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해 가을부터 겨울까지 김장해 6개월 이상 숙성시킨 강진묵은지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강진군 묵은지 사업단을 구성하고, 고유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2021년에 16개 업체가 함께 김장하고 6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판매를 시작해 전체 물량이 품절됐으며, 총 256백만 원을 매출액을 달성했다. 강진묵은지는 100%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며 지역 전통 방식으로 담근다. 양념과 젓갈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고, 청각을 넣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토하젓, 황칠 등 가정 고유의 비법 원료를 녹여내 가정마다 다양한 풍미와 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군은 지금까지 35개 업체가 영업 등록을 완료하고 9개 업체는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는50,000포기를 한정 생산했으며, 4월 기준 192백만 원을 판매했다. 주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군 묵은지 사업은 영업 등록을 위한 시설 및 가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표준 매뉴얼을 정립하고 식재료는 100% 국내산만 사용하는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교육하며 산업 기반을 조성
국제 B2B 식품기술 전시회 '아누가 푸드텍 (Anuga FoodTec) 2022'가 지난 4월 26일부터 4일간 독일 쾰른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당 전시회에 44개국 1,034개사 참가하였고, 120개국 25,000명의 무역방문객이 관람하였다. 참가사와 방문객의 해외 비중은 60%에 달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였다. 삼성웰스토리, CJ제일제당, DKSH 코리아, 동서식품 국내 식품 업계 리딩기업 참관 참가사와 방문객의 해외비중 60% 육박 몬디, 멀티백 등 업계 탑 플레이어에서부터 28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한 천여개의 중소기업이 해당 전시회를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디지아이와 디앤디전자가 참가하며 각각 친환경 식품인쇄기술과 무공해 전해소독수 생성장치를 선보였다. 120개국 25,000명의 무역방문객 중 유럽참가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외 중동,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상당수가 방문하였다. 네슬레, 코카콜라, 켈로그, 하이네켄, 맥케인푸드, 알프로, 폰테라, 벨푸드그룹, 칼스버그 등 세계적인 유명 기업들이 대거 방문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웰스토리, CJ제일제당, DKSH 코리아, 동서식품 등 식품 업계 리딩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한 번의 외식에 돈을 더 들이더라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 욕구를 충족시켜줄 ‘아메리칸 스테이크 위크’가 5년 만에 돌아왔다.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미국육류수출협회와 12개 브랜드(14개 매장)가 준비한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 셰프의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부터 호텔 다이닝, 바&라운지, 뷔페 등 취향이나 모임 성격에 따라 장소 선택의 폭이 넓을 뿐 아니라 부위도 조리법도 다채롭다. 안심, 등심 위주의 스테이크에서 포터하우스, 티본, 토마호크, 우대갈비 등 뼈가 있는 ‘본인(Bone-in) 스테이크’, 채끝, 서로인, 부채살, 와규 살치까지 레스토랑 각각의 공력을 뽐낼 채비를 마쳤다. 3주간의 스테이크 위크 동안 프로모션 메뉴를 주문하면 와인, 위스키, 탄산수, 맥주, 상그리아, 밀크티, 마가리타등 각 업장이 엄선한 스테이크에 곁들이기 좋은 페어링 음료까지 제공하며 더할 나위 없이 근사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정에서 즐기고 싶거나 레스토랑을 직접 찾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쿠팡 로켓프레시에서도 엄선한 미국산 스테이크 상품 기획전을 진행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쌀 맥주’ 제조 기술을 이전받은 민간기업 에잇피플브루어리(대표 조준휘·남양주 소재)가 쌀 맥주 ‘미미사우어’(美米SOUR)를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서 2020년 도가 개발한 최고급 쌀 품종 ‘참드림’을 활용한 맥주 제조법을 특허 출원하고 관련 기술을 올해 2월 에잇피플브루어리에 이전한 바 있다. 경기도가 개발한 ‘쌀 맥주’는 ‘참드림’ 첨가량을 50%(전분질 기준 54.9%)로 끌어올려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맥주의 주원료가 대부분 수입 농산물인 데 반해 경기미로 만든 맥주여서 맥주 소비 증가가 경기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쌀 맥주는 사우워맥주의 일종으로, 쌀 당화를 쉽게 하면서 발효 때 생성되는 쌀의 산미 특징을 살려 새콤한 맛이 난다. 사우워맥주는 라거와 에일보다 산미가 강하지만 기술원이 개발한 제품은 산도를 강하지 않게 만들어서 입맛을 깨워주는 식전주 또는 한식과 잘 어울리게 했다. 에잇피플브루어리는 기술 이전받은 제품을 ‘2022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출품해 ‘크래프트맥주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가치 있는 감국 등 약용식물 220종의 기원, 형태, 효능, 재배기술 등을 담은‘생활 속의 약용식물’증보판을 발간했다. 2년 넘는 코로나19의 지속으로 건강과 면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약용작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정보 제공과 재배 입문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생활 속의 약용식물은 2013년에 약용식물 209종을 수록 발간했고,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은 물론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에게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동충하초 등 11종의 약용식물을 추가해 증보판을 새롭게 발간됐다. 전통적으로 약용식물은 의약·생약의 원식물(原植物)로 식물 전체 또는 잎, 줄기, 뿌리 등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증진을 위한 한약재로 많이 이용돼 왔다. 최근에는 식품, 의약품 등의 생명산업은 물론 화장품 등의 산업소재로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기존의 약용작물 재배 농가는 물론 경북으로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기술원은
