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디어푸드(대표이사 강용수)가 운영하는 집밥 전문 온라인 몰 ‘더반찬&’이 조희숙 셰프와 ‘한식 버섯요리 HMR’ 3종(표고버섯연근조림, 버섯잡채, 들깨버섯전골)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40년 이상 한식을 연구하며 한식계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는 2020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어워드에서 ‘2020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됐다. 또한 조희숙 셰프가 운영한 한식당 ‘한식공간’은 세계적인 미식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가 뽑은 ‘2019년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 ‘표고버섯연근조림’은 향미가 풍부한 표고버섯과 연근을 큼직하게 넣어 씹는 식감을 살렸으며, 식초와 생강 등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버섯잡채’는 황금팽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백만송이버섯, 목이버섯 등 5가지 종류의 버섯을 푸짐하게 담아 버섯의 깊은 풍미가 있다. ‘들깨버섯전골’은 오랜 시간 직접 끓인 비법 육수에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들깨가루를 더해 고소하다. 더반찬&은 한식 버섯요리 HMR 3종 출시를 기념해 상품평 행사를 진행한다. 7월 7일까지 제품 구매 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식품외식산업 MZ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식품외식산업의 인재 등용문으로 발돋움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업계 트렌드가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더한 푸드테크 등 ‘산업간 융합’인 만큼 식품외식과 무관한 전공자들의 참여도 매년 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식품외식산업정보(FIS, www.atfis.or.kr)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활용해 제품개발 연구 또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등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대체감미료', '밀키트' 등 식품외식업계 핫 이슈를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분석한 논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세종대학교 강덕수, 임상민 학생은 ‘축산업의 한계를 통해 본 대체육 시장의 가능성’이라는 논문에서 대체육을 활용한 한식 간편식 개발 및 마케팅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관련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등 논문의 아이디어가 실제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기도 했다. 논문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오래도록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니며 우리의 삶에 유용한 유산들이 많다. 이를 가리켜 ‘전통’이라고 부르며 다음 세대를 위해 계승하고자 노력한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전통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쓴다. 새로운 방식, 새로운 형태, 새로운 경험에 대한 도전이 시간의 수레바퀴를 따라 끊임없이 쏟아진다. 그중 무엇이라도 동시대인을 설득하고 확산되고 오래도록 이어진다면 미래에 또 하나의 전통이라 불릴 것이다. 전통과 혁신 사이,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질문이 한 때 세계 미식계에서도 자자했다. 음양의 조화처럼 어느 한쪽이 아니라 양쪽의 에너지가 팽팽해야 상생하는 두 가치 사이에서, 오늘날 ‘혁신’이라는 카테고리로 주목받고 있는 네 명의 요리사를 바르셀로나와 도쿄에서 만났다. 그들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필연적 배경과 끊임없는 창의력을 지닌 세 명의 현대 요리 마술사 오리올 카스트로, 에두아르드 차트루크, 마테우 카사냐스 <디스프루타르> 오너 셰프 오리올 카스트로, 에두아르드 차트루크, 그리고 마테우 카자나스, 이 세명의 기막힌 이야기는 1990년대부터 음식 혁신 연구소이자 전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주목받은 <엘 불리 >로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8일(화) 오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서울 서초구 소재)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품 물가안정 관련 유통업체·커피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와 동서식품, 이디야커피, 블레스빈 등 주요 커피 업체가 참석하였으며, 지난 5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확대 조치와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의 7월 1일 시행(커피원두(생두)는 6월 28일 시행)에 대비해 업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 등 의견을 교환하였다. 유통업체들은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확대에 따라 7월 1일부터 해당 품목들을 부가가치세 10%를 뺀 가격에 판매하게 되며, 유통업체별로 2~4주간 자체 시행 중인 할인행사에 이번 면세 품목을 추가하여 10~60% 할인 또는 1+1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품 매대와 계산대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대상 홍보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 28일부터 수입 시 커피원두(생두) 부가세 면제에 따
최근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이후 외식업계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장 새 단장에 집중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지침 완화로 대면 모임이 크게 증가되면서 오프라인 상에서의 고객 잡기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한국신용데이터가 전국 소상공인 대상으로 주간 평균 매출 증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한 3월 21일부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4월 18일부터 24일은 전년 동기간 대비 13.4% 증가, △4월 25일부터 5월 1일 16.1% 증가, △5월 2일부터 5월 8일 19.2% 증가, △5월 9일부터 5월 15일 20.6%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급변한 외식 트렌드를 반영하고 신규 고객 유치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리브랜딩을 단행하거나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매장이 앞다퉈 오픈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중화요리포차 브랜드 ‘리춘시장’은 론칭 4년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국제식음료품평원 출품설명회’를 진행한다. 