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22일 서울 GS타워 지하 1층 식품개발팀 회의실에서 ‘편의점 치킨 조리 협동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치킨 조리 협동 로봇 1호 도입 △GS25 시설 및 점포 특성에 맞는 협동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협동 로봇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확대를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S25는 경영주, 근무자가 점포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살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치킨 조리에 대한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 치킨 자동 조리 로봇을 개발한 로보아르테와 힘을 합쳤다. GS25는 협동 로봇 도입이 점포의 치킨 조리에 대한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상품의 균일한 맛과 위생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계산·진열·청소 등 경영주와 근무자가 매일 하는 편의점 기본 업무들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와 로
라면이 국내 식품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3위에서 무려 12계단 껑충 뛰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식품 생산량 1위는 봉지라면·용기면 등의 유탕면으로, 총 193만1000t(톤)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31.1% 급증한 수치다. 수출이 급증한 것이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라면의 국내 판매액은 1조5620억 원이다. 작년보다 19.9% 줄었지만, 수출액은 6억8711만 달러로 49.4%나 급증했다. 이로 인해 라면은 수출액 순위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외국에서도 이른바 '집콕' 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라면이 한 끼 식사로,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한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뭐진 '기생충'에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등장하고,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계속되는 등 외국에서 큰 관심을 끌면서 한국 라면의 인기가 높아졌다. 유탕면 다음으로는 탄산음료(186만9000t), 밀가루(182만4000t), 맥주(150만2000t), 설탕(142만6000t), 빵(133만1000t), 소주
장기화되는 팬데믹 속에서 맞이한 2022년. 벌써 2년 가까이, 외식업계에는 찬 바람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일본 요리사들은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진취적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무브먼트를 창출하고 있다. 2022년, 일본 레스토랑은 어떻게 진화해나갈 것인가. 한국의 독자들도 주목하면 좋을 2022년 푸드 트렌드를 일본의 푸드 신을 리드하고 있는 8인의 셀러브리티가 7가지 키워드로 전망했다. 1. 양질의 컴포트 푸드 한때는 정신없이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던 하세가와 셰프. 최근 2년간은 도쿄에서 아주 먼, 교통편도 편리하지 않은 아마미오섬(奄美大島)이나 이리오모테섬(西表島) 같은 낙도를 방문하거나 깊은 산골의 역사적인 가도나카센도・키소지에 위치한 에도 시대의 여인숙 마을 ‘나라이주쿠(奈良井宿)’ 등 일본의 지방으로 발길을 옮겼다. 여기서 조우한 것이 바로 ‘그 땅에서 나는 것을 먹는다’고 하는, 자연과 맞닿아 있고 예로부터 계승되어온 지방의 고유한 식문화이다. 하세가와 셰프는 2021년 8월, 나라이주쿠에 오픈한 숙박 시설 <바큐 나라이BYAKU NARAI>의 레스토랑 <쿠라KURA>를 기획했다. 이곳에서는 정성껏 우려낸
(식품외식경영) 포항시는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BGF리테일(CU)과 손잡고 전국 1만5,000여 개 CU편의점에 포항시금치를 활용한 ‘포항시금치·계란 유부초밥’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상생형 간편식은 포항시와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했으며, 포항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BGF리테일 상품개발팀과 직접 각 지역 농가를 방문해 원재료의 품질과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확인하고 수십개의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개발됐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농산물의 사용 활성화와 CU 간편식의 품질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3월 4일 BGF리테일과 체결할 예정이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CU 간편식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출시 제품 전면에 포항시 랜드마크를 삽입해 전국에 포항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는데 편의점의 대표 카테고리인 간편식을 통해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움직이겠다”며, “지역 경제
최근 건강 관리도 즐겁게 해야 한다는 '헬시플레저'(즐거운 건강 관리, 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기농 음료부터 커피, 식물성 재료로 만든 가정간편식, 건강한 원재료를 사용한 달콤한 저당 디저트 등이 인기다. '헬시플레저',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할 거 행복하게 다이어트하자) 등의 MZ세대 신조어처럼 무리한 목표 설정보다는 즐겁고 꾸준하게 자신을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서 식욕을 참는 대신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즐기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시플레저 푸드’들을 알아보자. 이제 식탁의 주연이 된 '샐러드' 식전에 입맛을 돋우는 가벼운 에피타이저 정도로 여겨졌던 샐러드가 메뉴의 다양화를 통해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물론 탄수화물, 단백질도 채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진화했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하와이안 연어포케' '스위트칠리 새우포케' '오리엔탈 불고기포케' '그릴드 치킨포케' 등 포케 4종은 신선한 샐러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 건강 식단으로 제격이다. 