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은 13일 서울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을 발표했다. 이번 2023 에디션에는 35개 스타 레스토랑 및 57개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176곳의 레스토랑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1곳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및 6곳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한국의 셰프·레스토랑들의 창의성과 탁월한 실력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미식 업계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지만, 서울의 셰프들은 위기를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영감을 주는 새로운 레스토랑이 탄생하고 셰프들은 창의성 넘치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대단한 미식의 발전이 이뤄졌다”며 “2016년 첫 번째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발간된 이후 7년간 서울의 미식 문화와 외식 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새로운 3스타 레스토랑을 발표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K-컬처에 대한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
스타벅스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스타벅스 창업카페 '창업챌린지'를 진행한다. 아이디어 접수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며, 2022년 스타벅스 창업카페에 참여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3년 미만의 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창업챌린지는 창업카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스타벅스 창업카페 참가자들이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을 통해 건강한 청년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총 207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지원해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출품이 완료된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 및 사업계획서는 온라인 서류심사, 발표평가 진출자 대상 피칭 및 발표자료 구성 멘토링, 오프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28일 최종 10팀을 선정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상, 우수상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각 1팀과 아이디어상 7팀 등 총 10팀에게 총 상금 1650만원이 수여되며, 창업 관련 상시 멘토링, 법률지원상담 등 서울창
한리광. 그는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 몰 내 위치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래버린스>의 오너 셰프다. 레스토랑의 주방을 지휘하면서 싱가포르 스트리트 푸드와 어린이용 간식을 재해석하는 싱가포르 요리계의 마법사와 같은 존재. 치킨 라이스, 로작, 포피아, 카야 토스트 등 참참 푸드 센터에서 맛볼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를 정교하고 우아한 모던 퀴진으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의 소유자다. 아름다우면서도 재치 있는, 유니크한 클래식 연주자와 같은 그를 만났다. 한리광은 은행가에서 요리사로 변신해 싱가포르 스트리트 푸드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요리사로 알려져 있다. 그의 조부는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케언힐 스테이크하우스 CAIRNHILL STEAKHOUSE >의 창립자이고, 부모님은 성공한 은행가다. 그는 “내가 안정적인 금융직을 떠나 시간, 사교 생활, 돈 모두 포기해야 하는 요리사가 되겠다고 했을때 양친은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그러면서 레스토랑을 열 때 물심양면 도와주셨다”고 오픈 당시를 회상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뒤로하고 2014년 오픈한 <래버린스 LABYRINTH >는 2017년 미쉐린 1스타를 획득 후 지금까지 유지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사이드 메뉴 ‘떡볶이’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떡볶이는 순창 고추장과 국내산 의성 마늘 소스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파게티 면을 넣어 기존 떡볶이와 차별점을 두었다. 피자알볼로는 떡볶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떡볶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메인 메뉴 못지않게 사이드 메뉴 맛집인 피자알볼로에서 17주년을 기념해 사이드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자알볼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해에 정부가 인증한 노포가 19곳으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백년가게에 최근 마포숯불갈비와 김덕규과자점이 추가 선정되면서다. '마포숯불구이'는 가야왕도 김해 중심을 흐르는 해반천을 끼고 26년간 구산동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제갈비원조이다. 특제양념으로 숙성시켜 참숯으로 굽는 최상급 돼지갈비와 밑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 직접 담그는 김장김치는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 '삼정동 김덕규과자점'의 김덕규 대표는 17살에 제과·제빵 기술자로 입문해 월드페이스트리팀 챔피언십 수상, 2002년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2012년 경상남도 최고 장인, 2019년 제과제빵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년가게는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인증한 점포로 100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소상공인의 롤모델로 삼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김해에는 앞서 선정된 백년가게가 17곳이나 더 있다. '가야양념족발'은 100% 국내산 포크밸리 인증업소로 양념족발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조리법을 선보인다. 보림사진관은 50
