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대만 세븐일레븐에 ‘치킨맛스낵 2종’을 판매하고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대만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킨맛스낵’ 2종은 ‘치킨맛스낵 허니’와 ‘치킨맛스낵 신화’로 지난해 출시된 감자 스틱 제품이다. 교촌을 대표하는 소스 맛을 그대로 제품에 담아내고 100℃ 이하의 기름에 튀겨내는 저온 진공유탕공법으로 만들어 기름지지 않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대만에서는 K-POP, 한국 드라마 등으로 대만 내 한국 음식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교촌은 교촌 소스 맛이 그대로 담긴 ‘치킨맛스낵’이라는 이색 제품을 통해 대만 내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지도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치킨맛스낵 허니’는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소스인 허니소스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아카시아꿀, 허니향, 고메버터를 첨가해 허니소스 특유의 맛을 시즈닝으로 구현해 달콤하고 짭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치킨맛스낵 신화’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스모키한 불맛이 특색인 교촌 신화소스의 매운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바삭한 감자스낵에 고춧가루, 할라페뇨 파우더, 스모크
홍콩은 연간 약 2억 달러치의 차를 수입해 4천 5백만 달러의 차를 세계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차 무역의 허브(hub) 국가이다. 딤섬 등 음식과 차를 곁들여 먹는 차찬탱은 차를 사랑하는 홍콩이 가진 음식 문화 중 하나다. 홍콩 대중들에게 쓴맛과 신맛을 가진 커피는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카페인이 함유돼 건강상에 좋지 않을 것이란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aT 홍콩지사에 따르면 지난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국적인 개인 카페들이 인기를 끌며 커피에 대한 홍콩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홍콩 사람들은 과거에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마셔왔지만 2000 년대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가 홍콩에 들어오면서부터 홍콩 젊은이들 사이에서 음료 위주의 가벼운 디저트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커피숍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커피 프랜차이즈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으며 2021년에 접어들면서 센트럴, 완차이, 삼수이포 지역을 중심으로 120개의 개인 커피전문점이 오픈했다. 개인 커피숍들은 이국적인 컨셉의 인테리어로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하는 홍콩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핫한 커피숍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트렌드세터가
전국 먹거리가 집결하는 ‘가락시장’이 청년 밀키트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가락시장, 롯데마트와 손잡고 먹거리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각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활용한 건강한 ‘밀키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의 먹거리로 청년이 만든 밀키트는 롯데마트를 통해 유통,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밀키트'는 손질된 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조리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시장 정착화 및 캠핑여행객의 증가로 2020년 이후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은 이번 모집이 2기로 참여 대상은 밀키트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며, 7월 1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건강하고 신선한(Healthy·Fresh)' 가락시장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밀키트를 제작할 총 15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포상금 300만원과 롯데마트 입점, 서울먹거리창업센터의 사무공간, 공용부엌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가락시장 내 소상공인(음식점 등)과 협업 계획을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물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6월 20일(월)부터 7월 6일(수)까지 17일 동안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 6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5월까지 총 150억 원 규모로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하여 약 903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10억 원으로 6월부터 매월 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추경 확보를 통해 추가로 진행하는 할인행사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 광어)를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와 SSG, 쿠팡, 위메프 등 19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행사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한
오히려 젊은 세대일수록 가격보다는 소비를 통해 만족감을 얻는 ‘나심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급 식재료 중 하나인 캐비아를 올린 어른용 푸딩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서 화제인 ‘메종 드 푸딩(Maison de Purin)’이 도쿄에 위치한 복합시설 ‘긴자식스(GINZA SIX)’에서 7월 3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술과 푸딩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마리아주(음료와 음식의 궁합)’를 테마로 캐비아를 비롯해 트러플, 치즈, 아마자케, 생강 등 총 5종류의 푸딩을 선보인다. 설탕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여 식재료가 본래 가진 향기와 맛을 즐기는 고급 푸딩으로 인기를 끈다. 푸딩에 샤워크림, 화이트 초콜릿을 넣고 그 위에 캐비어를 올려서 마무리했다. 적당한 염도를 유지해 끝맛이 여운을 남긴다.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의 ‘숙성 다크럼’을 끼얹어 먹음으로써 사치스러운 맛에 방점을 찍었다. 추천 주종은 샴페인. 트러플 푸딩은 블랙 트러플로 만든 페이스트가 일품이다. 세계 3대 브랜디 ‘코냑’을 뿌려 먹으면 트러플과 브랜디의 풍부한 향기를 입 가득 느낄 수 있다. 케이크같은 외형의 치즈 푸딩은 오렌지향의 마누카 꿀이 들어갔
