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가공방식은 지역마다 특색이 있으며 수산 가공식품은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최근 가공방식의 발전과 소비자의 소비 습관이 변화하면서 중국에서 오징어채, 어포 등 수산물 스낵이 시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T 상하지지사에 따르면 기존 고급 수산물 식자재 세트는 춘절에 많이 팔렸다면, 수산물 스낵 세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섭취가 간편한 건강간식으로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 원저우(저장성 남부의 한 도시)에 위치한 한 수산물 가공공장 관계자는 2년 전부터 200위안(약 38,000원) 내외의 어묵과 건조새우로 구성된 스낵 세트가 젊은 소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감자칩·육포 등 전통 간식보다 최근에는 조개, 오징어 등 수산 가공스낵을 좋아하며 구매경로는 마트나 편의점 보다는 제품이 다양하고 가격우세가 있는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간식 전문 브랜드 량핀푸즈(良品铺子)는 최근 수산물업체와 제휴하여 전복, 해삼, 어패류를 활용한 스낵제품을 개발했으며. 바이차오웨이(百草味), 라이펀(来伊份) 역시 연이어 수산물 스낵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량핀푸즈 측은 앞으로 수산물 스낵은 스낵 시장을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KBO(총재 허구연)와 협업해 한정판 ‘동원참치 챔피언 에디션’을 출시했다. 동원참치 챔피언 에디션은 KBO 리그 10개 구단의 대표 이미지를 동원참치 캔 디자인에 삽입한 한정판 상품으로 구단별 엠블럼, 로고, 마스코트 등이 각각 그려진 30종으로 구성됐다. 알록달록한 색감은 물론 귀여운 마스코트 등이 그려져 많은 야구팬의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F&B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8일부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원참치 구단 엠블럼이 그려진 동원참치 챔피언 에디션을 동원참치 인스타그램의 AR 필터로 인식한 뒤 해시태그(#야참챌린지, #동원참치, #KBO)와 함께 게재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KBO 40주년 공인구와 야구를 시청하며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동원참치 튜나페’를 증정한다. 동원그룹의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1982년 동원참치를 개발했다. 동원참치는 1980년대 값비싼 고급식품에서 1990년대 가미 참치를 통한 편의식품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성을 강조한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으며 40년 동안 줄곧 국내 참치캔 시장
전국적으로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벚꽃’을 테마로 한 봄 시즌 마케팅으로 식품외식 업계가 화사한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벚꽃을 형상화한 디저트와 입안 가듞 퍼지는 봄의 맛을 담은 음료까지. 다양한 봄 시즌 이벤트가 만개했다. 먼저 지난해 벚꽃 시즌 한 달 동안 100만잔 넘게 판매된 스타벅스의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의 경우 올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점에서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비롯한 새로운 벚꽃 시즌 음료와 푸드, MD 상품을 공개했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음료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화사한 베르가못 향이 콜드 브루와 어우러지는 음료로 보라빛 색과 콜드 브루 커피의 색이 조화를 이뤄 벚꽃이 만발한 봄의 야경을 형상화 했다. 이와 함께 '핑크 크리스탈 캐모마일 티'와 '딸기 드림 말차 라떼도 오는 11일까지 선보인다. ‘탐앤탐스’는 달콤한 맛과 상큼한 비주얼로 벚꽃의 발랄함을 담아낸 시즌 음료 ‘런 인투 체리블라썸’ 2종을 출시했다. ‘블라썸 탐앤치노’는 활짝 핀 벚꽃의 비주얼을 감성적으로 연출한 음료로 은은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동대문엽기떡볶이가 반려견 전용 펫푸드인 '엽기DOG볶이'를 4월 한정으로 출시했다. '엽기DOG볶이'는 반려견 연령대에 부담 없이 급여 가능한 습식사료로 토마토, 고구마, 파프리카 등의 건강한 재료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합성 착향료와 착색료, 보존료가 사용되지 않아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사료다. 4월 한달 동안만 한정 판매된며, 엽기떡볶이 모바일앱과 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판매 매장 리스트는 엽기떡볶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8월 엽기떡볶이는 '엽기DOG볶이'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300명의 체험단이 상품 후기를 남겼다. 체험단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혼자 먹는 게 미안했는데,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동대문엽기떡볶이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엽기떡볶이를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펫푸드를 출시했다. 오는 봄에는 반려견과 엽떡을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그린푸드가 당뇨 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가정간편식 형태의 정기 구독형 식단을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정기 구독형 식단 신제품 '당뇨식단' 24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리팅 당뇨식단'은 당 수치를 관리하고 있는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겨냥해 만든 케어푸드 식단이다. 1끼당 5개 반찬으로 구성되며, 전자레인지에 2~3분 가량 돌리면 되는 가정간편식 형태다. 그리팅 당뇨식단은 1주일(6끼) 또는 2주일(12끼) 단위로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해당 기간 동안 이틀에 한 번 새벽 배송으로 배달해 주는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된다. '그리팅 당뇨식단' , 식약처 '당뇨 환자용 식단형 식품' 기준 충족 특히 그리팅 당뇨식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당뇨 환자용 식단형 식품' 표준 기준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당뇨 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식사관리를 통해 당뇨환자의 영양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한 가정 간편식 형태의 환자식이다. 단백질 18g 이상, 나트륨 1350㎎ 이하, 총 열량 대비 당류와 포화지방은 10% 미만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리팅 당뇨식단은 특히, ▲다양한 당뇨식 레시
