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은 오는 3월 4일(금) 14시에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RCEP 활용 및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RCEP는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ership'의 약자로,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1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해 4월 28일 한국식품산업협회와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서울본부세관과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RCEP 활용과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진출에 대한 K-푸드 수출기업의 관심사항을 반영하여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며, 서울본부세관은 ‘RCEP 활용을 통한 K-Food 수출지원’에 대해 안내한다.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는 ‘22년도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알리바바닷컴 코리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B2B 트렌드 변화’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웨비나 참가 기업에게는 서울본부세관의
최근 그릇 밖으로 삐죽 나올 정도로 커다란 튀김이 밥 위에 얹어진 일본식 튀김덮밥 ‘텐동’이 화제다. ‘텐동’(天丼)은 일본식 튀김 덮밥인 '덴푸라돈부리'를 약칭해 이르는 말로 한국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년몰 편에서 텐동집이 극찬 받으며 등장한 이후 그 인기에 더욱 불이 붙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줄서먹는 텐동집으로 유명해진 ‘저스트텐동’과 더불어 ‘온센텐동’, ‘고쿠센텐동’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생겨나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텐동’의 경우 단일 메뉴로서도 경쟁력이 뛰어나고,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돈가츠, 우동 등 다른 일식과도 잘 어울려 객단가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오는 3월 15일(화) 정통 에도마에(도쿄식) 텐동 기술 전수한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오는 15일(화) 정통 에도마에(도쿄식) 텐동 기술을 전수하는 일식 메뉴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텐동의 핵심은 ‘튀김기술’이다.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을 극대화 한 맛과 화려한 튀김의 모양이 일본식 튀김덮밥의 매력이다. 일반 튀김과 달리 ‘텐동 튀김’은 일식 전문가에게 그 튀김 기술을 전수받아야 할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3월 신메뉴 ‘한입 족발 도시락’ 2종을 수량 한정으로 출시했다. 한솥도시락의 신메뉴 한입 족발 도시락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인기 메뉴지만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던 족발을 도시락으로 간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취향까지 고려해 기본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입 족발 도시락‘과 ‘한입 불족발 도시락’ 2종으로 출시했다. 신메뉴 한입 족발 도시락 2종은 엄선된 약재와 국내산 야채 등 신선한 재료를 넣고 장시간 푹 삶아내 잡내를 없앤 순살 족발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돼지고기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족발은 먹기 번거롭다는 편견을 깨고 취식이 간편하도록 돼지 족의 가장 맛있는 껍데기와 살코기만을 뼈 없이 발라내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 ‘한입 족발 도시락’은 족발과 함께 후리가케가 올려진 밥과 무말랭이, 양배추 샐러드, 새콤달콤하면서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인 유자백김치가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어 알차고 풍성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한입 족발과 함께 제공되는 ‘새우젓쌈장소스’는 족발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솥도시락에서 최초로 개발한 전용소
서울시 송파구 석촌역 2번 출구를 나와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가정집을 연상케하는 중식당 ‘진지아(軫的家)’가 눈에 들어온다. 갈색 벽돌로 된 외관과 이를 둘러싼 꽃과 나무가 들여가기 전부터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진지아는 우리말로 ‘형진이네 집’이란 뜻으로 최형진 오너셰프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그는 SBS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생활의 달인 ‘중화요리 달인’ 선정, JTBC 쿡가대표 ‘중국편’ 우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스타 셰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중식계에 입문한 최 셰프는 목란의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약 20년 동안 홍보석·피에프창 총괄셰프로 일하며, 제7회 세계 중화요리 대회 개인전 금메달, 국제중식조리명사 선정 등 경력을 쌓은 그의 목표는 한국 중식의 부흥기를 다시 한번 여는 것이다. 자영업자로 변신한 지 4년차다. 진지아는 어떤 매장인가 진지아는 중국 가정식을 선보이는 식당이다. 다양하고 맛있는 중식 요리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을 제외해 차별화를 뒀다. 대표 메뉴는 마라곱창전골로 전골식 마라탕에 직화로 구운 곱창과 야채, 건두부, 중국 당면이 더해졌다.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공장식 축산업 문제를 해결할 대체 단백질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동물성 고기와 견주는 맛과 영양을 지닌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이고, 식물성 대체 해산물과 유제품까지 등장했다. 배양육을 만드는 기술도 나날이 진화해 심지어 ‘공기로 만든 단백질’까지 등장했다. 마트에서 실험실 단백질 식품을 쇼핑할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기보다 낫다.(BETTER THAN MEAT)” 미국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센셜은 ‘2022 퓨처 푸드 트렌드’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이 같은 키워드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처음에는 대체육 회사가 대부분 고기의 맛을 최대한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지금은 동물로 만든 고기 못지 않게 육즙이 풍부하고 맛있는 식물성 고기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돼지고기보다 더 낫다(BETTER THAN GROUND PORK FROM PIGS)’는 카피로 식물성 돼지고기를 선보인 임파서블 푸드의 사례를 들었다. 