다름플러스가 운영하는 ‘이차돌’이 제주산 원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제주 돈차돌’을 출시했다. 평소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이차돌은 국내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소비 촉진을 돕고, 색다른 맛으로 고객들의 호기심도 자극한다는 취지로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 ‘제주 돈차돌’은 질 좋은 제주 돼지 앞다리살을 차돌박이처럼 얇게 자른 메뉴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선사하는 동시에 빠르게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제주 돼지는 두꺼운 삼겹살이나 목살로 즐겨야 한다’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차돌박이처럼 얇게 먹으면 어떨까’ 하는 이차돌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된 창의적인 메뉴이다. 또한 이차돌은 지방이 적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순살차돌도 함께 출시한다. 가격은 1인분에 6900원으로 가성비 좋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차돌은 여름 별미로 제주 돈차돌과 즐길 수 있는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열무비빔국수(4900원)를 사이드 메뉴로 함께 출시한다. 제주 돈차돌과 열무비빔국수는 지난 5월 직영점에 선 출시돼 맛과 가격적인 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아왔으며, 오늘(20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이차돌 관계자는 “제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의 '바사삭 시리즈'가 브랜드 세계관 '바사삭 유니버스' 인기에 힘입어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개가 판매됐다. 굽네는 지난 4월 '오븐 바사삭'과 '치즈 바사삭'을 출시하며 브랜드 캐릭터 '구울레옹' 서사를 '바사삭 유니버스' 세계관으로 확장했다. 굽네 바사삭 시리즈는 '굽네 고추바사삭', '오븐 바사삭', '치즈 바사삭' 총 3종이다. '바사삭 유니버스'에는 구울레옹과 3명의 참모인 오븐 바사삭 대륙의 '콜럼바삭', 고추바사삭 대륙의 '바삭트라', 치즈 바사삭 대륙의 '치즈바라'가 등장한다. 굽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사삭 유니버스' 페이지를 개설하고 SNS에서는 웹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굽네는 세계관 마케팅이 재치와 설득력 있는 스토리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굽네는 오븐구이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바사삭 유니버스 전반에 걸쳐 '노 프라이 모어 크리스피(NO FRY MORE CRISPY)'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튀기지 않아도 고소하게 바삭함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굽네는 '바사삭 유니버스'를 활용한 오프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캐비아(KAVIAR)가 6월 20일 압구정에 위치한 46년 전통의 한식의 명가 삼원가든 리뉴얼오픈을 기념하며 캐비아몰에서 삼원가든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2일(토)까지 진행되는이번 프로모션은 캐비아몰에서 삼원가든의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들을 30% 할인된 기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고기 요리부터 시작하여국, 탕과 냉면까지 삼원가든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46년 전통의 고기 외식 명가 삼원가든 리뉴얼 오픈 기념 프로모션 진행 고기류부터 국, 탕, 냉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고기 요리로는 뛰어난육질과 마블링을 자랑하는 고급 부위에 삼원가든만의 양념 레시피를 더한 스테디셀러인 ‘양념 갈비 꽃살’과 깔끔 담백한 ‘등심 소불고기’,달짝지근하면서 부드러운 ‘서울식 불고기’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밥 반찬뿐 아니라 아이들 간식, 어른들의 술 안주로도 활용이 다양한 삼원가든 ‘두툼 떡갈비’, 그리고 두툼하고 푸짐한 소갈비와 진한 맛의 국물이 일품인 삼원가든 ‘갈비곰탕’을 포함한 총 4가지 종류의 국물RMR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깊은 맛의 평양식 육수와 쫄깃한메밀
코로나를 거치며 영업 제한이 걸린 일본 외식업계에서는 냉동자판기 도입이 증가했다.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한 다음 매장 앞에 냉동자판기를 설치 후 판매에 들어갔다. 포스트코로나로 접어든 올해 역시 고인건비, 인력난 문제에 대응하고자 여전히 냉동자판기에 대한 외식업계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닭요리 브랜드 ‘하카타 미즈타키 토리텐(博多水炊きとり田)’ 등을 운영하는 일 외식기업 스튜디오093는 지난 6월 10일 냉동자판기를 후쿠오카 하카타구 매장에 배치했다. 자판기 판매를 위해 1~2인분의 미즈타키 세트를 별도로 만들었다. 하카타 미즈타키 세트는 육수와 손질된 닭고기를 냉동 포장했기 때문에 집이나 캠핑장에서 채소만 손질해 냄비에 넣고 끊어주면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레 메뉴 4종, 탄탄면(1인분) 등을 판매한다. 스튜디오093측은 “코로나 기간에 성장한 밀키트 시장은 포스트코로나에도 어느 정도 유지할 것이라 본다. 하카타 미즈타키 토라텐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외식 경험을 확장 시키고, 24시간 운영으로 각 매장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냉동자판기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작년 11월 후쿠오카현에는 12대 냉동자판기로만 운영되는 냉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5월 말까지 전년대비 16.4% 증가한 51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밥’ 수요 증가로 소비가 늘어난 쌀 간편식과 고추장, 김 등이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선박 확보의 어려움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외적으로 여러 걸림돌이 많았지만 전용선박 확보, 전략국가에 대한 집중적인 시장개척, 해외 온라인시장 공략 등의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설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1∼5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1억8600만 달러(약 6조7000억 원)로 1년 전에 비해 16.4%(7억3200만 달러)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다. 1~5월 농수산 수출액 51억8590만달러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4% 늘어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밥’ 수요가 늘며 쌀 가공식품 등 ‘효자 품목’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쌀 가공식품 수출은 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K팝, K콘텐츠로 시작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한국 음식으로 이어지면서 고추장과 김, 유자 수요도 늘었다. 고추장 수출은 1년 전에 비해 3.3% 늘어난 2300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