자체 콜드체인시스템을 바탕으로 채소와 식재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농협경제지주는 외식전문가 백종원 씨가 대표인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한우프라자 매장에서 ‘한우한판’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22일 농협에 따르면, 앞서 21일부터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신메뉴가 일부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을 통해 판매됐다. 신메뉴 출시는 지난해 10월 농협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 간의 상호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당시 농협과 더본코리아는 자급률 하락과 비선호부위 소비부진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전국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 활성화를 위해 한우프라자 맞춤형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우한판 이외에도 전국 6개 시범매장에서 육개장볶음, 시래기해장국, 불고기전골 등 다양한 신메뉴가 판매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으로 신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이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매장 현황은 한우프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의 전략적 협업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산업에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춘 신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 한우프라자가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매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 오랜 팬데믹을 겪는 동안 이전으로 돌아가리라는 기다림보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았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기술의 일상화가 가속됨과 동시에인간적인 교감과 가치 있는 경험에 대한 허기도 커져갈 시대의 문턱에서, 요리사들은 저마다의 새로운 각오를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해외 미식 시장은 어떤 내일을 준비하고 있을까? 새로운 전통으로 가는 창의적 시도 클릭&컬렉트(Click & Collect,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물품은 가까운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는 온라인 쇼핑 시스템)가 필수불가결한 서비스로 떠오르는가 하면, 맛의 장르를 탐구하는 오트쿠튀르 쇼콜라티에, 바삭한 퍼프 페이스트리 ‘볼로방’이 귀환한다. 2022년 파리에서 주목할 푸드 트렌드 4가지를 소개한다. 1. 미식가를 위한 모든 것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명성 높은 ‘파스칼 바르보(PASCAL BARBOT)’ 셰프와 그의 사업 파트너 크리스토프 로아트는 천재적인 창작 요리와 흠잡을 데 없는 서비스로 자신들의 레스토랑 <라스트랑스(L’ASTRANCE)>를 새천년 이래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작은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높인,
GS리테일은 푸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 21일 오후 6시 GS샵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에서 소개된다. 첫 상품은 2010년 서울 문정동에서 시작한 맛집 ‘서울콩비지’ 상품이다. 서울콩비지는 넥스트 푸디콘 2기에 참여해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건강식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날 샤피라이브에서는 ‘콩비지탕’과 ‘김치콩비지찌개’를 각각 2팩씩 정가 대비 20% 할인한다. 오는 22일 오후 5시에는 ‘돈불리제담’의 고기국수와 얼큰고기국수(총 4팩)를, 27일 오후 5시에는 ‘삼청동 호떡’의 호떡(총 12팩)을 각각 방송한다. 모두 샤피라이브에서만 단 하루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돈불리제담은 제주에서 공수한 재료를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기존에는 신사동 경남시장 안에서만 맛볼 수 있었지만 넥스트 푸디콘과 함께하며 제주 대표 향토음식을 손 쉽게 가정으로 전할 수 있게 됐다. 삼청동 호떡은 연근, 마, 죽염 등 10여가지 재료를 혼합해 만든 특유의 반죽과 다양한 필링으로 최고의 호떡을 만들고 있다. 100g 빅 사이즈로 홈레스토랑 또는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롯데리아가 불고기를 버거로 재해석한 추가 신제품 '불고기 4DX'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고기 4DX'는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선보이는 메뉴이다. 중량이 증가된 불고기 패티와 직화로 구워 낸 비프불고기를 토핑하고 국내산 청양고추마요 소스의 매콤한 맛과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시각·청각·후각·미각으로 '불고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4DX'라는 이름을 지었다. 롯데GRS 관계자는 "불고기 4DX 제품은 롯데리아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의 추가 라인업을 확대한 제품"이라며 "22일 정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가 운영해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고 했다.
주방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단법인 한국주방유통협회(협회장 강동원)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9대 정책 제언’을 각 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방산업은 제조/도매, 소매 및 무역, 주방 인테리어, 첨단기술 등 관련분야에서 10,000여 업체, 100,000여 종사자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나 정부의 관심과 정책지원에서 외면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외식업계의 침제로 주방업계도 매출감소, 영업중단, 폐업 등 피해가 컸으나 정부차원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1.주방업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 영업제한 대상인 외식업종과 밀접 연계업종(1차 연계)에 대해서는 이에 준하는 수준의 영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외식업소 등에 준하는 수준의 피해보상(피해구제 및 손실보상)을 하라! 2. 서울 황학동 주방메카, ‘주방문화클러스터’ 조성 기술적 기반을 갖춘 크고 작은 주방 제조업체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도/소매유통업체 1천여개가 집적되어 있는 서울 황학동 주방테마거리를 거점으로, 인근의 대학, 연구소와 대구, 광주, 부산 등의 주방특화거리 등과 연계한 ‘국가주방문화클러스터’를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