해당 제품은 홍콩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소비자 54%가 “진짜 돼지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콩 단백질을 주재료로 만드는 대체육 시장은 이제 맛과 식감으로 동물성 고기와 구분하기 어려울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 창업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2월 초 구미시에 캐쥬얼다이닝 ‘올로르키친’을 오픈한 황보현 씨. 그는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와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에서 실전 창업 경험을 쌓고 창업의 꿈을 이뤘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사업장 운영의 기회와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다. 참여자들에게 사업장 대여, 창업 컨설팅, 운영 노하우 제공, 홍보 마케팅, 고객만족도 조사까지 외식업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을 실전처럼 체험하도록 해 실제 창업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역량을 갖춘 경영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황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에서 실전창업 교육을 받고 매장 운영을 직접 경험하는 등 외식 창업을 준비해 왔다.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 3기 파이스티키친팀 출신으로 당시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실력을 인정받은 황씨는 철저한 준비와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 남통동(원남로)에
K-드라마, K-POP에 이어 K-푸드까지…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K-컬처 전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일본에서는 ‘4차 한류 붐’이 한창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언급될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설빙이 도쿄신오쿠보점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열도에 다시금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최근 일본 도쿄에 일본도쿄신오쿠보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설빙 본점이 위치하는 도쿄 신오쿠보는 ‘한류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코리아타운이 위치한 곳이다. 설빙은 핵심 도시의 거점 매장을 통해 한국식 디저트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다. 앞서 설빙은 지난해 11월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J&K와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 일본 재진출 소식을 알렸다. 거점 매장 통해 한국식 디저트 전파 공략 설빙은 도쿄신오쿠보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가고시마2호점을 오픈, 여름 전 3호점을 준비중으로 연내 5개점을 열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향후 매년 10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 디저트 문화를 설빙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34호 업체로 주식회사 '힘난다'를 선정했다. ‘힘난다’는 2015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유산균을 첨가한 버거 등 건강 간편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창업 이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독자적인 유산균 발효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패티의 잡내를 잡아주고 빵의 글루텐을 분해하여 소화가 잘 되는 건강한 버거를 개발한 점이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제품은 외부환경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힘난다’는 자체 식품연구소의 5년간 연구를 통해 고온과 저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국내 21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난해 매출액 40억 원을 달성하였고, 벤처투자 콘테스트를 통해 누적 2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미국계 벤처 캐피탈(Strong Ventures)에서 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힘난다 버거’ 외에도 작년 8월에 유산균이 함유된 소고기 스테이크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2022년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만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분야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120팀 선발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그 중 80개를 대상으로 사업화지원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성장단계별로 ▲예비창업자 과정(창업 예정자) ▲초기창업자 과정(창업 후업력 3년 미만) ▲도약/재도전 과정(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 3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로 지원 기간이 상이하다. 사업화지원을 받게 되는 창업기업은 시제품제작비 최대 3,000만원, 식품분야 전문가 멘토링, 시장검증, 엑셀러레이팅(창업기업 집중육성),식품진흥원 내 청년식품창업Lab 시제품제작소 이용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fiis.foodpolis.kr)에서 하면 된다.
제품의 포장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개성 있는 디자인이 제품의 차별화를 이끄는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중국의 대표 식음료 포럼인 FBIF(Food and Beverage Innovation Forum)와 중국 유명 디자인 회사 YANG DESIGN이 협업하여 발표한 ‘2022년 중국 식품 포장 트렌드’에 따르면 2022년 중국에서는 레트로, 숫자, 페미닌 스타일 등의 식품 포장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레트로 몇 년 전 한국에서 레트로 감성 붐이 일었던 것처럼 최근 중국에서도 복고풍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유제품 기업 중 하나인 씬씨왕루예(新希望乳业)의 ‘진를시엔나이푸(今日鲜奶铺)’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감을 사용하여 중국 특유의 레트로 스타일을 구현해 내었다. 또한 제품의 포장에는 실제 8,90년 대 사람들이 우유를 사고팔았던 장면을 그려 넣어 레트로 감성의 요소를 더했다. 중국 식품 회사 루구어스핀(如果食品)은 자사의 과일 음료인 루구어인랴오(如果饮料)에 낮은 채도의 색감들과 사자성어와 같은 요소들을 첨가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이 최근 중국에서 흥행하는 레트로 스타일의 제품들은 주로 붉은색과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