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의 ‘조연’과도 같은 사이드 메뉴가 극의 주연 못지않은 대활약을 뽐내며 꼭 먹어봐야 하는 ‘식(食)스틸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구색용’을 넘어 기존 메뉴의 식재료를 색다르게 활용한 메뉴부터 메인요리와 함께 즐길 때 풍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신메뉴들까지, 외식 업계의 노력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몇 해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데, BHC의 치즈볼 열풍이 바로 그것. 치즈볼을 먹기 위해 치킨을 시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출에 날개를 달아준 메뉴 덕택에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필수 판매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설빙의 경우도 팥빙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떡볶이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는 주 고객층이 학생과 여성들이라는 점을 철저하게 분석해 선보인 메뉴다.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려줄 옵션들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 최근 외식업계에서 눈에 띄는 사이드 메뉴와 공간을 선보이고 있는 곳을 한데 모아봤다. ‘단짠’ 클라스는 영원하다?! 파파존스의 ‘브라우니’와 푸라닭 ‘치즈케이크’ 푸라닭은 페이커리(프리미엄+베이커리)를 통해 블랙치즈케이크를 선보이고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치즈케이크는 푸라닭의 대표
지난해 서울의 가맹사업(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20년 2,650여 개에서 ’21년 4,530여 개로 7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전체 ‘가맹본부’의 37.3%, ‘브랜드’의 40.4%가 서울에 있었으며 ‘가맹점’은 10곳 중 6곳에 해당하는 60.5%가 서울에 등록된 가맹본부 소속이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본부, 브랜드, 가맹점 모두 가장 많았다. 서울시가 시에 등록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분석한'2021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을 발표했다. ‘가맹사업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9년 1월부터 서울시 등 지자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 및 과태료 등의 업무를 이양받아 처리하고 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총 2,739개, '브랜드'는 총 4,534개였다. 서울에 등록된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가맹점' 수는 163,529개에 달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가맹본부와 브랜드는 큰 폭으로, 가맹점 수는 소폭 늘어난 결과다. 시는 6개월 내 정보공개서를 등록해야 하는 가맹사업법(’21.11.19.시행) 개정 영
SSG닷컴은 식품 카테고리 특성화 리뷰 서비스 '쓱쉐프'를 선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SSG닷컴은 리뷰 품질 제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지난 2~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0자 이상 프리미엄 리뷰로 등록된 상품은 전월과 비교해 주문 건수가 평균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SG닷컴은 자사 플랫폼 리뷰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속성을 접목했다. 동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는 SSG머니 1000원을 지급한다. 소비자들이 유명인 인스타그램, 틱톡, 블로그 등 SNS 채널을 구독하며 가장 빈번하고 유용하게 얻는 정보가 '쇼핑 정보'인 점에서 착안했다. 쓱쉐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식품 분야에 우선 적용한다. 향후 패션, 인테리어, 반려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미 SSG닷컴 공통서비스기획팀 파트너는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리뷰 서비스로 기획했다"며 "쓱쉐프 리뷰 자체를 고객들이 즐겨 찾아보는 '콘텐츠'로 격상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먹방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먹방이라고 하면 많은 양의 음식을 빨리 맛있게 먹는 모습을 가장 먼저 떠오른다. 기존의 먹방은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대리만족 시켜주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양의 음식을 먹고 맛을 평하는 반복된 스타일의 방송은 곧 시청자들을 질리게 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소식 먹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게 적당한 양 또는 적은 양의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이다. 이런 이들을 ‘소식좌’라고 한다. 소식좌는 적게 먹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먹방과 달리 자신이 먹을 양만큼 먹거나 아주 적은 양의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또한 심신 안정과 식욕 억제 효과를 주기도 한다. 소식좌의 선두는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다. 코드쿤스트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바나나 하나로 끼니를 때우고 술을 마실 때 안주로는 고구마를 먹었다. 또 그는 음식 냄새를 오래 맡으면 배부르다고 말했다. 박소현도 연예계 대표 소식가다. 그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바닐라 라떼를 배불러 다 마시지 못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5월 30일(월)부터 6월 19일(일)까지 3주간 ‘2022 아메리칸 버거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6년째 열리는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미국산 소고기와 베이컨을 사용해 수제버거 레스토랑과 함께하는 푸드위크 행사로, 개성 넘치는 수제버거를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니즈버거, 바스버거, 버거바이블, 버거베어, 버거보이, 버거파크, 원썸버거, 위드번, 일구공, 침스버거 풀리너마이트 등 총 11개 브랜드 41개 매장이 함께한다. 행사 메뉴 구매 시 네이버 인기 웹툰 ‘먹는인생’ 마우스패드 한정 수량 선착순 증정 행사 기간에는 참가 브랜드의 행사 메뉴를 매장 식사 또는 포장 주문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배달의민족 배민1으로 주문할 경우, 배달 팁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인기 웹툰 ‘먹는인생’의 홍끼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해 제작한 마우스패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신선한 재료와 개성있는 브랜딩을 내세워 경쟁하는 실력파 버거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수제버거를 대표하는 행사로 공고히 자리 잡았다. 국내 버거 시장 고객층도 확장돼 수제버거는 다양한 연
