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맛 연구 중심 샘표가 맛과 건강 둘 다 잡은 ‘샘표 현미쌀소면’을 출시했다. 밀가루를 넣지 않고 만든 ‘샘표 쌀소면’이 2012년 출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면 요리를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쌀소면 라인업을 확대했다. 샘표 현미쌀소면은 기존 샘표 쌀소면을 즐기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건강함과 구수함을 더한 제품이다. 현미는 잘 알려진 대로 식이섬유는 물론, 단백질과 무기질 등 질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백미에 비해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이 오래 가고 당분이 몸에 빨리 흡수되는 걸 막아준다. 현미로 밥을 지으면 식감이 다소 거친 편이지만, 샘표 현미쌀소면은 2년간의 연구 끝에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한 현미와 백미의 황금비율을 찾아냈다. 손으로 치대고 홍두깨로 미는 옛 제면 방식 적용해 뚝뚝 끊어지지 않고 쫄깃해 식이섬유,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현미로 만들어 국수 요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이번 신제품은 밀가루와 별도의 첨가물 없이 만든 제품으로 손으로 치대고 홍두깨로 미는 옛 제면 방식에서 착안한 진공 숙성 반죽법을 적용해 국수 가락이 뚝뚝 끊어지지 않고 쫄깃하다. 일
한국맥도날드가 새로운 치킨버거인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와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를 출시하며 치킨 메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새로운 치킨버거를 위해 전용 번(햄버거 빵)까지 만들었다.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은 맥도날드가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로, 패티부터 번, 소스까지 여러 식재료 간 최상의 조합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의 가장 큰 차별점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100% 통닭다리살 케이준 패티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두툼한 닭다리살을 통째로 넣어 한 입 베어 물면 진한 육즙과 결이 살아있는 치킨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케이준 시즈닝을 더해 깊은 감칠맛까지 선사한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더욱 강력한 치킨 메뉴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100% 닭가슴살 통살 패티를 넣은 인기 스테디셀러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클래식 치킨버거의 정수인 '맥치킨', 남녀노소 좋아하는 치킨 사이드 메뉴 '맥너겟' 등이 있다. 신메뉴에는 치킨버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전용 번(버거 빵)인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이 사용돼 더욱 특별하다.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은 고소한 감자 향과 은은한 단맛을 지녔으며,
요즘 젊은 세대는 어디로 놀러 갈까? 신사동 가로수길, 성수동 카페거리, 연트럴파크 일대, 한남동 카페거리 등의 번화가만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이제 점차 전통시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늘고 있다. 옛것에서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뉴트로’ 열풍이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부는 덕분이기도 하지만, 전통시장 주변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 맛깔스러운 길거리 음식과 멋스러운 구제 옷, 조금 더 얹어 주는 ‘덤’ 문화 등 기존 요소들이 매력으로 다가오면서도, 시장의 신선한 재료들로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며 상인들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다이닝 플레이스도 곳곳에 등장했다. 마장축산물시장은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약 70%를 차지하는 곳이다. 시장에서 산 고기를 드럼통에 구워 먹는 풍경이 익숙하던 이곳에 정갈한 분위기의 비스트로 겸 와인 숍이 들어섰다. 시장 북문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마장동 호랑이>다. 학원과 세탁소 간판만 가득해 잘 찾아온 건지 의문이 들 때쯤 복도 한 편에 호랑이가 그려진 입구를 만나게 되고, 문을 열면 천장부터 바닥까지 빼곡한 와인셀러와 아늑한 다이닝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은 르 코르동 블루 서울 캠퍼스 총지배인을 거친 김지형 한양여대 외
땀나고 입이 깔깔한 무더운 여름, 입맛 돋우는 별미 안동 건진국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안동국시는 봉제사 접빈객의 덕목을 따르는 안동 양반가에서 귀한 손님에게 내어 올리던 향토음식이다. 길한 음식, 장수하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통상 이름에 지명이 붙은 음식은 지역에서 가장 유래가 깊고 특색 있는 맛을 보장한다. 면의 세계에서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는 안동국시는 안동 맛 탐방에 통과의례가 될 만하다. 시원한 장국에 매끄러운 면발로 식감이 좋고 고소한 양념과 소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여름철 별식으로 제격이다. 최근 가수 영탁이 MBC ‘로컬식탁’ TV방송에서 안동국시를 소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동국시는 면 반죽에 콩가루를 섞고 홍두께로 창호지 두께만큼 얇게 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안동국시는 건진국수와 누름국수 두 가지가 있다. 건진국수는 삶은 면을 찬물에 헹궈 건져놨다가 시원한 국물에 다시 말아 먹는 방식이고, 누름국수는 삶은 면과 따뜻한 육수를 그대로 내어 놓는다. 육수는 수중군자라고도 불리는 은어를 진액이 나오도록 푹 끓여서 사용한다. 요즘은 멸치나 다시마로 우려내기도 한다. 고명으로는 채 썰고 볶은 애호박과 삶은 닭살 또는 소고기와 함께
충남도와 이디야커피의 첫 상생 협업 결과물인 ‘제철 생과일주스’가 26일 전국민에게 공개됐다. 도와 이디야커피는 ‘신선한 맛남 프로젝트’를 통해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과 토마토를 활용한 생과일주스 출시했다. 제철 생과일주스는 논산시와 부여군에서 공급하는 원재료들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도와 이디야커피는 앞으로 생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개발하는 등 농산물 유통 상생협업을 지속해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전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이디야커피와 지속적인 협업 통해 충남 농산물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매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에 신선한 충남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조규동 이디야커피 가맹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과 판매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년 상반기 주류 시장에서 인기를 끈 '원소주'가 부산서 팝업스토어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GS25에서 7월 판매 예정인 원스피리츠의 신제품 ‘원소주스피릿’ 출시 기념으로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의 이름도 GS25와 ‘원소주’의 의미를 담아 ‘지에스 원(GS WON)’으로 명명했다. 