코로나 이후 기업의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경영에 대한 책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소비자의 주요 선택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일본에서는 환경을 배려한 점포를 표시하는 ‘에코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음식점들이 증가하는 흐름이다. 공익재단법인 ‘일본환경협회’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고 있고, 동일본지진 당시 환경의식이 높아지며 한 차례 붐이 일었다. 에코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선 ▲식재료 운송, ▲식재료 로스율 절감, ▲에너지·물 절약, ▲친환경 비품, 설비 사용, ▲친환경 점포 운영, ▲고객과의 친환경 활동 등 총 6가지 기준를 가지고 평가를 거친다. 일본의 3대 규동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요시노야’, 패스트푸드 브랜드 ‘모스버거’ 등 외식기업이 에코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독립 음식점들도 지역 농산물 소비, 밥 반 공기, 원산지 표기 정책을 내세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4차 한류 붐을 타고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큐의 올리브 치킨카페 오도리이점 역시 최근 에코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에 통과하면 매장, 메뉴 등에 협회에서 제작한 인증마
‘오늘 뭐 먹지?’, ‘이번주 주말 약속장소를 어디로 할까?’ 등의 질문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필수 질문이다. 네이버, 구글, 다음카카오 등의 지도앱을 포함하여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에 업로드되는 맛집 후기는 해당 질문에 답변을 주는 영향력 있는 채널이라고 볼 수 있다. ‘쉐프와 매장의 진짜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보고 싶으면 어디서 찾아야하지?’, ‘파인다이닝을 경험하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러운걸?’ 이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서비스가 있다. 쉐프의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이야기와 해당 매장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공급하는 이커머스 서비스 ‘Gourmet 365’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Gourmet 365의 안두환 대표는 오랜 해외경험과 한국에 위치한 영국계 전시회사의 전략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서비스를 기획했다. “쉐프는 자신의 영혼이 담긴 음식을 소비자들이 못 알아줄 때 가장 슬프다고 생각해요.” 안 대표는 해외에 거주할 당시 현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겪은 불편함 없이 한국의 문화를 온전히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Gourme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가정 내 거주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밥 지출은 7.8% 늘고, 외식 지출은 7.0% 줄었다. 농촌진흥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구매행동을 밝히기 위해 최근 3년간(2018~2020년) 매월 가계부를 작성한 소비자패널 1,134명의 농식품 구매정보를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2019년과 발생 후인 2020년을 구분해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구매액(지출) 변화를 비교한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신선 농산물 지출은 11.0% 늘고, 가공식품 지출은 5.0% 늘었다. 신선 농산물 중 축산물 지출이 20.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으로 채소류와 수산물(13.0%), 식량작물(7.5%) 순으로 늘었다. 반면, 과일류(2.5%)와 특용작물(1.9%) 지출은 줄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40~50대 중장년층과 4인 이상 가구에서 신선 농산물 구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30대 이하(6.2%)와 1인 가구(11.7%)에서도 신선 농산물 지출이 늘었다. 특히 집밥을 대표하는 주식과 반찬용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건강식과 편의식 관련 신선 농산물 지출도 늘었
치킨은 외식 창업 수요가 가장 많은 아이템으로 경쟁 또한 치열하다. 따라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메뉴 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프랜차이즈, 독립 매장이 즐비한 상권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치킨 창업자를 위한 메뉴개발 교육을 오는 4월 5일(화) 연다. SBS <대한민국 치킨대전>에 출연해 결승까지 오른 치킨마스터 박순신 대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진행하며, 이번에는 특별히 치킨대전에서 선보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금빚치킨'의 레시피도 공개한다. 대한민국 치킨대전 '박순신' 치킨마스터의 레시피 배운다! 이번 치킨 메뉴개발 과정은 SBS 예능프로그램<대한민국 치킨대전>에 출연해 결승까지 오른 박순신 치킨마스터가 맡았다. 현재 박순신 치킨마스터는 블레드 치킨, 꽂다 등 치킨 브랜드를 운영 중인 비알디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알지엠푸드아카데미와는 지난 2년간 함께 치킨 창업 교육을 진행해왔다. ‘치킨’으로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창업자, 업종변경을 고심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치킨 창업레시피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교육은 진행된다. 유명 프랜차이즈부터 치킨 맛집을 비교·분석해 최적의 조리 비법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배트맨콜라 △수퍼맨사이다 등 음료 2종을 시작으로 공동 기획한 컬래버 상품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콜라나 사이다는 기존 유명 브랜드의 상품 점유율이 워낙 견고해 주요 유통사에서 PB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을 꺼려온 음료 카테고리였는데, GS25는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탈 브랜드 소비’, ‘콘텐츠 연계 소비’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 이번 상품 출시의 배경이다. GS25가 분석한 상품별 구매 연령대 매출 구성비 자료에 따르면, 유명 브랜드인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의 40대 이상 소비자의 매출 구성비는 51%, 52%였고, 펩시콜라와 스프라이트는 각각 40%, 39%로 나타나 40대 이상 소비자는 전통적 유명 브랜드 상품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MZ세대인 10~30연령대는 코카콜라(49%), 칠성사이다(48%)보다 펩시콜라, 스프라이트의 매출 구성비가 각각 60%, 61%로 더 높게 나타나 40대 이상 소비자 대비 탈 유명 브랜드 소비가 뚜렷했다. GS25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상품 캔 용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