CU, 외국인 손님맞이 나선다...해외 결제수단 12개까지 확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면서 CU가 발빠르게 외국인 손님맞이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말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완화된데다 다음달부터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 비자 없이 입국 및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가 재개되면서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결제수단 이용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1% 신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외국인 결제수단 이용건수가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달 결제건수는 지난해 대비 29.0%나 껑충 뛰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지역은 경기도로 올 초 대비 무려 2.6배나 늘었다. 대전(2.1배), 부산(1.9배), 서울(1.8배)도 모두 2배 안팎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였던 제주도는 무사증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소폭(1.3배) 증가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늘어나는데 맞춰 CU는 알리페이 플러스 및 BC카드와
대구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인 삼송빵집이 프랜차이즈를 추진한다. 전국 20여개 직매장만 운영하던 삼송빵집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프랜차이즈를 모집하기로 했다. 삼송BNC는 6월부터 수성못에 위치한 본사에서 매주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규모 프랜차이즈 설명회가 아닌 10명 미만의 소규모 그룹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예비 점주들과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삼송빵집 프랜차이즈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본사가 1년간 점주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1년간 본사에서 위탁운영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삼송빵집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줌에 따라 베이커리 매장을 처음 운영하는 점주도 매장을 운영이 가능하다. 삼송빵집은 이전부터 프랜차이즈 요청이 있었지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제품의 품질 안정화를 위해 수년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삼송BNC는 앞서 지난해 말 수성못 인근 3000㎡ 규모의 부지에 토털베이커리 삼송1957을 개업했다. 지난해 말 수성못 인근 3,000㎡ 규모의 부지에 토탈베이커리 '삼송1957'을 열어 3개월 만에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상품인 '마약옥수수빵'은 삼송빵집의 20여 가지 제품 중 40%가 넘는 판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지속 가능한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협업해 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에서 지속 가능 어업 인증을 획득한 ‘동원 참치회’를 6월 1일부터 8일까지 판매한다. MSC는 지속 가능 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해양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MSC는 해양 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을 까다롭게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동원산업은 건강한 해양 자원을 후세에 물려줘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참치를 조업하는 선망 어업과 연승 어업에 대해 각각 2019년과 2020년에 국내 수산 기업 최초로 MSC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동원참치 아이스큐브’, ‘동원 참치회 에코라벨 세트’, ‘동원 참치회’ 등 MSC 인증 참치를 활용한 다양한 지속 가능 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 참치회’는 지속 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과정을 준수한 MSC 인증 참치로 만든 제품이다. 전 세계 바다에서 어획한 황다랑어를 급속 냉동해 신선도를 유지했다. 황다랑어 뱃살과 속살을 담
직장인 점심 메뉴로 인기인 한식 메뉴 ‘제육볶음 3종·양푼이삼겹살찜&소스개발’ 전수 과정이 오는 6월 9일(목) 열린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에서는 제육볶음 3종과 라오스식 전골요리 신닷을 응용해 매콤한 맛의 양푼이삼겹살찜 레시피를 전수한다. 특히 식당에서 맛의 균일화를 유지하도록 소스 개발의 원리를 함께 강의한다. 대기업 식품·소스 개발담당, 한식당 오너셰프의 레시피 전수 제육볶음 3종·양푼이삼겹살찜&소스 개발 교육은 LG 아워홈, 배상면주가, 코오롱 스위트밀, 한복선 등 식품외식기업에서 다수의 소스 및 메뉴개발 담당/오앤씨글로벌의 와인삼겹살 브랜드 ‘돈견문록’ 총책임자/배부리족발&냉면, 국밥킹, 냉탕과온탕사이 등 3가지 한식 브랜드 오너 셰프 출신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김동진 이사가 맡았다. 전수하는 ‘제육볶음 3종·양푼이삼겹살찜’은 실제 김 이사가 한식당을 운영할 당시 점심 매출을 견인했던 인기 메뉴다. 소금·고추장·간장 3가지 맛의 제육볶음을 시연하며 양푼이삼겹살찜 역시 순한맛·매운맛·강렬한 맛으로 변형하는 레시피를 알려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하면 음식의 맛을 결정짓는 염도·당도·산도 계산 원리와 이를 이용한 소스 개발 방법을 배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개인별 영양상태 등을 평가한 후 식습관 개선 방법을 지원하는 ‘건강식생활 실천 영양지수(NQ)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연령대별 영양지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참가자의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평가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와 관련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참고로, 지난해 당류 섭취량이 많은 70명에게 ‘당류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4주간 적용한 결과, 당류 섭취 빈도가 26.7% 감소하는 성과가 있다. 체험 프로그램 체험단은 학교,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집단급식소, 보건소 등 영양사가 근무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총 50개 팀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영양사 1명과 참가자가 한 팀으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식약처 마이나슈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생애주기 연령대별 영양지수 평가 ▲식생활 영역별 진단 및 식습관 개선 실천․체험 ▲개인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상담 ▲식생활 변화 사후평가다.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현재 자신의 영양지수 수준(양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