월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막국수 맛집 ‘봉평메밀막국수’의 레시피를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이 오는 10월 19일(수) 열린다. 봉평메밀막국수는 잠실새내 직영점(월 매출 7천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1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100%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메밀을 사용해 주문 즉시 면을 뽑아내 강원도 현지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막국수는 찬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배달을 해도 맛의 변화가 없는 강점이 있다. 봉평메밀막국수는 코로나 기간에도 배달로만 일 매출 200만 원 이상을 올리며 매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봉평메밀막국수를 창업한 박정희 이사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으로 메밀을 활용한 막국수·칼국수 레시피 전수와 현장의 살아있는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함께 배울 수 있다. 메밀막국수·들깨칼국수 2종 비법전수 오는 17일, 봉평메밀막국수 레시피 강의 교육에 참여하면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 ▲물막국수 육수, ▲막국수 양념장, ▲막국수 고명 등을 박 이사의 시연과 함께 제조법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막국수(물·양념)과 함께 겨울철 인기가 좋은 멸치육수 메밀칼국수와
커피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료 중 하나다. 하지만 커피 원두를 재배하는 농민들의 삶은 아이러니하게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부동산 과련 기업 주식회사 리풀(LIFULL)은 사회적 공헌을 위해 커피 농가와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 ‘프라우드 리베리카 커피(PROUD LIBERICA COFFEE)’를 지난 9월 발표했다. 리풀은 2018년부터 새로운 식재료 찾는 사업 ‘지구 음식(Earth Cuisine)’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라우드 리베리카 커피가 네 번째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커피농가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커피 재배 후 발생되는 폐자재에 주목했다. 국제커피기구(ICO)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커피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커피생산국인 필리핀에서도 소비량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나 생산국으로서 과거에는 수출 경쟁의 격화, 현재에는 2,000개가 넘는 해외 자본의 커피 체인 진출 등의 이유로 필리핀 내 커피 생산량은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필리핀을 비롯한 극히 제한된 국가 및 지역에서 재배되는 리베리카종은 생산량이 적고 수확량도 좋지 않아 커피 농가는 커피 생두의 판매만으로는 생계유지에 문제가 있어
엔데믹 후 첫 할로윈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식품외식업계는 가을철 대표 축제를 기념해 파티 케이크를 비롯 이색 음료와 쿠키 등 이 달에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한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할로윈데이’(Halloween Day)는 영미권의 전통 축제로 주로 어린이들이 유령·괴물 등 무서운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이나 젤리, 과자를 선물받는 풍습으로 유명하다. 국내의 경우 ‘MZ세대 명절’로 불릴 정도로 젊은 세대의 파티 문화로 자릴 잡고 있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어린이들과 MZ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일유업은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오는 31일까지 '미스터리 할로윈' 이벤트를 운영한다. 2022 상하농원 미스터리 할로윈 축제에서는 스마트팜 공간에서 재배된 버섯을 스토리텔링해 포토스팟, 이벤트 및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할로윈 이벤트에는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상하치즈, 상하키친, 더그레잇티 콤부차 등의 제품과 함께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 베이커리 전문기업 엠즈베이커스가 함께 참여해 미션 완료 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경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상하농원 내 식당에서도 할로윈 이벤트를 맞아 특별 메뉴를
미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쿠키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프라이빗 라벨 상품 및 소규모 브랜드가 미국 쿠키시장에 등장하며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미국 내 많은 식품업체들이 잠재적인 경기침체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쿠키 카테고리는 눈에 띄는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브랜드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낙관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다. IRI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까지 미국 쿠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86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대표 스낵 브랜드인 몬델레즈 인터네셔널사(Mondelēz International)는 보고서를 통해 연간 매출이 4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쿠키 제품의 총 매출은 9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6.1% 상승했다. 몬델레즈사가 소유한 프라이빗 브랜드인 ‘테이트 베이크 샵’(Tate's Bake Shop)의 쿠키는 지난해 총 1억 8,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1.5% 급증했다. 몬델레즈사는 가장 최근 분기별 실
아워홈은 자사 식재 브랜드 ‘행복한 맛남’ 제품 7종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영양보충, 섭취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등 기본요건과 고령자 대상 섭취 안전성, 취식 편의성 등 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지정된다. 아워홈은 지난해 3월 아워홈 케어플러스 연화식 양념육 3종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된 데 이어 제품 7종이 추가로 지정되며 총 10종의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아워홈은 제품 개발에 앞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고령층에게 단백질 영양소 섭취와 난류(계란) 섭취량이 낮다는 결과를 도출했고, 이에 따라 단백질 섭취 권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조리법을 연구개발 했다는 설명이다. 자체 개발한 연화식 기술을 접목시켜 저작(음식물을 씹는 일) 편의성을 높였으며, 단백질 함량 강화, 콜레스테롤 및 지방 함량 감소 등 영양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선정된 아워홈 제품은 △계란말이 △냉동계란말이 △가쓰오계란말이 △맛살계란말이 △청양고추계란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