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식품과 저당 식품을 제조, 연구, 유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조인앤조인'에서 안산 단원구 성곡동에 3,305㎡규모의 첨단 설비를 갖춘 제2공장을 신설했다. 조인앤조인 제2공장에서는 50억원 정도의 설비를 투자하여 식품 제조를 위한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어 기존 조인앤조인 1공장보다 2.5배 가량 더 많은 생산량을 확보 할 수 있으며 제 1공장보다 더 많은 품목을 제조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특히 조인앤조인 성곡동 제2공장에서는 완제품만 생산하던 제1공장과 달리 비건 베이커리나 비건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비건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 조인앤조인 공장 관리자에 따르면 기존에 생산하던 계란 대체제인 아쿠아파바의 생산량을 3배 이상 제조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푸드 업사이클링을 위한 병아리콩 분쇄 페이스트 및 앞으로 출시될 비건 크림치즈 및 버터, 비건 초콜렛 등의 생산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인앤조인에서 보유한 브랜드인 널담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본격적인 비건 원료 사업을 시작하며 비건 시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앤조인에서는 신규 공장 신설 완료에 따른 제2공장의 신규 인원을 확충하고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청년 사장님을 위한 전용공간인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를 오는 5월 개소한다.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건대맛의거리’ 인근에 연면적 259㎡ 규모로 마련된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는 요식업계 최신 트렌드에 맞는 창업 분야를 정하고 특화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실전에 강한 창업가를 키우는 공간이다. 창업을 위한 실전 레시피 개발부터 배달 플랫폼 활용법 같은 맞춤 교육, 창업 희망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의 실전 체험 기회까지 창업에 꼭 필요한 교육과 실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년 취업난과 온라인‧비대면 음식서비스 수요 급증으로 많은 청년들이 요식업 창업에 도전하고 있지만, 타 업종에 비해 폐업률이 높은 실정이다. 시는 높은 외식업 폐업률을 낮추기 위해선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이 필수라고 보고, 특화된 창업지원 공간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창업자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센터’ 공간은 ▴조리 실습을 위한 푸드창업 오픈키친 ▴맛 테스팅 및 커뮤니티 공간 ▴푸드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창업보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5월 초 개소를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센터’의
일본 정통 ‘사누키우동’의 현지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상품개발 교육이 오는 3월 31일(목) 열린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은 현재 서울 서초구에서 사누키우동 전문점 ‘미토요’를 운영하고 있는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사누키우동 전문점 운영 중인 오너셰프가 직접 교육 2022년 첫 사누키우동 비법 전수 과정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교육은 일본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전수하고자 사누키우동의 기본인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가케·붓가케 우동에 사용되는 각각의 육수와 소스 제조법 및 텐푸라(튀김)까지 우동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배운다. 우
# (A씨)는 한 외식업 프랜차이즈본부 직원과 만나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받고 그 자리에서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가맹금도 본부 계좌로 즉시 입금했다. 하지만 운영 3개월 만에 매출부진으로 더 이상 점포 운영이 힘들어졌고 A씨는 가맹금을 되돌려 받기 위해 ‘서울시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하게 됐다. 협의회는 본부가 정보공개서, 가맹계약서 제공 후 숙려기간인 14일이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계약을 체결했고 가맹금도 본부 대표 계좌로 직접 받은 것 등을 확인, 프랜차이즈본부가 가맹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합의 조정했다. # (B씨)는 5년기간으로 편의점 가맹계약을 체결했지만 인근에 경쟁 편의점이 연달아 문을 여는 바람에 적자가 누적됐고, 할 수 없이 프랜차이즈본부에 폐점 요청을 하게 됐다. 하지만 본부는 중도 해지를 이유로 들면서 지원금 반환은 물론 위약금 배상까지 요청했다. B씨는 ‘서울시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협의회는 B씨 편의점 평균매출이 본부가 제공한 예상 매출 최저액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B씨가 시설위약금만 부담하고 프랜차이즈본부와 계약을 해지 합의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 ’19년부터 출범 후 가맹점‧대리
최근 단순 카페인 섭취를 넘어 홈카페, 에스프레소 바, 커피 오마카세 등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고급화, 다양화되는 가운데 커피와 카페의 현재 트렌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22 서울커피엑스포’는 상반기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로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약 250개사 800부스가 참여해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음료, 커피 머신 등 약 5만 개의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5개 유명 로스터리 참가하는 ‘로스터즈 클럽’ 오는 29일까지 얼리버드 티켓 구매 가능! 30% 할인 혜택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커피엑스포 특별기획관으로 프리미엄 정수필터 브랜드 ‘브리타’에서 후원하는 ‘로스터즈 클럽’ 특별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벙커컴퍼니’, ‘어나더룸’, ‘피어커피’ 등 특색 있는 원두와 디저트로 유명한 총 25개 로스터리가 참가할 예정으로 한자리에서 카페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21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카페산업의 루키 제품으로 구성된 ‘신제품 특별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브랜드별 다양한 신제품, 장비, 매장 