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Mall) is 소비의 성지’가 된지 오래다. 대형 복합쇼핑몰 식품관엔 트렌디한 카페부터 소문난 맛집, 해외브랜드와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채로운 식음 콘텐츠가 가득하다. 푸드코트 또한 무한 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 '몰링엔터테인먼트'(mall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롯데·신세계 등 유통 기업은 의류·패션·잡화 등 세일은 물론 각종 놀거리를 갖춘 상태다. 주요 아울렛 및 복합쇼핑몰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할인행사 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부럽지 않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짧은 추석 연휴, 귀성 대신 나들이 몰에서 즐기는 전통놀이·콘서트 주목 먼저 롯데 아울렛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12일 연휴 시작일부터 일주일간 ‘추석 맞이 감사 빅(BIG)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 상품전’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와 함께 ‘소원성취 슈퍼문’, ‘공룡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12일엔 '고객과 함께하는 풍물놀이와 강강술래', 14일에는 '동춘 서커스', 15일에는 '트롯 콘서트'를 진행한다. 파주점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가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서남부권 집중 공략을 위해 수도권본부를 출범했다. 경기도 수원시청 인근에 본부 사무실을 개소한 김가네 수도권본부는 인천, 수원, 용인 부평, 광명, 안양 등 경기도 서남부권 지역의 가맹점 관리 및 신규점 개설을 담당하게 된다. 김가네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본사 이외에 수도권본부를 출범해 가맹점주들이 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수도권본부 담당 권역을 확대하고 본부 산하의 별도 물류센터를 구축해 가맹점 물류 및 배송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가네 수도권본부는 내달 수원시 중심 상권에 오픈 예정인 직영점을 시작으로 경기 서남부권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김가네 관계자는 “수도권 출범을 통해 인건비 상승,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등으로 관련 업계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창업지원 및 가맹점주들의 매출 상승을 위해 여러 상생 방안을 보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가네는 신규 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수도권본부 사업설명회를 내달부터 월 2회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매출을 올리는 컨셉사용법 일 매출 5만 원이던 카페가 6개월 만에 일 매출 50만 원으로 바뀐 비결은? 후미진 골목 3층에 위치한 마카롱 가게 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이유는? 망해가던 레스토랑이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 카페가 된 비결은? 요리사와 바리스타, 식당 경영자를 거쳐 현재 360여 곳의 업장을 컨설팅 하는 외식컨설턴트 정선생의 장사비법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불황기 10배 성장, 망해가는 가게도 살려내는 장사왕의 비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컨셉’이다. 컨셉은 약자의 무기이다. 독특한 컨셉 하나로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을 물리치고 골목상권의 강자가 되는 경 우가 많다. 컨셉은 우리가 팔려고 하는 제품과 고객이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결합시키는 데서 생겨난다. 강력한 컨셉은 어떤 광고나 홍보보다 훨씬 힘이 세다. 이 책은 외식 컨설턴트인 저자가 겪었던 다양한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통해 실전에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장사 노하우를 공유한다. 360여 곳의 업장을 컨설팅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사장님들의 질문을 엄선하고, 실제 매장 운영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내용에 대한 솔루션을
당신을 이국으로 데려갈 9월의 뉴 플레이스 호캉스와 바캉스의 계절은 ‘폐장’했지만 미식 여행은 9월부터 ‘개장’이다. 7년 만에 확장 이전한 미쉐린 레스토랑도 좋고 세계적인 에스프레소 머신 기업의 스타일리시한 카페 나들이도 설렌다. 오스테리아에서 즐기는 이탤리언 요리나 꿈결 같은 중식 코스, 비행기 없이도 떠날 수 있는 뉴 플레이스 8곳을 소개한다. 베이스를 강화한 ‘톡톡’ 시즌3 TOC TOC 2013년 문을 연 김대천 셰프의 <톡톡>이 신사동에서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로운 막을 열면서 ‘매스티지MASSTIGE(mass와 prestige의 합성어) 다이닝’을 표방하고 기존 메뉴에서 재료나 스톡 등 베이스에 변화를 줬다. 헤드 셰프는 오사카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졸업 후 <톡톡>에서 5년 동안 근무해온 요리사 한상호. 또한 보다 쾌적한 식사를 위해 프랑스 베르나르도 식기와 냉난방 설비를 보강하고 섬세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업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Asia’s 50 Best Restaurants 및 미쉐린 가이드 인증 상패, 책, 각종 조리 도구가 보인다. 전시된 물품 중 프랑스 브랜드 퍼시벌의 테이블 나이프가 있는데 손잡이 컬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신메뉴 ‘닭똥집튀김’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닭똥집튀김’은 맥주나 탄산음료와 곁들여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다.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에 고소한 소스와 레드페퍼의 맛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야구장이나 스키장, 놀이공원과 같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KFC 관계자는 “최근 외식업계에서 닭의 특수부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닭껍질튀김에 이어 색다른 특수부위인 닭똥집튀김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난번 닭껍질튀김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만큼 KFC만의 닭똥집튀김 또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봇 다이닝이 가져올 내일의 모습은 무엇일까? 