또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원비니언스 스토어(Wonvenience Store)’로 ‘편의점처럼 원하는 것은 다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GS25와 원스피리츠는 GS WON 팝업스토어에서 일주일간 ‘원소주’ 한정판 총 3만 병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중 2만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며, 나머지 9000병은 GS리테일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1일부터 판매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의 많은 소비자는 GS25 ‘나만의냉장고’ 앱의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가까운 GS25(제주 지역 제외)를 선택해 픽업하면 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원소주’ 상품 이외에도 다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의 여파로 인해 글로벌 외식브랜드의 탈(脫)러시아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3월 러시아 현지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결정을 내린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는 최근 러시아 사업자에게 매각을 결정했다. 계약자인 알렉산드르 고보르가 러시아 내 맥도란드 매장 850개를 인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990년 모스크바 1호 매장을 시작으로 규모를 키워 온 맥도날드는 32년만에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하게 된다. 맥도날드 측은 지난 분기 매장을 폐쇄로 1천 6백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으며, 러시아가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지며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맥도날드와 함께 미국의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스타벅스도 러시아 내 지점 130개 지점의 문을 닫았다. 2007년 모스크바에 첫 매장을 열고 러시아에 진출했으나 이번 폐쇄 결정으로 모든 매장의 영업이 영구히 종료된다.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스타벅스는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면서 브랜드를 남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 러시아 매장에서 근무하던 약 2천 명의 직원에게는 향후 6개월간 급여 지원과 재취업을 돕는다.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가면서 그간 '집밥'에 지친 사람들이 외식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으로 집밥에 지친 40∼50대 여성들이 외식에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최근 한 달(4.19∼5.18)간 외식상품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중식과 일식 상품권 판매량이 151%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고가인 뷔페 상품권 판매도 29% 늘었다. 이 기간 40∼50대 여성의 외식상품권 구매량이 58% 늘어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40∼50대 여성들은 중식·일식 상품권(211%)과 뷔페 상품권(53%)도 평균치보다 더 많이 구매했다. 반면 거리두기 장기화 속에 집밥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몰렸던 식자재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쌀(3%)과 김치(8%), 기타반찬류(4%) 판매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조미료·양념(2%)도 판매량이 비슷했다. 집밥 수요 증가 속에 인기를 끌었던 밀키트 판매량도 9% 늘어나는 데 그쳤다. 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 장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1일부터 선보인 진또배기맵싹갈비삼각김밥(이하 진또갈비삼각김밥)이 4일간 50만 개 넘게 팔리며 삼각김밥 단일 품목으로는 최단 시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진또갈비삼각김밥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가수 이찬원 씨가 경연 메뉴로 선보였고, 20일 방영분에서 우승 메뉴로 확정돼 GS25가 상품화했다. 진또갈비삼각김밥은 대구 명물 동인동 매운 찜갈비 볶음밥에 톡톡 터지는 식감의 옥수수 마요네즈 소스가 가미돼 매콤하고 고소한 맛의 균형을 잘 살린 상품이다. 편스토랑 방송 후 전국의 GS25에서 발주(상품 취급을 위한 주문)가 연일 이어지며, 지역별 삼각김밥 공장에서는 일부 생산라인을 조정하면서까지 발주된 물량 제조를 소화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앱 예약 주문,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기록도 쏟아졌다. GS25의 모바일앱 나만의냉장고를 통해서는 방송 이후 4일간 4만 건이 넘는 예약 주문이 이뤄졌고, 20일 방송 직후 밤 10시부터 진행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동시접속자 수가 7만 명 이상 몰리며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 1만 개가 모두 소진됐다. GS25가
2년 넘게 이어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가정의 달 맞이 야외활동 증가 및 소비 심리 회복 등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유통가는 본격적인 리오프닝(reopening)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맹 운영 어려움에도 사업을 다각화하며 생존 전략을 모색했던 프랜차이즈업계는 올해 창업환경 개선 전망에 창업설명회를 전국 단위로 잇따라 진행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팬데믹 이후 프랜차이즈업계는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부터 무인 매장, 배달 전문 매장 등 다양한 모델을 속속 출시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특히 25조 6783억 원 규모로 성장한 배달 시장은 국내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앞으로도 현재의 양상이 지속되며 발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눈에 띄는 창업 모델은 포장과 배달 주문에만 주력한 소자본·소규모 매장이다. 해당 창업 모델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 대비 낮은 평수와 임대료로 고정 운영 비용을 줄인 것이 강점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매장 운영에 기여했다. 젊은 외식업자 중심으로 별도의 주방 공간만 마련해두고 특화 메뉴 개발에 주력해 서비스하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어 소규모·소자본 창업 모델은 지속해서 수요가 높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