설비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내 청년창업의 선두주자인 골목양조장 청년들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주문량 1000병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골목양조장’은 지난 2020년 예산시장에 오픈해 예산 쌀을 활용한 막걸리와 예산 농·특산물인 쪽파와 꽈리고추 등을 활용해 안주를 판매하며, 1일 방문객이 300명에 이르는 등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가격이나 만족도 등을 세밀히 따져 소비하는 MZ세대에게 특별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좋은 맛과 트렌드한 제품 디자인을 통해 ‘청년이 만드는 막걸리’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막걸리에 생소한 젊은 층 겨냥에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서 오프라인으로만 판매를 진행하던 ‘골목막걸리’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판매를 개시했으며, 막걸리 체험키트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골목양조장 청년들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기존 창업 취지대로 예산시장 상인회와 함께 5일장에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막걸리를 제공하면서 100여년 전통 예산시장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충북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 주식회사 경기호 대표’를 선정했다. 경기호 대표는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40여 종을 생산하고,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지에 수출하여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호 대표가 운영하는 조은술세종은 지역의 유기농 인증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 37톤(’20)의 유기농쌀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1차), 전통주를 제조·가공하며(2차), 온·오프라인 판로 및 수출을 통해 제품을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이다. 경기호 대표는 일반 쌀보다 30∼40% 비싼 유기농 쌀로 전통주를 만들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유기농 쌀 재배 농가들과의 상생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유기농산물 소비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홈술 문화와 전통주 인터넷 판매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겨냥하여 자체 부설연구소에서 과일 리큐르, 결혼식 선물용주 등을 개발하고 밀키트 전문 기업((주)프레시지)와 공동상품 개발과 마케팅 분야 협약 체결(’20.12.)을 하는
임금 수라상에 오른 편육부터 반가에서 별식으로 즐겼던 변시만두, 골동면까지.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한식을 선보이는 <수운>의 메뉴에는 우리를 궁중과 반가의 식문화로 안내하는 스토리가 면면히 담겨 있다. 고조리서에는 6백여 년을 거슬러 궁중, 사대부가에서 전해온 음식들의 원형이 고스란히 기록됐다. 현대 셰프들 가운데서도 고조리서를 통해 조상의 맛과 멋, 지혜와 풍류를 배우고 응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수운>은 고조리서 속 전통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곳 중 하나다. <수운>의 키친을 이끄는 임대한 헤드 셰프는 인터컨티넨탈, 콘래드, 파크 하얏트 등 유수의 호텔에서 한식을 담당해온 젊은 요리사로,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신념으로 최상의 제철 재료를 엄선해 기품 있는 메뉴를 추구한다. 특히 궁중·반가의 음식에 셰프만의 터치를 더해 전통을 따르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꼭 맞도록 재해석한 요리들로 구성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코스의 초반에 등장하는 ‘한우 아롱사태 편’은 왕의 수라상에 꼭 올랐던 요리로, 쫄깃한 한우 아롱사태에 부드러운 전복과 셰프의 특
"저에게 넥스트로컬은 '생각의 씨앗'입니다!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심었는데 물을 주고 햇빛을 비추었더니 싹이 나고 가지가 생기고 잎이 돋아났어요. 열심히 지역자원 조사하고, 멘토 섭외하고, 지역 네트워킹 했더니 실한 열매를 저희에게 주었습니다. 이 나무를 튼튼하게 키워서 여러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씨앗 같은 팜링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 김영상 대표(팜링크, 충남 공주) "넥스트로컬은 '신경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이 뇌와 신경망으로 연결되어 있듯 넥스트로컬도 서울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만들어준다는 점 때문인데요. 일부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 전체에 문제가 생기듯, 넥스트로컬로 서울과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지역과 서울을 잇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 김하원 대표(레알플랜트, 경남 고성) 서울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지역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상생 프로젝트 「넥스트로컬(Next Local)」 3기 총 41개 팀이 전국 11개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시는 지역파트너·활동가 연계, 창업 코칭,
더본코리아는 국내 전통주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적 문화 형성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백술닷컴’을 오픈했다. ‘백술닷컴’은 크게 <우리술 정보&리뷰>, <우리술 빚기>, <커뮤니티>, <우리술 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술 정보&리뷰’는 막걸리, 탁주, 약주, 청주, 증류주, 과실주 등의 평점과 리뷰를 통해 다른 회원과 소통할 수 있는 코너다. 이 코너는 특히 백종원 대표를 비롯해 2019 국가대표 전통주 대회 우승자인 천수현 소믈리에와 술 스토리 전문 유튜버 ‘주류학개론’(서원경 크리에이터), 이탈리아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의 한 줄 평을 담아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 ‘백술닷컴’ 에디터가 직접 취재한 양조장 탐방기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우리술을 큐레이션해 추천 기능을 비롯해 술에 대한 소셜 트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상에서 특정 술이 언급된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전통주는 ‘비싸고 올드하다’는 인식에서 탈피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를 직접 빚고 즐기는 등 건강한 문화로 확산되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