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 소고기 모듬구이를 가성비 있게 즐기는 고깃집 ‘남산소금구이 의왕본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표 메뉴는 숙성 모듬 2인(차돌박이, 살치살, 갈빗살)+치즈 5장+관자(70g)로 구성된 '남산 삼합 맛보기 세트'다. 3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소고기를 푸짐하게 부위별로 맛볼 수 있어 오픈과 동시에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산소금구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외식물가로 인해 고객들이 느끼는 부담은 덜어드리며 맛있는 소고기를 대접하자는 마음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매장 인테리어 컨셉은 복고풍으로 잡아 초록색 벽면에 스테인드 글라스 조명, 괘종시계, 종이 달력 등을 소품으로 배치했다. 특히 매장 한 켠에는 지인을 통해 받은 50년 넘은 거울이 걸려있어 고풍스러움 느낌을 한층 더한다. 또한, 매장 안에 고기숙성고와 소주냉동고를 설치해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고기류 메뉴는 ▲남산 삼합 맛보기 세트(숙성모듬2인+치즈5장+관자70g), ▲남산숙성모듬(차돌박이+살치살+갈빗살), ▲남산눈꽃살(120g), ▲남산차돌박이(160g), ▲한우육회(160g), ▲관자구이 등이 있다. 가격대는 14,000원~37,000원. 이외에 식사
서울시가 만든 공공배달서비스 ‘제로배달 유니온’이 출범 2년 만에 가맹점 2배, 연 매출 6배 성장했다. 국내 배달앱 시장점유율(MAU:월간활성이용수 기준)는 2년 전 0.7%에서 현재는 3%까지 늘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민간 배달앱사의 높은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주도로 만든 민관협력방식 배달서비스로, 별도의 구축 및 운영 비용 없이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배달앱을 모아 놓은 형태다. ‘제로배달 유니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대형배달플랫폼에서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 6~27%를 최대 2%로 대폭 낮춰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낮췄다는 것. 현재 ‘제로배달 유니온’ 소속 배달앱은 음식배달 4개사(위메프오·땡겨요·먹깨비·소문난샵)와 전통시장·마트 3개사(놀러와요시장·맘마먹자·로마켓)등 총 7개다. 시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수단 사용, 프로모션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배달앱은 서비스 개발·운영, 가맹점 확보·관리를 맡고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의 성과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출범 초기 30,592개 불과했던 '가맹점'은 올해 8월 말 기준, 56,712개소로 1.8배 이상 늘었다. '매출액' 역시 ’20년 57억 9,800만원에서
지난 21일 열린 한식프랜차이즈 '강릉초당짬뽕순두부'(IEF&S)의 첫 창업설명회가 예비창업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소자본 한식 창업에 대한 해법’을 주제로 한식 브랜드로서 강릉초당짬뽕순두부가 2020년 설립해 단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브랜드 기획, 성공 포인트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강릉초당짬뽕순두부는 직영점(청라신도시 본점)으로 출발해 현재 가맹점 46곳을 운영 중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외식 브랜드로 매장 평균 재구매율 80%에 달하는 뛰어난 맛, 표준화한 레시피,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본 설명회에 앞서 외식컨설팅 전문기업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의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코로나 이후 외식산업 변화와 트렌드 그리고 향후 장수하는 외식 브랜드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요소를 짚어줬다. 이어 강릉초당짬뽕순두부의 박범진 대표가 나와 브랜드 탄생 스토리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운영 전략, 사업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당짬뽕순두부와 함께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차돌짬뽕칼국수, 초당순두부비빔밥, 문어짬뽕 등
하반기 창업시즌을 맞아 부산창업박람회가 오는 9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하반기 동남권 최대 규모로 개최 예정인 본 행사는 업종 전환 또는 신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2022년 하반기 국내 창업 핵심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여 보다 철저히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대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부산창업박람회에서는 소자본창업, 무인창업, 배달창업 등 창업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업종뿐만 아니라 꾸준한 인기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외식, 카페 브랜드 및 상권분양, 배달대행, 밀키트 자판기, 스포츠 사업, 플라워샵, 이미용, 애견용품 등 이색 창업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어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혹은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맹점을 모집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뿐만 아니라 대리점 º 지사를 모집하는 유통기업도 만나 볼 수 있는 가운데 B2B를 넘어 B2C까지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2회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매스미디어와 SNS(트위터·인스타그램), 웹(블로그·커뮤니티) 상의 빅데이터 약 21만 건을 대상으로 제로 트렌드 연관 분석 결과 ‘콜라’가 1위를 차지했고, ‘건강’과 ‘환경’, ‘제로 웨이스트’, ‘음료’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제로(Zero) 트렌드’가 식음료 업계뿐 아니라 유통,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폭넓게 확산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제로 트렌드 관련 상위 연관어 10개를 분석 결과, 콜라에 대한 언급량은 2만1582건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건강(2만321건), 환경(1만5279건)의 순이었다. 특히 식·음료 분야에서는 설탕과 칼로리를 줄인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와 알코올을 제거한 무알콜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과 성분, 칼로리 키워드가 연관어 상위에 포진한 것으로 미뤄볼 때 식·음료 업계에서 제로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뿐만 아니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높아진 환경에 대한
