활 태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은 만 3~5세 유아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위해 지난해 농진청에서 개발한 것이다. 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벼가 쑥쑥, 쌀이 듬뿍)과 과일・채소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알록달록 채소, 과일 어디서 왔니) 2종으로 구분해 학습지도안, 유아용 활동지, 교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실시한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에는 서울, 세종, 천안, 청주, 전주, 해남 등 6개 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교육농장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 연령대를 확대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278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식생활 교육을 마친 뒤 설문조사를 한 결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력이 22.4% 높아졌다. 또 편식 개선(26.5%), 인스턴트 식품 섭취 감소(25%) 등 식생활 태도가 개선됐다. 잡곡밥이나 채소 반찬 등 평소 가려먹던 음식을 고루먹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가정과 교육기관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먹으려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과정 중 먹거리 생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진도군의 관광상품으로 해풍 담은 ‘유자빵’을 개발, 출시했다. 유자는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 P와 비타민 C, 유기산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 P로 불리는 나린진, 헤스페리딘 등은 혈관투과성,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차, 음료 및 향료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이러한 유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기능성 소재(정유, 천연분말, 올레오레진)와 이를 이용한 향장품, 그리고 빵을 비롯한 7종의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빵은 유자 건조 분말을 이용, 기존의 제품에 비해 유기산 1.6배, 플라보노이드 1.8배 가량 향상시킨 제조방법으로 지난해에 특허출원과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한편 유자 빵은 진도대명리조트 특산물 매장, 진도타워 특산물 매장, 진도읍 명품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관광상품의 다양화와 농가의 소득안정화가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선경 연구사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고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전문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강화로 성장을 이뤘다. 먼저, 지난 한해 학교와 군 부대, 테마파크, 대기업의 단체급식을 새롭게 수주하면서 기존에 산업체와 관공서 위주이던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신규 계약은 물론 기존부터 단체급식을 공급해 온 고객사와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높은 재계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본우리집밥의 단체급식 공급 역량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2021년 말 누적 재계약률은 93%로 집계됐다. 지난해 재계약률은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85%, 89%, 3분기와 4분기에는 100%를 기록했다. 재계약률은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견·중소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신규 수주 기준 단체급식 주요 기업 28개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담당별 물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다양한 현장 실사 및 품평회 경험을 통해 기른 운영 안정성의 결과물로 보인다. 본우리집밥 관계자는 “본우리집밥은 신규 거래처 확보 및 기존 거래처와의 견고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주량을 확대하며 지속 성장해나가고 있다”라며 “올해도 체
지역민만 알고 즐기기엔 아까운 향토 음식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서부권 7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선정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은 남부권역 5개 시군(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의 대표음식을 선정한데 이어, 2021년은 경남 서부권역 7개 시군(진주, 의령,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의 대표음식 14가지를 선정하였다. 경남 서부권역은 바다와 접하지는 않았지만, 재해가 적고 산야가 울창하여 지리적으로 계절별로 생산되는 채소와 과일이 풍부하고 축산업이 발달한 소도시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서부권 대표음식도 과일과 육류를 소재로 한 음식이 주를 이루었다. 학계, 외식 관련기관, 요리연구가,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경남 서부권 대표음식 선정위원회’는 음식의 빅데이터 자료와 시・군 의견을 수렴하여 경남 서부권역 7개 시・군의 대표음식 14개를 선정하였다. 서부권역 대표음식 14선 '진주시' ▲ 진주냉면 갖가지 해물에 표고버섯 등을 우려 육수를 만들고 메밀에 감자 또는 고구마 전분이 섞인 면을 쓴다. 쇠고기 육전 고명이 화룡점정이다. ▲ 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또는 꽃밥이라고도 불리는 진주비빔밥은 사골국으로 밥을 짓
설 명절을 맞아 1인 가구도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강진 매생이 떡국'이 주목 받고 있다. 강진에 내려오면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부드럽고 깊은 구수한 맛을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삼덕수산 갯푸른 매생이 떡국이 2009년부터 13년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삼덕수산은 최상급의 매생이를 HACCP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가공실에서 동결건조한 매생이 블럭과 떡·스프를 봉지 하나에 담아 영양은 그대로 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갯푸른 매생이 떡국’을 만들었다. 즉석 매생이 떡국은 뜨거운 물 400ml를 붓는 것만으로도 2분이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매생이는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에 좋고, 칼륨‧아이오딘‧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이 푸부해 숙취 해소 음식으로도 좋으며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고기 고르는 법과 부위별 요리 용도,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우고기를 구입할 때는 고기와 지방의 색, 근내지방 분포(마블링), 고깃결과 탄력 등을 보고 선택한다. 고기는 밝은 선홍색을 띠며 지방은 유백색(우윳빛)인 것을 고른다. 근내지방이 고르고 섬세하게 분포되어 있어야 맛과 향이 좋다. 고기 단면을 봤을 때 고깃결이 가늘고 섬세하면서 표면이 건조하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설 차례상에 주로 올리는 명절음식은 떡국, 탕국, 산적, 찜갈비, 불고기가 있다. 한우는 부위에 따라 육질과 맛이 다르므로 요리 용도에 맞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떡국이나 탕국에는 사태나 양지를 주로 쓴다. 사태와 양지는 근막과 같은 결합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이 좋다. 근막은 처음에는 질기지만 오랜 시간 푹 끓여내면 깊은 감칠맛을 낸다. 산적용 고기로는 살코기가 많고 지방이 적은 우둔과 설도가 적합하다.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내주는 것이 좋다. 찜용 갈비는 고기가 두꺼운 갈비 앞부분이 적당하다.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른다. 갈비에 있는 근막은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반려묘용 습식캔이 지난해 국내외에서 연간 4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반려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1년간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 부문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해외 기업이 국내 펫푸드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거둔 성과로는 이례적이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반려묘용 습식캔의 대표 제품은 ‘뉴트리플랜 흰살참치와 멸치’, ‘뉴트리플랜 흰살참치와 연어’,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장건강’, ‘뉴트리플랜 건강프로젝트 체중조절’ 등이다.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과 품질 덕분이다. 1982년부터 국내 대표 참치캔인 ‘동원참치’를 생산하며 참치캔 분야 기술력을 쌓아온 동원F&B는 원양에서 잡은 참치를 해체 후 5분 이내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캔에 담는다. 특히 참치의 붉은 살에는 고양이의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풍부해 심장 기능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F&B는 참치뿐 아니라 연어, 크릴, 홍삼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