마케팅 리서치와 소비자 트렌드 분석 업체인 엔피디 그룹(NPD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중 미국 내 밀키트 관련 카테고리가 급격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 일곱 가구 중 한 가구 미만이 밀키트를 구매한 것에 비해 2020년에는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밀 키트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어 밀키트시장은 팬데믹 기간 이전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세와 달리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관인 민텔(Mintel)은 밀키트가 급성장하기 시작한 2년 전에 비하여 현재는 성장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민텔(Mintel)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밀키 트 제품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식사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밀키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히려 구독 서비스 중심의 판매 방법과 같은 장애물들이 밀키트 업체들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밀키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스페셜티 푸드(Specialty Food)’, ‘팬트리 저장 식재료(Pantry Staples)’, ‘즉석식품(Ready Meals)’
'올리브영'이 건강식품 육성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은 건강식품 판매 확대 캠페인 '올영에서 건강올령'을 1일부터 연중 내내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타이틀인 '올영에서 건강올령'은 올리브영에서 즐겁고 쉽게 건강을 올린다는 의미다. 올리브영은 이번 연중 캠페인을 통해 MZ(밀레니얼·Z)세대가 즐겨찾는 건강식품 대표 채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홍보 모델로는 가수 유희열을 발탁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집계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5563억원에서 2020년 4조9273억원, 2021년 5조454억원 규모로 신장했다. 올리브영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건강식품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5%씩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올영에서 건강올령 캠페인에서 쉽고 안전한 건강식품을 콘셉트로 면역·활력·이너뷰티·슬리밍 등 기능별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또 카테고리 캠페인 최초로 대형 모델인 가수 유희열을 발탁했다. MZ세대에게 유쾌한 멘토 이미지를 보유한 유희열을 통해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강식품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마스터 오리진' 커피와 명장 셰프들의 만남 ‘네스프레소 마스터 위크’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커피 장인들이 하나의 ‘마스터 피스’를 완성하듯 정성 어린 손길로 완성한 특별한 커피, 네스프레소 ‘마스터 오리진(Master Origins)’을 선보이고 있다. 재배부터 가공까지 커피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 정성을 쏟은 네스프레소의 ‘마스터 오리진’은 각 커피 산지에 맞는 고유한 가공 방식과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커피로 그 어디에도 없는 커피 경험을 선사한다. 장인의 정성 어린 손길로 완성한 특별한 커피, 네스프레소 ‘마스터 오리진’ 네스프레소 ‘마스터 오리진’은 커피의 진정한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 싱글 오리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커피 산지에 맞는 고유의 가공법과 장인의 손길로 완성한 특별한 커피다. 최상의 커피를 향한 장인 정신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 끝에 얻어낸 독특한 아로마 프로파일로 기존의 커피에서 느끼기 힘든 희소성 있는 ‘맛과 향’ 뿐만 아니라 마치 장인이 만든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전문적이고 진귀한 커피 경험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커피로 경험할 수 있는 5종류의 마스터 오리진 커피는 과육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평일 5일간 점심시간에 먼키에서 팔린 1만2159건의 메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장인 선호 점심메뉴'를 발표했다. 이 결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한식백반(21.4%)'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 '찌개류'가 16.2%를 차지했다. 세번째로 직장인이 많이 찾은 메뉴는 '냉면(14.3%)'이었다. 특히 냉면은 4월 들어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어 점점 더워지는 날씨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대표 점심메뉴 가운데 하나인 돈까스가 12.4%로 다음에 위치했다. 한식백반, 김치찌개, 냉면, 돈까스 등 상위 4개 메뉴가 전체 주문량의 64.3%로 절반을 훨씬 넘었다. 다음으로 순대국 등 탕류가 7.5%, 짜장면과 짬뽕 등 중식이 7.2%, 김밥 등 분식이 5.5%를 차지했다. 젊은 여성 직장인이 선호하는 샐러드와 샌드위치도 4.1%로 조사됐다. 또한 식사방법으로는 매장 내 홀 식사가 59.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배달이 29.7%를 차지했고, 포장(테이크아웃)이 11.1%로 뒤를 이었다. 홀 식사 비율은 전월 동기 대
5월 2일은 ‘오리데이’다.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2003년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국내 오리 산업 생산액은 2001년 3,820억 원에서 2021년 1조 1,050억 원(추정)으로 약 290% 성장했으며,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일 년 동안 소비하는 오리고기 양은 2.28kg(2020년)이다. 농촌진흥청은 오리 수입 품종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고 국산 품종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맛오리’를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백색 토종오리 신품종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 오리알의 영양성분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오리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올레산과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의 비율이 높다. 또한, 눈 건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에이(A)와 칼륨, 인,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 함량이 높다. ‘오리인삼찹쌀죽’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의 기운을 돋우는 오리고기에 기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인삼을 더한 환절기 보양죽이다. ‘오리양배추버섯볶음’ 부드러운 오리고기에 갖은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