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음료업계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단백질 함량을 늘리거나 칼로리 부담을 줄이는 등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헬시플레저’란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을 추구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다. 먼저 도미노피자는 지난 28일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Mission H 캠페인을 시작하며, L 도우 기준 두 조각으로 달걀 2개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프로틴도우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후기를 통해 “하이프로틴도우 덕에 맛과 영양의 완벽한 균형을 이룰 수 있었다”, “도우가 쫄깃하니 맛있다”, “단백질을 더 챙길 수 있어 좋다”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하이프로틴도우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과 저속노화 및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됐다. L 도우 기준 2조각으로 계란 2개분의 단백질 약 13g을 섭취할 수 있으며, 국내산 흑미 햄프씨드 병아리콩 귀리 퀴노아 아마씨 렌틸콩 등 7가지 영양 곡물을 활용해 고단백·고식이섬유 도우로 완성됐다. 뚜레쥬르는 제로 칼로리로
의정부시는 6월 13일 ‘요리조리 공유팩토리’에서 열리는 ‘요리조리 공유 벼룩시장’의 판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벼룩시장은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의정부동 구도심 상권 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유휴공간이었던 구 선별검사소(평화로493번길 24) 자리에 새롭게 조성 중인 요리조리 공유팩토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요리조리 공유 벼룩시장은 ▲벼룩시장 ▲의정부동 구도심 상권 재생사업 홍보존 등으로 구성되며, 중고물품과 생활용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단, 먹거리와 고장 난 전자제품, 유해물품, 고가 명품 등은 불가하며, 정치‧종교적 목적의 참여도 제한된다. 개인과 단체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6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 시민을 우선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6월 9일 개별 안내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및 홍보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요리조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 공간인 ‘요리조리 공유팩토리’의 시민 인지도를 높이고, 구도심 상권 활성화의
삼성웰스토리가 오뚜기와 함께 콜라보 메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150여 개 구내식당에서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오뚜기와의 협업은 구내식당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해 외부 인기 브랜드와의 제휴로 트렌디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MZ연구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웰스토리는 'Yellow Kitchen'이라는 컨셉에 맞춰 오뚜기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꾸민 구내식당에서 대표상품인 카레와 만두를 활용한 신메뉴를 제공하고 오뚜기 제품 증정 이벤트, 대형 팝업 포토존, 오뚜기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분말형 카레의 원조인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하트 퐁당 카레떡볶이' 등 카레 메뉴 4종과 최근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뚜기 만두를 활용한 메뉴 4종까지 총 8가지의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특히 오뚜기 굴림만두와 군만두를 활용한 '굴림만두 완탕면'과 '중식풍 깐풍만두'는 흑백요리사에 중식여신으로 출연한 박은영 셰프의 특별 레시피 메뉴다. 삼성웰스토리와 오뚜기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펼쳐진다. 구내식당 주변에 오뚜기 캐릭터 'Yellows'로 꾸민 대형 팝업 포토존을 마
강원관광재단은‘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손잡고 새로운 체류형 관광 상품‘오감자 페스타’를 6월 6일 평창을 시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작년부터 재단과 함께 다양한 체류형 지역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오감자 페스타’는 이름처럼 강원 ‘다섯발자국’을 찾는 여행객들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 속 치유형 체험시설을 엮어 당일치기 또는 1박 체류형 테마 여행으로 강원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6월부터 9월까지 펼쳐지는 각 시군별 테마 여행은 다음과 같다. 평창(6월 6일)은‘추억’을 주제로 푸른 초원에서 펼쳐지는 계촌 클래식 축제의 선율과 함께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의 수제 맥주, 정강원의 전통 음식 체험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원주(6월 21일)는‘웰니스’를 주제로 아찔한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의 스릴 넘치는 경험 후, 오크밸리
식품산업 수도 익산시가 '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이다. 최근 대체식품, 식품 자동화, 스마트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기술 개발과 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반시설 구축 등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조성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 선정된 사업으로, 대체식품 핵심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여기에 더해 전문가 중심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기술실증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K-소스와 대체육, 음료, 포장 등 분야별 실증으로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동화와