자율주행 서빙 로봇 ‘페니’를 개발한 베어 로보틱스의 하정우 대표를 만나 물었다. 본래 무슨 일을 했나? 로봇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구글 미국 본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전 직장을 포함해 20년 가까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이다. 정확히는 ‘형태’의 새로움이지 ‘기술’이라는 측면에서는 그간 해왔던 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정적으로는 회사를 다니면서 오픈한 순두부찌개 식당이 계기였다. 친구들과 소주 한잔하기 편안한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차렸는데, 그간 귀동냥으로 들어왔던 외식업의 고충은 상상 이상이었다. 하이테크 최전선과 로테크 산업을 동시에 경험하다 보니 ‘왜 외식업은 기술을 사용하지 않지?’라는 의문이 생겼다. 두 분야를 모두 이해하는 사람은 적고, 아무래도 내가 해야 될 것 같더라. 사명감이 불현듯 다가왔다. 외식업의 어떤 점이 힘들었나? 반복되는 홀 서빙 업무는 손목과 다리에 무리를 주고, 주방 일은 허리와 어깨를 아프게 했다. 일요일 점심에 손님이 가장 많은데 아무도 일하고 싶어 하지 않고 그나마 있는 직원들은 자꾸 다쳤다. 그 자
한국에서는 2년 전 ‘핫도그 붐’이라 할 정도로 대학가, 주택가 등 상권을 가리지 않고 핫도그 전문점이 생겨났다. 당시 핫도그 인기를 열풍을 동남아 지역으로 옮긴 이가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시에서 핫도그 장사를 하고 있는 젊은 한국인 청년을 만났다. 현재 우리나라 핫도그 브랜드는 캄보디아에서 많은 젊은 소비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남아 진출을 꿈꾸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 현지 창업 이야기를 전한다. 집안 사업으로 친숙했던 나라, 캄보디아 ‘명랑핫도그’ 캄보디아점을 운영하는 김용훈 사장은 이제 25살의 젊은 청년이다. 창업한 지는 이제 5개월째다. 김 사장에게 캄보디아는 어릴 때부터 친숙한 나라였다. 아버지께서 한국에서 전기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캄보디아에 해외 법인이 있다. 어릴 때부터 캄보디아를 자주 다니다보니 친숙한 나라였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태국이나 베트남은 식문화가 이미 많이 발달해 있어 오히려 레드오션이라 생각됐으나 캄보디아는 비교적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창업을 결정했다. 김 사장은 리스크가 큰 개인 창업보단 본사의 지원이 뒷받침되는 요식업 프랜차이즈로 창업 방향을 정했다.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갖춘 틀이 있고
‘V-MEMBERS’와 더치카페(K-OTC 상장기업)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더치카페 카와는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정식 계약을 통해 베트남 직영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베트남 진출을 시도할 방침이다. 업체 측은 베트남 시장 진출 전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검토했으며, 베트남인 성향을 고려해 매장을 개방적인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치카페와 손잡은 V-Members는 베트남 다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웃소싱 사업과 호텔 및 여행사업을 기반으로 VM-PAY 전자결제시스템을 개발해 편리한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현재 베트남이 전기오토바이 체제를 구축하는 전환기에 Zio Motors Vietnam과 VM-PAY 전자결제시스템을 이용한 펙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더치카페 카와는 브이멤버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정식 계약을 통해 향후 모든 가맹점에도 이 VM-PAY 시스템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카페와 미용실의 동거, 김밥집에서 맛보는 멕시코 전통음식인 ‘부리또’. 두 가지 이상의 업종이 결합한 복합매장 전략이 외식 프랜차이즈업계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한 지붕 다브랜드’를 통해 높은 집객 효과와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잠재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점’에 ‘강점’을 더한 콜라보 전략이 경기불황의 타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의 조합으로 고객 만족도를 올리고 있는 매장들이 화제다. 30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하나의 아이템만으로 승부하기가 힘든 시대가 됐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복합 매장 형태로 소규모창업 및 소액창업을 통해 매출의 다각화와 수익 안정성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간의 업종을 결합해 큰 반향을 일으킨 곳은 ‘청년다방’이다. 떡볶이와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복합매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인기메뉴로는 30cm가 넘는 긴 떡볶이 떡에 차돌박이, 통오징어튀김 등 토핑을 올린 ‘차돌박이떡볶이’, ‘통큰오짱떡볶이’가 있다. 직접 떡볶이 떡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진행해오고 있는 '원두 이원화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원두 이원화 서비스’는 고객이 개인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원두를 선택하여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두 가지 원두 블렌드인 진한 풍미의 ‘블랙그라운드’와 화사한 산미가 두드러지는 ‘아로마노트’ 중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5월 말 배우 남주혁을 모델로 ‘블랙그라운드’편과 ‘아로마노트’편 두 가지 버전의 TV 광고를 온에어 하고, 자사 공식 유튜브(YouTube)를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본 광고는 공개 이후 현재까지 유튜브 누적 영상 조회 수 148만 뷰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로마노트 판매량도 TV광고가 온에어 되기 전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두 가지 원두의 각기 다른 컨셉을 담은 TV 광고 영상이 주목 받으면서 ‘원두 이원화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인지도가 높아져 긍정적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썸플레이스의 TV 광고는 배경 음악(BGM)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광고 온에어 당시 광고음악에 대한 관심이 핫