국내 식음료 제조사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의 한국 운영사인 F&B (식음료) 기획사 술펀은 내달 13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국제식음료품평원 출품설명회를 진행한다. 국제식음료품평원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130개국에서 출품한 1만6000개 이상의 식음료 제품을 평가 심사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이다.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첫 인상 △시각 △후각 △미각 △끝맛으로 이뤄진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든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 점수를 획득하면 ‘국제 우수 미각상’을 부여한다. 공정성도 특징이다.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진행하는 품평회는 모두 철저히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에게 출품 브랜드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술펀은 국제식음료품평원 출품사를 대상으로 번역 서비스와 수출 연계 홍보 디자인 등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시음시식회에 필요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과·제빵 분야 응시자 수가 12만여 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75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 시험 현황 등을 담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27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지난해 기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546개 자격 종목의 각종 통계가 담겼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의 필기 및 과정평가형 외부평가를 합쳐 전체 응시자 수는 248만 9336명으로, 전년대비 20.8%(42만 7862명) 증가했다. 또 최종 취득자 수는 83만 9751명으로 17.3%(12만 3850명) 증가했다. 등급별 응시인원은 기능사가 전체 응시자의 40.3%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29.3%), 기사(18.7%), 산업기사(9.9%), 기술사(0.9%), 기능장(0.9%) 순이었다. 각 등급별 응시자가 가장 많았던 종목을 살펴보면 각각 건축시공기술사(2739명), 위험물기능장(5799명), 전기기사(6만 500명), 전기산업기사(3만 7892명), 지게차운전기능사(10만 1408명), 컴퓨터활용능력1급(서비스, 36만 4863명)이었다. 국가자격증인 제과·제빵기능사 응시자 역대 최고
작년 10월,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 10미(味)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성과물이 ‘따로국밥’ 등 대구 10미(味) 매출액의 대폭 상승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 휴게소(용인 죽전휴게소)에 대구 따로국밥이 진출한 것은 대구 10미(味)의 전국 브랜드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작년 10월,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와 휴게소 음식의 지역적 특화와 대구 10미(味)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맛집 벤치마킹과 시범 영업을 거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 지역 명물 먹거리인 ‘대구 10미(味)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함으로써 고속도로 이용고객에게 특화된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초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중과 다른 휴게소의 조리 여건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약의 효과는 코로나19 방역 및 거리두기 완화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량(22년 5월 기준)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보다 오히려 348만대 늘어남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2 식품 레시피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 경진대회 주제는 △고령사회 실버푸드 △설탕을 대체해 단맛을 낼 수 있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저당, 저칼로리 식품이다. 지원자격은 식품개발 및 제조에 관심있는 고교생, 대학생 및 시 거주 예비창업자로 개인이나 팀(최대 2명)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 대회 수상자는 참가 할 수 없다. 센터 설립 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2 성남 레시피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본선 경진대회는 상대원동에 위치한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제품개발실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90분의 조리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종 시상에는 대상 1팀 120만원, 최우수상 1팀 90만원, 우수상 3팀 60만원, 장려상 3팀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는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류해필 원장은 “식품제조 소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공기 좋은 곳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다 보니 아픈 몸이 싹 나았어요. 직장생활보다 농사일이 훨씬 고되긴 하지만 매일매일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함평군 대동면에 거주하는 윤경자(64)·김용시(66) 부부는 최근 어느 때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함평 대표 특화작물인 ‘애플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엄다면 성천리에 4,600㎡(1,400평) 규모의 애플수박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는 당초 미니단호박, 양상추, 고추 등 다양한 작목의 재배를 시도하다, 신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애플수박으로 주 작목을 변경했다. 애플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가 4분의 1 수준(500g~2㎏)으로,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10~12브릭스로 높고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매년 3월에 심고 3개월여 지난 5-6월께 재배하게 되는데, 타 작목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작목이고 재배 환경도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다. “애플수박은 사과처럼 손쉽게 깎아먹을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1~2인 가구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소득 작목이라는 가능성과 기대감을 갖고, 2019년 함평 농가 중 처음으로 저희가 애플수박을 재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