여름밤, 도심 속 광장이 청춘의 흥으로 물든다. 순천시가 주관하는 ‘2025 순천 비어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 오천 그린 광장에서 개최된다. 작년, 청춘여행길잡이와 공동 기획으로 처음 선보인 순천 비어페스타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도심형 여름 축제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와, 무더위 속 오천 그린 광장을 시민의 거실이자 여름밤 낭만의 무대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는 6월 14일 오후 5시부터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19세 성인 인증을 마친 사람들이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지역 수제 맥주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맥주 판매뿐만 아니라 시음 행사, 비어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EDM 파티, 라이브 공연, 이색 체험 부스, 영화상영 등이 이어진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지역 상권인 오천 상가 번영회와 연계를 강화해 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치킨·피자·족발 등)들을 배달비를 뺀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년과 동일하게 직접 전화 주문 진행
유럽연합(EU)의 지원으로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Bord Bia - The Irish Food Board)이 주관한 ‘유럽 소고기 - 아일랜드의 자연에서 온 소고기’ 캠페인이 5월 31일 3년간의 한국 내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에 대한 국내 시장의 인식 제고와 소비자 선호도 향상을 목표로 목초 사육 기반의 생산 시스템,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안전 시스템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진행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캠페인 기간 중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한국 시장 진입이 성사된 점이다. 이는 EU와 아일랜드, 한국 정부 간 14년에 걸친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의 결실로, 양측의 농식품 무역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한국 시장 내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효과적인 도입을 위해 본 캠페인은 전략적 미디어 홍보, B2B 세미나, 디지털 콘텐츠 운영 등 다채로운 채널을 활용한 통합 홍보 전략을 전개했다. 3년간 총 3회 개최된 업계 전문가 대상 세미나에는 230명 이상의 수입업체, 셰프, 유통 관계자 및 미디어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아일랜드산 유럽 소고기의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본그룹 사옥 구내식당에서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김도윤 셰프 표 특식 메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본우리집밥이 구내식당에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여러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주요 메뉴를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로, 인도식 ‘커리’를 김도윤 셰프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치킨 양파버터커리’를 선보였다. 치킨 양파버터커리는 강황, 울금 등의 향신료를 채소나 고기와 함께 사용해 맛을 낸 아시아 대표 요리 중 하나인 ‘커리’를 김도윤 셰프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메뉴다. 한식 다이닝 기반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식재료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 셰프가 국산 양파를 듬뿍 담아 깊고 진한 풍미에,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의 맛을 살려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심장, 혈관에 좋은 강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타민이 풍부한 양파를 함께 듬뿍 담아 영양을 챙긴 것은 물론, 코코넛 밀크를 넣어 만든 미쉐린 셰프의 시그니처 커리다. 이에, 특식은 메인 메뉴인 양파 버터커리(현미밥)와 수제 치킨 커틀릿, 미소장국과 비트야채 피클, 포기김치, 음료의 한상 차림으로 구성
부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으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하고, 해당 업종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색디저트'를 유망업종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9개 사가 응모해 4.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접수 이후 1차 서류평가(5.9.~5.12.)와 2차 종합평가(5.20.)를 통해 최종 10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은 ▲이색디저트로서 상품의 특색과 성장 가능성 ▲지원 필요성 ▲신청자의 추진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으로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10개 사는 ▲나뭇잎 마을 ▲마켙크라샵 ▲무명일기 ▲베이커리비채 ▲브릭커스베이커리 ▲예쁜떡 오늘 ▲주식회사 꽃피는 4월밀익는 5월 ▲테이블봄 ▲쿠오리노 ▲힙피다. 특히, 올해는 유망업종 이색디저트 선정 2년 차를 맞아 ▲로컬디저트 ▲글로벌디저트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 인삼(人蔘). 최근 건강식품 소비가 늘면서 ‘산양삼’도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둘의 차이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삼과 산양삼의 차이 알리기에 나섰다. 인삼과 산양삼은 법적 용어 뜻부터 다르다. 인삼은 '인삼산업법'에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하고 있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산지(山地)에서 재배하고 품질검사에 합격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한다. 현재 인삼 연구개발은 농촌진흥청, 산양삼 연구개발은 산림청에서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인삼과 산양삼은 재배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인삼은 경작지에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4∼6년 재배한다. 이때 예정지 관리부터 물대기, 병해충 방제 등 집약적 관리가 이뤄진다. 반면,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 설치 없이 자연 상태에 가까운 방식으로 최소 7∼10년 이상 재배한다. 쓰임새 또한 다르다. △인삼 가운데 말리지 않은 수삼과 수경재배 인삼(새싹삼)은 생식용으로 이용한다. 말린 백삼은 한약재,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드는 홍삼과 흑삼 등은 건강 기능성식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