지연 컨설팅(智妍咨询)이 발표한 <2020-2026 중국 설탕 산업 발전 현황 조사 및 발전 전략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까지 중국 설탕 수입량은 339만 톤으로 전년 대비 21.07%가 증가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설탕 섭취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0칼로리 대체당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당천하(壹糖天下)의 창시자 류펑(刘丰)의 인터뷰에 따르면 0칼로리 대체당의 판매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일당천하의 0칼로리 대체당 판매량은 이미 작년 전체 판매량을 초과했다. 설탕 업계의 대부분 브랜드는 0칼로리 대체당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5월 초 징동(京东) 소비 및 산업발전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Z세대 소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음료를 선택할 때 41%가 무당 음료, 38%가 저당 음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Z세대의 금년도 저당류 제품 구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당 소비 트렌드는 설탕에 대한 연구 및 생산 변혁을 촉진하면서 저당, 0칼로리 대체당 제품은
엔데믹의 시대에 맞춰 최근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가 고급 식자재와 넉넉한 토핑, 기존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를 직접 개발해 고객들의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고든램지버거’는 영국 출신 스타 셰프인 고든램지를 앞세워 최고가 14만 원짜리 햄버거를 판매하는 등 하이엔드 콘셉트의 버거로 오픈 2달 만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업계는 이러한 화제성과 인기 비결로 최고급 식자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햄버거라는 콘셉트가 경험 소비를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지난 11일 오픈한 커피 브랜드 ‘아라비카 커피(% coffee)’ 1호점도 인기다. 일본에서 시작한 아라비카 커피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12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가게의 심볼인 % 모양이 한글 ‘응’과 닮아 일명 ‘응커피’로 불리며 MZ세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아라비카 커피 또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매장을 찾는 고객은 끊이지 않는다.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테는 6500원으로 판매중이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교토라테와 스페니쉬 라테는 73
지난 몇 년간 일본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유행한 식문화 중 하나가 바로 ‘시메파르페(シメパフェ)’다. 늦은 밤에 술을 마신 후 해장처럼 파르페를 먹는다고 해서 밤파르페라고도 부른다.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에서 조금씩 퍼지던 문화가 어느새 도쿄, 오사카 등으로 퍼져나갔다. 삿포로에서는 라면대신 회식의 마무리로 파르페를 먹는 문화가 큰 인기를 끌며 2020 ‘삿포로 파르페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현재 파르페 추진위원회에 등록된 시메파르페를 판매하는 삿포로내 매장은 대략 20곳 정도이다. 홋카이도산 식재료와 제철 과일로 디저트를 만드는 미라이스트는 두 종류의 오렌지와 초콜릿으로 만든 파르페를 판매한다. 가격은 1,200엔이다. 신선한 딸기와 두부, 소프트크림으로 만든 시메파르페를 선보이는 나나카마당, 어른들을 위한 파르페를 전문점으로 판매하는 파페테리아 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젤라또와 생크림, 디저트를 조합해서 귀여운 시메파르페를 선보이는 스위바 멜티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밤에 술을 마신 후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시메파르페 문화가 확산되며 관련 전문점만을 찾아다니며 파르페를 먹는 모임, 투어 등도 생겨났다. 도쿄 긴자에는 지난 14일 밤파르페 전문
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브랜드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업계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처음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브랜드 솔루션 사업은 신규 외식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구성, 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사업 확장을 돕는다. 고객사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CJ프레시웨이는 추가 식자재 매출을 확보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 담당 팀인 ‘외식솔루션영업팀’을 올 1월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두가지컴퍼니’의 새 브랜드 ‘밥앤동’이 첫 사례 브랜드 콘셉트부터 메뉴 기획까지 담당해 ‘숨은 주역’으로 활약 첫 사례는 떡볶이 전문점 ‘두가지떡볶이’를 운영하는 ‘두가지컴퍼니’의 두 번째 브랜드 ‘밥앤동’이다. ‘밥앤동’은 코로나19 여파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 음식 시장을 겨냥한 배달 전문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이다. 대중적이면서 조리와 배달 모두 용이한 ‘볶음밥’을 메인 메뉴로 내세우고, 기존 ‘두가지떡볶이’ 매장을 활용해 추가 시설 투자가 필요 없는 ‘숍인숍’ 매장이라는 점이 차별화한 경쟁력이다. 밥앤동 매장 수는 5월 말 1호점 오
지난해 ‘골목창업학교(1기)’를 졸업한 최 씨는 현재 카페 사장님이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연기를 하다가 현실적인 벽에 가로막혀 창업을 결심하게 됐고, 지난해 5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1기에 입학하게 됐다. 약 4개월에 걸친 스파르타식 이론강의와 실습, 그리고 멘토링까지…. 강행군이 계속됐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다. 최 씨는 골목창업학교의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고, 수료 후에는 창업자금도 저리로 융자받아 강서구에 자기만의 카페를 오픈했다. 지금은 어엿한 사업가로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킬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는 골목창업학교 3기 교육을 19일부터 시작한다. 총 13주의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고밀도 전문교육이다. ‘골목창업학교’는 성수동에 위치하며,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부터 실습, 창업 전,후 컨설팅이 한 곳에서 제공하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특히 창업교육에 필요한 강의실과 실습을 위한 조리실·바리스타실·베이커리실,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어 실전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3기 골목창업학교 참여하는 예비청년창업가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